• 최종편집 2026-0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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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색결과

  • 간암 고위험군 4명 중 1명, 검진 사각지대 있어
    침묵의 장기 간에서 자라는 '간암'은 폐암, 췌장암과 함께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정밀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간암 치료 성적은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으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언제 종양을 발견하느냐가 핵심이다.
    • 질병
    2026-02-03
  • ‘키트루다’ 급여 확대, 소화기암 치료에 가져올 변화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지난 1월 1일부터 전이성 HER2 양성∙음성 위암, 재발성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11개 적응증에서 급여가 확대됐다. 하나의 치료제가 이처럼 여러 암종에서 동일 시점에 급여가 확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미충족 수요가 컸던 다양한 소외된 암종까지 포함해 급여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MSD는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를 기념해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성암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가 소화기암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혜택과 이번 급여 적용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키트루다의 등장으로 국내 소화기암의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위암, 대장암으로 대표되는 소화기암은 식이, 소화, 배변 기능과 직결돼 암이 악화되거나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기능 저하로 인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는 암종으로 이번 키트루다 급여 적용은 꼭 필요한 치료임에도 비용 문제로 시도조차 하기 어려웠던 치료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HER2 양성 위암에서 급여가 적용되는 면역항암제 옵션이 생겼고, HER2 음성 위암에서는 PD-L1 CPS≥10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 선택의 폭이 확대되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발생률이 높은 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암생존율이 높은 암종이다. 하지만, 조기 암 단계에 발견하지 못해 전이 상태로 병원을 찾을 경우 생존율이 급감한다. 원격전이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6%로 국소 진행 단계 생존률 97.4%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교수는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발생 대비 사망비는 낮으나 여전히 전이성 위암의 5년 생존률은 10% 미만으로 치료성적 향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키트루다 등장 이후 HER2 여부, PD-L1 발현에 따라 치료 혜택을 높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키트루다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 완전관해를 확인해 전이성 위암에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MSI-H 대장암까지 이번에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진행성, 전이성 소화기암에서의 치료 성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질병
    2026-01-29
  • 우리나라 국민 19명 중 1명 ‘암유병자’...74% 5년 이상 생존
    우리나라 암환자가 273만 명을 넘어 국민 19명 중 1명꼴로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질병
    2026-01-20

남녀노소 검색결과

웰빙음식 검색결과

  • 우리 아이 키 성장, 연말 성적표에서 낙제 피하는 법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 아이 키 성장 성적표, ‘낙제’ 피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 해의 계획을 세운다. 부모라면 자연스럽게 그 계획표 안에 아이의 한 해도 함께 담기게 된다. 아이의 연간 성장 계획 역시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 장기적으로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윤곽이 잡힌다. 과거에는 학업 성취가 아이 관리의 중심이었다면, 최근 부모들의 관심은 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키 성장은 타고난 요소뿐 아니라 수면, 활동, 영양 등 일상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놓칠 수 없는 관리 지표로 자리 잡았다. 겨울 방학은 이런 성장 관리의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꼽힌다. 아이의 키 성장에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과 안정적인 생체 리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봄은 밤이 비교적 어둡고 기온도 온화해 숙면을 취하기 좋은 계절이다. 햇빛 노출이 늘면서 비타민 D 합성이 활발해지고, 이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야외 활동을 늘리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관리의 기본은 충족된다. 여름에는 활동량이 늘어나 성장판 자극이 커지는 장점이 있지만, 해가 늦게 지면서 취침 시간이 함께 밀리기 쉽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날씨로 인해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당류 섭취가 늘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잦아지는 만큼 식사 리듬을 지키는 점도 필요하다. 가을에는 식욕이 회복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시기에는 간식 위주의 섭취가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가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중 부하 운동 등 실내 활동을 통해 성장판 자극을 유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방학 동안 늦은 취침과 늦잠이 반복되면 성장호르몬 분비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어, 학기 중과 유사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고 해서 성장의 기준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키 성장은 하루하루의 생활 리듬이 누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연중 꾸준히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또래 집단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백분위 수치보다, 아이가 전년 대비 얼마나 자랐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 신체 발달 측정이 이뤄지는데,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간 4~6㎝ 성장은 정상 범위로 본다. 이 정도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지나치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거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특정 시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최소 2~3년에 걸쳐 성장 흐름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성장 관리는 ‘계획’보다 ‘습관’에서 시작된다. 성장 관리는 거창한 계획보다 아이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습관에서 출발한다. 매 끼니를 챙기고, 매일 수면과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지속할 수 있는 관리 방식이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은 아이의 성장 관리 과정에서 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에서 개발됐다. 이 제품에는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과 함께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24주 섭취 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0.87cm의 추가 성장이 확인된 개별인정형 원료다. 설탕과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아이들이 섭취하기 쉬운 맛으로 구성해, 성장 관리 과정에서의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6-01-30

건강생활 검색결과

  • 뇌졸중·심근경색 꾸준히 증가...치료 골든타임 지키려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철은 혈관 수축,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은 조기 대응에 따라 환자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치료 골든타임과 초기 증상 등을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인이나 가족에게 뇌졸중 · 심근경색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 요청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4위 뇌혈관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또,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생 4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그중 상당수는 편측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두 질환 모두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 조기 대응할 경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로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능한 시간이다. 정맥 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하면 발병 3개월 후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지고, 성공적인 동맥 내 혈전제거술은 좋은 예후의 가능성을 2.5배 높인다. 초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은 증가추세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8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 당 뇌졸중 발생률은 50대 178.3명, 60대 351.1명, 70대729.5명, 80대 이상 1,507.5명 순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급격하게 늘어난다. 심근경색 발생률도 50대 76.6명, 60대 128.5명, 70대 209명, 80대 이상 316.7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율 60.7%,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51.5%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있어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적시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여 의료비 지출 등 환자나 가족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에 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홍보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조기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알아두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어르신,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주위에 있을 경우 더욱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2-10
  • 인도 서벵골주 ‘니파바이러스’ 발생...제1급 감염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도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일부 현지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인도 서벵골주에서 2명이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관련된 접촉자 196명은 증상이 없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추가적인 감염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과일박쥐가 베어 먹은 대추야자, 자두 등의 과일이나 생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한 뒤 감염되는 사례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니파바이러스는 상온 환경에서도 과일이나 과일즙에서 최대 3일간 생존할 수 있으며, 22도에서 보관된 대추야자 수액에서는 최소 7일간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 및 중증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하여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인도, 방글라데시)로 출국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정보 문자를 발송(1.29.~)하여 사전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입국 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일선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지역) 여행력과 동물 접촉력이 확인되면서 관련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인도 외 국가들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으나 감염시 치명률이 높아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해당 국가 여행시 불필요한 병원 방문은 자제하여 주시고 오염된 음료 섭취나 동물과 접촉하는 행위는 삼가해 주시고,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보다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1-30
