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정종준 "고혈압, 잦은 음주로 뇌경색 발생한 듯"

신경외과 전문의들 "평소 고혈압 관리 뇌졸중 위험 줄여"

[현대건강신문] 22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탤런트 정종순 씨가 뇌경색으로 재활 중인 사연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선생님이나 아버지 역할을 많이 맡았던 정종순씨는 지방 촬영에 갔다 휘청거리는 증세로 서울에서 MRI 촬영을 받은 뒤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것 같다"며 "뇌혈관 몇개가 막혀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뇌경색 진단 사실을 밝혔다.

현재 약을 먹고 있는 정 씨는 "고혈압과 잦은 음주로 살이 찌면서 병이 생긴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고 당뇨도 겪고 있다"고 밝혀 방청객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뇌경색 발생시 한쪽 얼굴, 팔, 다리 마비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는 질병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경색은 동맥경화로 인해 뇌혈관이 막힌 경우에 발생하는 동맥경화성 뇌경색과 심장이나 경동맥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성 뇌경색으로 나뉜다. 심혈관질환이나 동맥경화를 앓는 경우 뇌경색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이 발생되면 주로 갑자기 한쪽의 얼굴과 팔 다리에 허약감, 저림이나 마비 증세가 갑작스럽게 오며, 말이 어눌해 지거나 남의 말도 알아들을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때로는 한쪽 눈이나 때론 양쪽 눈이 안보이게 되거나,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어지러움을 느끼고 몸에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전조 증상 보이면 가급적 빠르게 진료 받아야"

이런 증상은 뇌에 