  • 위장 독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장 독감이라고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평소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1월 2주 기준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을 보였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39.6%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례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구토나 설사가 심해 잘 먹지 못하는 아이나 노인의 경우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액 치료나 구토 방지제 등이 도움 된다. 그러면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 될까?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장염처럼 분변에 의한 감염이 많다. 하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더불어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시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이 감염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증상이 있는 사람이 조리를 하는 경우 전염이 될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는 환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구토나 설사 발생 장소 내 장난감 등 모든 물품과 문고리 등 접촉 표면에 대해서 반드시 세척 및 소독을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동절기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손씻기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당부하면서,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일상생활에서 영유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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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6-01-21
  • 올 겨울 최강 추위 예고...고령층 한랭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인 대한을 맞아 올 겨울 최강의 추위까지 예고되면서 한랭질환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 영하 10도 이하의 강력한 한파를 예고했다. 이번 추위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심한 추위로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강추위가 찾아오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5년간(2020-2021절기~2024-2025절기)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이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 동안 신고된 한랭질환은 총 1,914건이 집계되었으며, 이 중 60세 이상이 1,071건(약 56%)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반질환으로 치매가 신고된 사례는 234건으로 전체의 12.2%를 차지해,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의 위험이 특히 높음을 확인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이 대표적 질환을 말한다. 연령별 한랭질환 유형을 살펴본 결과,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 비율이 높았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국소적인 한랭질환(동상, 동창 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는 고령층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추위에 대한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젊은 연령층은 야외활동 중 추위 노출로 인한 손상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파와 관련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고령층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등이다. 고령층과 어린이의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또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와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이밖에도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해야 한다. 또힌. 발생장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길가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으나, 고령층에서는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젊은 연령층에서는 산, 스키장, 강가·해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최근 5년간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한랭질환 감시자료에서 고령층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겨울철 외출시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물품을 착용하고, 특히 고령자와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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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6-01-19
  •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7~18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형 인플루엔자를 이미 앓았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최근 감소 추세였던 인플루엔자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1월 중순(2025년 47주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6년 2주차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전주(36.4명)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이번 절기 유행기준(9.1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7.2명으로 가장 높았고 13~18세 97.2명, 1~6세 51.0명 순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2주차 33.5%로 최근 감소 추세이기는 하나, 세부 아형에 있어서는 B형의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아형별 검출률을 살펴보면, 2025년 51주 A형 36.1%, B형 0.5%에서 2026년 2주 A형 15.9%, B형 17.6%로 B형의 검출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검출이 증가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통상적으로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조금 이르게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일 우려가 있다.”며, “올 겨울 유행 초기에 A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던 경우라도, 다시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지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일으킨다. 겨울철 유행하는 A형에 비해 B형 인플루엔자는 겨울 후반~봄철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B형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초기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임 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과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코와 입을 잘 가리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발생이 많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가정 등에서 지도해주시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도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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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6

뉴스 검색결과

  • “정부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 제약산업 기반 상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이 국내 제약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제약산업계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 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의문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투자를 통한 혁신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하고,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 또한,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사회는 약가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할 시점이라며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 아울러 “우리의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 년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등 15명이다 . 또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 홍정기 상무이사 등 3 인의 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함께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를 신임 상근 임원(상무이사) 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현행 이사장단을 비롯한 이사 48명과 감사 2 인에 대한 추천안을 원안대로 의결, 오는 24 일 개최되는 제81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총회에는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 2025년 결산( 안), 2026년 사업계획( 안)과 예산( 안)도 상정된다. 윤웅섭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면서 “비대위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 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면서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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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0
  • 부광약품, 2025년 창사 이래 첫 매출 2,000억 돌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700% 가량 성장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실적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셈이다. 부광약품은 9일 IR행사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07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5.4%, 775.2% 오른 수치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5.5%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광약품은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실적 달성 배경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및 ‘치옥타시드(성분 티옥트산)’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성분 루라시돈염산염)’가 있다.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제품군은 지난해 연간 매출 성장률 약 40%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CNS)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라투다를 포함한 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인 7.4%를 약 12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의 표면적인 성과 외에도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계약(Research Collaboration)을 체결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기술력이 단순한 개별 파이프라인을 넘어 RNA 플랫폼 자체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핵심 사업의 고성장과 차세대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업 경쟁력 강화와 전사적 업무 효율화, 해외 계열사의 연구역량 입증 등 3박자가 갖추어 지면서 창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실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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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동아쏘시오홀딩스, 작년 매출 1.4조...영업익 19%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 증가한 1조4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조 4,298억원, 전년 1조 3,332억원 대비 966억원 증가(+7.2%)했고, 영업이익은 978억원, 전년 821억원 대비 157억원 증가(+19.1%)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은7,263억원으로 전년 6,787억원 대비 476억원 증가(+7.0%)했으며,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852억원 대비 17억원 증가(+2.0%)했다.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2,700억원으로 전년 2,646억원 대비 54억원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2,239억원으로 전년 1,776억원 대비 467억원이 증가했다. 다만,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961억원으로 전년 2,080억원 대비 119억원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 신규 수주 물량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1,037억원으로 전년 589억원 대비 44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54억원 증가했다. 물류 사업회사인 '용마로지스'도 신규 화주 유치와 물류 영역 확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4,238억원으로 전년 4,004억원 대비 234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10억원으로 저년 190억원 대비 2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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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수익 토대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바이오팜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R&D 세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R&D 세션은 그간 관심이 집중됐던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외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을 시장에 설명하고,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이익 증가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은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CNS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2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3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L32276은 증상 개선을 넘어 파킨슨병의 근원적인 병인을 타깃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 및 억제하는 차세대 질병조절치료제(DMT)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황 부사장은 “SKL32276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이라며 “경쟁물질 대비 약 2,000배 강력한 타겟 결합력을 보였으며,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다. 3개월 간 휴약 후에도 효능이 지속되어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DMT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L32276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를 80% 이상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부사장은 “SK바이오팜은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군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이하 RPT) 분야에서 두 개의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과 한 개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별 표적 단백질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하여, 확장성∙안정성∙효율성을 개선한 독자적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뉴 모달리티인 RPT로의 진출 선언 후, 2024년과 2025년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인하우스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준비하며 RPT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망도 다각화했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핵심 플랫폼 기술의 개발 진전 및 주요 마일스톤을 학회 발표와 IR 활동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미국 F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신약을 자체 발굴하였고, 혁신 신약의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 허가, 미국 내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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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 희귀약 '마크릴렌' 급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마크릴렌'이 건강보험 급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날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엔케이메디텍의 '마크릴렌과이(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이하 마크릴렌) 한 품목이다. 마크릴렌과립은 지난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 진단에 사용된다. AGHD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성인에게 심혈관 질환, 골밀도 감소, 피로,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 성장 호르몬 결핍의 진단에 사용되는 마크릴렌은 그렐린(ghrelin)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경구용 의약품으로 기존 표준 진단검사 방법인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된다. 기존 표준 진단법인 인슐린 내성검사는 저혈당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마크릴렌은 섭취시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내 존재하는 그렐린 수용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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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삼일제약 '글립타이드' 재평가 실패...유효성 입증 못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일제약의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치료제 ‘글립타이드(설글리코타이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월 5일 의·약사 및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에 대해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돼지 십이지장에서 추출한 동물 유래 의약품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됐으며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 관련 제네릭이 없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삼일제약의 ‘글립타이드정 200mg’ 한 품목뿐이다. 식약처는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들에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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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듀피젠트’ 중증 천식에도 급여...스테로이드 의존 줄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듀피젠트(두필루맙)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를 적용 받아 중증 천식 화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노피는 5일 듀피젠트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증 천식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번 급여 등재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듀피젠트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특히 치료 12개월 전부터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이면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 악화 4번 이상 발생 환자, 그리고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펜 300mg에 한하여 치료 6개월 전부터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5mg/day 이상과 동등한 수준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환자에게 급여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국내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환경과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짚어보고, 신규 급여 옵션으로서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변화 전망을 발표했다. 중증 천식은 천식 환자 중에서도 기존 치료에도 관리되지 않고 악화를 겪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내 폐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심한 경우 급성 악화로 인해 응급실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문 교수는 “그간 중증 천식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급성 악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인 중증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 천식에 해당하는데, 제2형 염증성 천식은 IL-4, IL-5, IL-13 등 면역 단백질의 과잉 분비로 인해 나타나며, 아토피피부염,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킨다. 이에 따라 세계천식기구(GINA)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진료 시 제2형 염증 여부를 확인해 그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도록 권고 있다. 문지용 교수는 “듀피젠트는 국내 유일의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IL-4와 IL-13 두 가지 염증 경로를 동시에 차단한다”며 “이를 통해 중증 천식 환자들의 연간 중증 악화 비율과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는 기존 치료에도 반복적인 급성 악화로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발병 원인을 표적하는 듀피젠트의 급여 등재로 기존 치료제에 한계를 느끼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 외에도 바이오마커 수치 기준이 없는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OCS-dependent) 환자에서도 급여 인정되면서, 기존 치료제의 급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 기회가 제한되었던 환자들을 포함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문 교수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감량·중단을 주요 치료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지속 복용 비율은 미국보다 4.5배나 높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듀피젠트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 스테로이드 감량 효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서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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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코셀루고’ 신경섬유종증 1형 성인 환자에서도 치료 희망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경섬유종증 1형(이하 NF1) 치료제인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성인 환자 치료까지 적응증이 확대 되면서 환자들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이하 PN)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셀루고는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NF1-PN의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다.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MEK 1/2 효소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만 3세 이상 18세 이하의 NF1-PN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으로 허가됐으며 지난해 11월 성인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가 국내 성인 NF1-PN 치료의 한계와 한국인 환자 대상 코셀루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커피색 반점, 겨드랑이와 서혜부의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NF1 환자의 30~50%에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안면이나 목, 신경 근처에 생기는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심각한 외형변화, 통증, 기능 장애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악성말초신경초종양(MPNST)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신경피부 증후군”이라며 “여러 신경섬유종증 아형 중 신경섬유종증 1형이 가장 흔한데, 인구 3,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중에서는 환자가 많은 편으로 국내에는 1만여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PN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종양으로 외모 손상과 통증, 장기압박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수술 이외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코셀루고가 출시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 교수는 “기존에는 외과적 수술이 주요 치료 옵션이었으나 종양의 위치 특성상 신경 및 혈관 손상 위험으로 완전 절체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코셀루고의 등장으로 약물 치료를 통한 종양 부피 감소가 가능해졌지만, 그동안 소아·청소년 환자에만 허가돼 성인 NF1-PN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NF1-PN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 이범희 교수는 국내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 NF1-PN 환자에게 코셀루고를 투약한 결과, 성인 환자에서도 PN의 부피가 안정적으로 감소했으며 이러한 종양 감소 효과는 최대 26주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NF1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경인지 기능 저하 역시 성이 ㄴ환자에서도 코셀루고 치료 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12주기 시점에서 전체 지능지수 처리 속도의 평균값이 기준치 대비 향상됐다”며 “코셀루고는 성인 환자에게도 NF1-PN의 부피 감소뿐 아니라 신경인지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NF1 동반 증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황수진 교수는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임상 KOME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NF1-PN 환자에서의 치료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3상 임상에서 코셀루고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NF1 성인환자에서 위약 대비 뚜렷한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였던 ORR(객관적 반응률)은 코셀루고 투여군에서 20%으로 나타나 위약군의 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셀루고 투여군에서는 종양 크기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이 확인된 환자의 86%에서 최소6개월 이상 반응이 유지됐다. 황 교수는 “코셀루고군 환자는 위약군 대비 빠르고 뚜렷한 종양 부피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셀루고는 성인 NF1 환자에서 종양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통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연구 등록 시점에서 기저 만성 통증 점수(PAINS-pNF chronic pain score)가 3점 이상이었던 환자에서 코셀루고 투약 후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에 해당되는 2점 이상의 통증 감소가 관찰됐다. 다만 위약 대비 통계적인 유의성은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김철웅 전무는 “코셀루고는 그 동안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 치료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치료제”라며 “이번 성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에 이어 성인 환자에게까지 치료의 지평을 넓힐 수 있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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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핀테플라’ 희귀 소아뇌전증 ‘드라벳 증후군' 치료 새로운 희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인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4일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펜플루라민염산염)'의 허가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핀테플라는 세로토닌 방출을 통해 다수의 5 HT 수용체 아형을 자극해 발작을 감소시키는 독특한 기전의 치료제다.9 세로토닌 수용체(serotonin receptor)와 시그마-1 수용체(sigma-1 receptor)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기전으로 환자의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가 '드라벳 증후군 질환 부담 및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드라벳 증후군의 질환 부담과 제한적 치료 옵션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는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며 환자의 최대 15%가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신체 경직, 언어 발달 장애, 자폐, 정신지체, ADHD 등 신체적, 정신적 동반질환 위험이 높다. 보호자들 또한 24시간 돌봄부담, 경력 중단, 소득 손실 등 높은 돌봄 스트레스와 낮은 삶의 질을 감내하고 있다.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다양한 발작 및 비발작 증상으로 인해 평생 심각한 신경발달, 운동, 인지, 행동 장애를 안게 되며 돌연사 등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매우 높고 사망 연령이 어린 것이 특징"이라며 질환의 치명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장기간 발생하는 빈번한 발작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돌연사(SUDEP)의 위험도 있어 발작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이 질환의 주된 치료목표다. 그러나 기존의 항경련제만으로는 발작 조절에 한계가 있고 일부 약제는 오히려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어 국내 치료 환경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었다. 세브란스병원 강훈철 교수 “핀테플라,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 기대”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치료는 발작 빈도 감소를 넘어, 비발작 동반 질환 관리와 약물 부작용 최소화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현 치료 환경에서는 이를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웠다"며 "발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인지 저하와 장기적 장애를 줄이며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여전히 크다"고 현재 치료 환경의 한계를 언급했다. 이어 “진단까지의 여정이 길어질수록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환자 예후는 악화된다”며 “특히 일부 항발작약물은 질환의 예후 및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합의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나트륨 채널 차단제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금기이며, 영유아 시기에 장기간 사용될수록 발달 결과가 나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금기 약물 사용을 피하기 위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의 경우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상당한 임상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 보호자의 66%가 우울증을 겪었으며, 48%가 재정적 어려움이 있고, 76%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보호자들은 불안 및 우울 수준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핀테플라는 발작을 막는 역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발작을 치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고, 기존의 약물과는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 모으고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진인사 대천명’이다. 핀테플라가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 교수 “핀테플라 다양한 임상 통해 발작 조절 효과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헌민 교수는 ‘핀테플라 허가 임상 및 치료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핀테플라의 기전과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핀테플라가 극희귀 소아 중증난치성 질환이라는 드라벳 증후군의 특성상 임상시험과 환자 모집이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발작 조절 효과와 치료 가치를 일관되게 입증한 치료제”라고 밝혔다. 핀테플라는 2세부터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드라벳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가 이뤄졌다. 스티리펜톨과 병용하지 않은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62.3%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스티리펜톨과 함께 병용한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54%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였다. 발작이 일어나지 않은 무발작기간(Seizure-free interval) 중앙값 역시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25.0일 대비, 위약군 9.5일로 핀테플라 투여군에서 더 길게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 22일, 위약군 13일로 확인됐다. 또한 75% 이상 경련성 발작이 감소된 환자 수는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50%, 위약군 2%로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는 핀테플라 투여군 35%, 위약군 2%로 확인됐다. 3년간의 공개연장연구에서도 연구 베이스라인 대비 경련성 발작 감소 중앙값은 66.8%로 장기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2025년 12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된 공개연장연구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최대 4년까지 이러한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공개연장연구 결과는 핀테플라가 소아 및 성인 환자에서 장기간 사용 시 지속적인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을 추가로 입증했다. 핀테플라의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관리가능한 수준이었다. 또한 핀테플라는 기존에 복용하던 항발작제를 중단하거나 용량 조절 없이 함께 복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핀테플라는 장기 복용 환경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대표는 “드라벳 증후군은 지속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발작으로 인해 환아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극희귀 중증 난치성 질환이지만 그동안 국내 치료 환경에서는 치료 옵션이 특히나 제한적이었다”며 “핀테플라는 국내에서 드라벳 증후군 적응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치료제로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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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이뮤노시아닌’ 가처분 신청...보의연, 대법원서 최종 승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암 환자의 종양 치료 및 재발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비급여 약제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와 관련해 수입업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NECA가 비급여 약제인 이뮤노시아닌에 대해 의료기술재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를 공표한 것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다. 지난해 7월 NECA는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에서 치료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미권고 치료'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재항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를 기각해 효력정지 가처분사건은 사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NECA는 “이번 결정은 법원이 NECA의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수행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NECA는 이번 사법적 판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의료기술재평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기각결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재태 원장은“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특정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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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건강생각 검색결과

  • “기대보다 효과없는 초고가 신약, 건강보험 재정만 낭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 전환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마다 급여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로 건보료보다 8배 빨리 뛰는 신약 약제비가 꼽혔다. 특히 정부는 지난 11월 희귀질환 치료제의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등재' 추진을 발표했는데, 사후 관리와 증가될 약품비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2-09
  •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기술로 진단 데이터 환자 중심 전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로슈진단이 진단 데이터를 환자 중심의 가치로 전환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로슈진단 혁신이 이끄는 진단의 현재와 내일’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킷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로슈진단은 환자에게 필요한 변화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는 개별 기술의 도입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환자에게 실제 혜택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의료 서비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이루고 환자 치료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조성호 전무는 ‘진단검사 자동화의 마지막 퍼즐,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전무는 “질량분석을 소개하는 이유는 단순한 제품 출시 때문이 아니다”며 “로슈진단이 추구하는 정밀의료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핵심 역량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치료 여정에서 정확한 진단은 모든 치료의 출발점”이라며 “진단이 흔들리면 치료 역시 틀어지고, 그 영향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슈진단은 생화학, 면역, 분자진단을 넘어 질량분석까지 진단의 책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슈진단은 그동안 장비와 검사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다양한 검사 분야를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해 검사실 내에서 구현해 왔다. 조 전무는 “물리적 공간의 통합뿐 아니라 데이터 통합에도 집중해 왔지만, 질량분석 분야만은 여전히 분리돼 있었다”며 “이 공백을 메우는 것이 이번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질량분석법은 높은 민감도와 빠른 분석 속도, 미세한 수준까지 화합물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술로, 단백질 분석부터 법의학 증거 식별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조 전무는 “질량분석 검사는 대사체 분석과 다양한 분석 항목 확장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뛰어나다”며 “하지만 기술적·운영상 복잡성이 커 고도로 훈련된 인력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수작업이 많아 대량 검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국로슈진단이 제공하는 검사실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은 분자의 질량 대비 전하비(m/z)를 이용해 혈액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다. 조 전무는 “정밀의료가 강조되면서 비타민 D, 호르몬, 면역억제제 등 미세한 농도 조절이 필요한 항목에서 골드 스탠더드 검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로슈의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은 성분과 무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나 비타민 D 검사처럼 검체 구성 성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우,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질량분석이 활용된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투여를 줄이고, 영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 동시에 의료진이 올바른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로슈진단의 질량분석 솔루션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서는 가치”라며 “이 모든 기술적 진보의 최종 수혜자는 환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 디지털인사이트사업부 윤무환 전무는 ‘진단 데이터를 환자 중심의 가치로 전환하는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전무는 “최근 의료계의 화두는 AI”라며 “로슈는 AI가 의료 환경을 바꿀 방향을 예측, 운영, 맞춤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에서의 AI는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확인해 진단 관리 수준을 높이며, 적절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로슈진단의 디지털 인사이트 솔루션 ‘네비파이(navify)’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이후 검사와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 지표가 모두 개선됐으며, 실제 사용자 의료진의 만족도도 9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무는 “디지털 솔루션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제는 ‘가치’를 넘어 ‘혁신 데이터 중심’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도 데이터가 혁신으로 나아가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결과로 연결하느냐”라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2-09
  • 엘리시젠 ‘NG101’ 황반변성치료의 ‘게임체인저’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엘리시젠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NG101'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황반변성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엘리시젠 김종묵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 만나 개발 중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NG101'에 대해 소개했다.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인 엘리시즌은 최근 총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유상증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항체치료제는 몸에 들어오면 분해돼 약효가 사라지고 결국 재투여해야 한다. 이 같은 반복투여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유전자 치료제"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환자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시장주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AAV는 인체 내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에 적합한 유전자전달체로 반복 투여하기 불편하고 위험한 안과, 신경과 질환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AAV는 최대 7년까지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이 가능하고, 낮은 면역원성과 세포독성, 다양한 표적 세포에 유전자 전달이 가능해 유전자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전질환에 대해 현재 7개의 AAV 유전자 치료제가 승인 받아 제품화되었으며, 약물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향후 대중질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성공의 핵심은 유전자를 환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NG101은 환자의 망막세포로 들어가 치료단백질 생산공장 역할을 하게된다. 치료에 필요한 단백질을 계속 만들어 치료 기간을 늘린다"고 말했다. 현재 황반변성에 사용되고 있는 Anti-VEGF 치료제의 한계는 뚜렷하다. 제한된 약효 지속성으로 인해 반복 투여가 필요하고, 환자 순응도가 낮아 불충분한 투여가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Anti-VEGF는 의사가 망막에 직접 투여해야하는 데 약을 투여 받아야하는 환자 입장도 망막에 주사를 해야하는 의료진도 부담감이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정확한 투여 주기를 지키지 않아 질환이 통제되지 않는 기간이 존재한다. NG101은 한번 주사로 망막에서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되는 Anti-VEGF 농도로 지속적으로 질환 통제가 가능해져 황반변성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망막하 투여에 의해 안구 세포 내로 전달된 NG101으로부터 Anti-VEGF 단백질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수 년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1/2a상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로 연간 평균 10회 이상 주사를 맞던 환자들에게 NG101을 저용량 투여한 결과, 연간 주사 횟수가 평균 1회 수준으로 줄었다. 김 대표는 "기존 anti-VEGF 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i-VEGF 투여 최소화와 회복된 시력을 유지시키는 것과 신규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VEGF 투여 최소화와 시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전자치료제 최대 걸림돌인 고가 약값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엘리시젠은 유전자 발현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체 플랫폼 ‘CAT311’을 통해 동일한 효과를 더 낮은 용량으로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수천 달러를 상회하는 기존 치료제 제조 원가와 달리 NG101은 수백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상용화 시 1회 투여로 장기간 치료와 함께 치료제 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용량 투여군의 6개월 데이터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NG101은 단순히 투여 주기를 늘린 개량 신약이 아니라 환자 삶의 질을 바꾸고 의료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신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뢰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을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사람들의 건강한 수명에 기여하는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2-02
  • “제약바이오산업 르네상스 위해 인재·자본·정부지원 삼박자 맞아야”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1-28
  • 한국애브비 ‘엘라히어’ 난소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난소암 최초의 FRα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국내에 허가되면서 미충족 수요가 컸던 백금저항성난소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1-28
  • 현대ADM ‘페니트리움’, 난치병 정복 ‘새 패러다임’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현대ADM바이오(이하 현대ADM)가 주최한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암과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두 난치병을 관통하는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통합 치료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ADM은 27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Penetrium Global Symposium 2026'을 개최하고, 차세대 전략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의 핵심 기전인 '대사 디커플링(Metabolic Decoupling)' 이론과 이를 적용한 글로벌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 대사 디커플링이란 병적 세포와 주변 도움 세포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교환하는 연결 고리를 약물로 끊는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아이작(John D. Isaacs) 영국 뉴캐슬대 교수와 비뇨기암 석학 프레드릭 밀라드(Frederick E. Millard) 미국 UC 샌디에이고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현대ADM이 제시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에 대해 학술적 논의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페니트리움 원천 기술 개발자 최진호 단국대학교 석좌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는 80년 항암 치료의 난제인 내성의 원인으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지목했다. 최 교수는 "항암제 내성의 상당수는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진짜 내성) 때문이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 주변에 과도하게 생성된 기질(Stroma)이 성벽처럼 약물 침투를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 암 연구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가 먼저 공동 연구를 제안해 온 것은, 우리의 '가짜 내성' 연구가 현재 세계 항암 치료의 최전선이 찾고 있던 '해답'과 정확히 맞닿아 있음을 글로벌 학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바이오가 진행하는 이번 전립선암 임상은 항암제 약효 감소의 원인이 '세포변이'인지 '물리적 장벽'인지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서 가려내는 역사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임상의 의의를 밝혔다. 현대ADM의 진근우 공동대표는 이 원리가 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에도 적용됨을 강조하며 '대사 디커플링' 기술을 소개했다. 진 공동대표는 전립선암을 둘러싼 '암 기질'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판누스(Pannus)'는 병적 세포들이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생존하는 동일한 대사적 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는 "페니트리움은 이 에너지 연결고리를 끊어버림으로써, 독성으로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병적 세포 스스로 굶어 죽게 만드는 기전"이라며 "이 하나의 플랫폼 기술로 전립선암과 류마티스라는 두 거대 난치병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해외 석학들도 현대ADM의 기술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갖췄다는 평가다. 존 아이작 교수는 "현재의 류마티스 치료제들은 환자의 면역 체계 전체를 광범위하게 억누르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고, 일정 수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치료의 천장(Therapeutic Ceiling)'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면역을 억제하지 않고 병적 세포의 대사만 제어하는 현대ADM의 접근법은 이 천장을 뚫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프레드릭 밀라드 교수 역시 전립선암 세션에서 지난 80년간 우리는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것'에만 집중해왔지만, 암은 필연적으로 약물을 회피하는 내성을 획득해 살아남았다고 지적했다. 밀라드 교수는 “최진호 교수가 제시한 바와 같이,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보다 암세포가 숨어있는 방어벽을 무너뜨려 고립시키는 것이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1-27
  • ADHD 치료 이제 게임으로 치료한다...한국파마 ‘스타러커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게임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기기가 출시된다. 한국파마와 이모티브는 22일 소아 ADHD 환자 대상 디지털 치료기 '스타러커스(STAR RUCKUS)'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러커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소아 ADHD환자 대상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로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유통된다. 이모티브 민정상 대표는 "한국파마와 계약을 맺고 오는 2월 1일부터 국내 유통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장애아동 그리고 성인 ADHD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HD는 유병률이 5~10% 정도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180% 증가했고, 소아ADHD의 경우 약 205% 증가했다. 민 대표는 "아동 ADHD는 초기 정신과 진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이 높아 진단율이 15% 이하로 낮고 기존 약물 치료시 환자의 78%가 최소한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한다. 또 2년 이상의 장기간 복용으로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한다"며 "스타러커스는 이러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서 게임 기반의 아동ADHD 디지털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타러커스는 실행기능 중심으로 인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와 게임을 융합해 약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재, 보완재 시장을 목표로 반복적 훈련을 유도한다. 특히, 인지적 요소 활동도가 높은 드라이빙 태스크(Driving Task)와 'N-back'의 싱글/멀티태스킹을 통한 개인화 인지 강화 과제로 설계돼 ADHD 환자의 핵심 문제인 실행기능 강화를 유도한다. 스타러커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총 12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4주간 주 5회, 하루 약 30분 훈련을 진행한 결과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의력결핍(AD)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HD) 군에서도 각가 44%, 53% 이상 반응율이 확인돼 임상적 치료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는 ADHD 약물 중 '아토목세틴'과 유사한 수준이다. 민 대표는 "ADHD 적응증상자의 단계에 따른 대체제, 보완제 전략을 수립했다"며 "경계, 초진, 아동 증상자의 경우 대체제로, 중증 증상자는 약물량을 최적화는 보완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CNS 전문 제약사인 '한국파마'와 협업을 통해 국내 1,000여곳의 의원급 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해, 전국의 2, 3차 병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민 대표는 "스타러커스는 게임앱과 의료진용 웹사이트로 구성되며, 플랫폼 간 처방과 데이터 수집으로 실시간 연동된다"며 "환아 및 가정 내 실질적인 치료 개선을 연계하고 효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1-23
  • 스마트케어 360 슬립, 재택의료 서비스 표준 모델 만든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멕헬스케어가 수면양압기 사용 환자의 재택의료 표준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 브랜드 ‘스마트케어 360 슬립(Smart Care 360 Sleep)’을 도입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은 지난 16일 멕헬스케어 곽우섭 대표를 만나 국내 수면양압기 치료 시장의 변화와 멕헬스케어의 경영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수면양압기는 공기압을 불어넣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로, 치료 효과가 뛰어나 해외에서는 이미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멕헬스케어는 호흡기 질환자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양압기 렌탈 및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멕헬스케어는 수면양압기 사용 환자의 재택의료를 체계화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브랜드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도입하고, 서비스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곽 대표는 “재택의료 및 홈케어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도입했다”며 “재택의료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 편차와 표준화된 프로세스 부재로 인해 의료 현장과 환자 모두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마트케어 360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에도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이지만,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은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혈관 질환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치료의 핵심은 수면양압기의 지속적인 사용이다. 현재 국내 수면양압기 치료를 위한 재택의료 시장은 로컬 클리닉 중심의 진료 확대와 함께 의료기기 렌탈, 환자 관리, 보험 청구 업무 등이 복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제공 주체와 운영 방식이 분절돼 장비 관리 수준과 환자 관리 품질에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멕헬스케어 유지형 마케팅 차장은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환자, 의료진, 서비스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360도 전주기 관점에서 관리하는 통합 서비스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유 차장은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단일 제품이나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장비 렌탈부터 환자 관리, 정보 관리, 청구, 임상 지원, 리퍼비시까지 환자 여정 전반을 하나의 표준화된 체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렌탈 △환자 관리 △정보 관리 △청구 △임상 지원 △리퍼비시 등 6가지 핵심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다. 렌탈 서비스는 다양한 장비 선택 옵션과 표준화된 설치·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의료기기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환자 관리 서비스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록을 통해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보 관리 서비스는 고객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정보 분산과 보안 문제를 개선했으며, 청구 서비스는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 인력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임상 지원 서비스는 병원과 환자의 치료 성과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에 초점을 맞췄고, 리퍼비시 서비스는 ISO 13485 기반의 품질 인증 시스템과 표준화된 공정을 통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반 안면 인식 양압기 마스크 피팅 시스템, 지능형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연계, 프리미엄 리퍼비시 센터 구축 등은 서비스 품질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동한다. 곽 대표는 “서비스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기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순응도를 개선해 임상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만큼, 잠재 환자를 양압기 치료 시장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스마트케어 360 슬립 운영 전반에 ISO 13485 품질 시스템을 적용해 재택의료 환경에서도 병원 내 관리 수준과 동일한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재택의료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의료체계의 연장선에서 관리돼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멕헬스케어는 곽우섭 대표 취임 1년 차인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6%대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부실 사업 매각을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역량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또 장기간 누적된 불용 재고 자산을 정리하고 미수 채권 회수에 집중해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개선했다. 분산돼 있던 사업 주체(MEK Healthcare, WithMed)를 통합 운영 체계로 일원화해 중복 비용을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비스의 정체성과 가치를 명확히 하는 브랜딩 전략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과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곽 대표는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통해 의료기관은 재택 환자 관리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보호자 역시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재택 치료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재택의료 서비스의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적인 확장보다 현장에서 신뢰받는 품질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1-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고령층 독감 예방 성패, 접종률 아닌 ‘효과’ 가 좌우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인플루엔자(이하 독감) 백신 접종률은 높지만 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용량 및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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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0
  • “정부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 제약산업 기반 상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이 국내 제약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제약산업계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 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 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의문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투자를 통한 혁신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하고,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 또한,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사회는 약가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할 시점이라며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 아울러 “우리의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 년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등 15명이다 . 또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 홍정기 상무이사 등 3 인의 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함께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를 신임 상근 임원(상무이사) 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현행 이사장단을 비롯한 이사 48명과 감사 2 인에 대한 추천안을 원안대로 의결, 오는 24 일 개최되는 제81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총회에는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 2025년 결산( 안), 2026년 사업계획( 안)과 예산( 안)도 상정된다. 윤웅섭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면서 “비대위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 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면서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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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0
  • 뇌졸중·심근경색 꾸준히 증가...치료 골든타임 지키려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철은 혈관 수축,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은 조기 대응에 따라 환자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치료 골든타임과 초기 증상 등을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인이나 가족에게 뇌졸중 · 심근경색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 요청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4위 뇌혈관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또,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생 4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그중 상당수는 편측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두 질환 모두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 조기 대응할 경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로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능한 시간이다. 정맥 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하면 발병 3개월 후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지고, 성공적인 동맥 내 혈전제거술은 좋은 예후의 가능성을 2.5배 높인다. 초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은 증가추세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8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 당 뇌졸중 발생률은 50대 178.3명, 60대 351.1명, 70대729.5명, 80대 이상 1,507.5명 순으로 연령 증가에 따라 급격하게 늘어난다. 심근경색 발생률도 50대 76.6명, 60대 128.5명, 70대 209명, 80대 이상 316.7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율 60.7%,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51.5%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있어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적시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여 의료비 지출 등 환자나 가족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에 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홍보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조기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알아두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어르신,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주위에 있을 경우 더욱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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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0
  • 부광약품, 2025년 창사 이래 첫 매출 2,000억 돌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700% 가량 성장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실적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셈이다. 부광약품은 9일 IR행사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07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5.4%, 775.2% 오른 수치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5.5%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부광약품은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실적 달성 배경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및 ‘치옥타시드(성분 티옥트산)’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성분 루라시돈염산염)’가 있다.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를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제품군은 지난해 연간 매출 성장률 약 40%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CNS)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라투다를 포함한 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인 7.4%를 약 12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의 표면적인 성과 외에도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계약(Research Collaboration)을 체결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기술력이 단순한 개별 파이프라인을 넘어 RNA 플랫폼 자체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핵심 사업의 고성장과 차세대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업 경쟁력 강화와 전사적 업무 효율화, 해외 계열사의 연구역량 입증 등 3박자가 갖추어 지면서 창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실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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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동아쏘시오홀딩스, 작년 매출 1.4조...영업익 19%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 증가한 1조4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조 4,298억원, 전년 1조 3,332억원 대비 966억원 증가(+7.2%)했고, 영업이익은 978억원, 전년 821억원 대비 157억원 증가(+19.1%)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은7,263억원으로 전년 6,787억원 대비 476억원 증가(+7.0%)했으며,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852억원 대비 17억원 증가(+2.0%)했다.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2,700억원으로 전년 2,646억원 대비 54억원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2,239억원으로 전년 1,776억원 대비 467억원이 증가했다. 다만,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961억원으로 전년 2,080억원 대비 119억원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 신규 수주 물량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1,037억원으로 전년 589억원 대비 44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54억원 증가했다. 물류 사업회사인 '용마로지스'도 신규 화주 유치와 물류 영역 확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4,238억원으로 전년 4,004억원 대비 234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10억원으로 저년 190억원 대비 2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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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기대보다 효과없는 초고가 신약, 건강보험 재정만 낭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 전환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마다 급여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로 건보료보다 8배 빨리 뛰는 신약 약제비가 꼽혔다. 특히 정부는 지난 11월 희귀질환 치료제의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등재' 추진을 발표했는데, 사후 관리와 증가될 약품비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2-09
  •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기술로 진단 데이터 환자 중심 전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로슈진단이 진단 데이터를 환자 중심의 가치로 전환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로슈진단 혁신이 이끄는 진단의 현재와 내일’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킷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로슈진단은 환자에게 필요한 변화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는 개별 기술의 도입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환자에게 실제 혜택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의료 서비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이루고 환자 치료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조성호 전무는 ‘진단검사 자동화의 마지막 퍼즐,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전무는 “질량분석을 소개하는 이유는 단순한 제품 출시 때문이 아니다”며 “로슈진단이 추구하는 정밀의료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핵심 역량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치료 여정에서 정확한 진단은 모든 치료의 출발점”이라며 “진단이 흔들리면 치료 역시 틀어지고, 그 영향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슈진단은 생화학, 면역, 분자진단을 넘어 질량분석까지 진단의 책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슈진단은 그동안 장비와 검사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다양한 검사 분야를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해 검사실 내에서 구현해 왔다. 조 전무는 “물리적 공간의 통합뿐 아니라 데이터 통합에도 집중해 왔지만, 질량분석 분야만은 여전히 분리돼 있었다”며 “이 공백을 메우는 것이 이번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질량분석법은 높은 민감도와 빠른 분석 속도, 미세한 수준까지 화합물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술로, 단백질 분석부터 법의학 증거 식별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조 전무는 “질량분석 검사는 대사체 분석과 다양한 분석 항목 확장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뛰어나다”며 “하지만 기술적·운영상 복잡성이 커 고도로 훈련된 인력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수작업이 많아 대량 검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국로슈진단이 제공하는 검사실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은 분자의 질량 대비 전하비(m/z)를 이용해 혈액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다. 조 전무는 “정밀의료가 강조되면서 비타민 D, 호르몬, 면역억제제 등 미세한 농도 조절이 필요한 항목에서 골드 스탠더드 검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로슈의 자동화 질량분석 솔루션은 성분과 무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나 비타민 D 검사처럼 검체 구성 성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우,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질량분석이 활용된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투여를 줄이고, 영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 동시에 의료진이 올바른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로슈진단의 질량분석 솔루션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서는 가치”라며 “이 모든 기술적 진보의 최종 수혜자는 환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 디지털인사이트사업부 윤무환 전무는 ‘진단 데이터를 환자 중심의 가치로 전환하는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전무는 “최근 의료계의 화두는 AI”라며 “로슈는 AI가 의료 환경을 바꿀 방향을 예측, 운영, 맞춤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에서의 AI는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확인해 진단 관리 수준을 높이며, 적절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로슈진단의 디지털 인사이트 솔루션 ‘네비파이(navify)’ 포트폴리오를 도입한 이후 검사와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 지표가 모두 개선됐으며, 실제 사용자 의료진의 만족도도 9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무는 “디지털 솔루션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제는 ‘가치’를 넘어 ‘혁신 데이터 중심’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도 데이터가 혁신으로 나아가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결과로 연결하느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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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수익 토대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바이오팜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R&D 세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R&D 세션은 그간 관심이 집중됐던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외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을 시장에 설명하고,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이익 증가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은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CNS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2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3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L32276은 증상 개선을 넘어 파킨슨병의 근원적인 병인을 타깃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 및 억제하는 차세대 질병조절치료제(DMT)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황 부사장은 “SKL32276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이라며 “경쟁물질 대비 약 2,000배 강력한 타겟 결합력을 보였으며,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다. 3개월 간 휴약 후에도 효능이 지속되어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DMT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L32276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를 80% 이상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부사장은 “SK바이오팜은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군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이하 RPT) 분야에서 두 개의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과 한 개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별 표적 단백질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하여, 확장성∙안정성∙효율성을 개선한 독자적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뉴 모달리티인 RPT로의 진출 선언 후, 2024년과 2025년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인하우스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준비하며 RPT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망도 다각화했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핵심 플랫폼 기술의 개발 진전 및 주요 마일스톤을 학회 발표와 IR 활동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미국 F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신약을 자체 발굴하였고, 혁신 신약의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 허가, 미국 내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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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 희귀약 '마크릴렌' 급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마크릴렌'이 건강보험 급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날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엔케이메디텍의 '마크릴렌과이(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이하 마크릴렌) 한 품목이다. 마크릴렌과립은 지난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 진단에 사용된다. AGHD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성인에게 심혈관 질환, 골밀도 감소, 피로,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 성장 호르몬 결핍의 진단에 사용되는 마크릴렌은 그렐린(ghrelin)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경구용 의약품으로 기존 표준 진단검사 방법인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된다. 기존 표준 진단법인 인슐린 내성검사는 저혈당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마크릴렌은 섭취시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내 존재하는 그렐린 수용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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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삼일제약 '글립타이드' 재평가 실패...유효성 입증 못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일제약의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치료제 ‘글립타이드(설글리코타이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월 5일 의·약사 및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에 대해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돼지 십이지장에서 추출한 동물 유래 의약품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됐으며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 관련 제네릭이 없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삼일제약의 ‘글립타이드정 200mg’ 한 품목뿐이다. 식약처는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들에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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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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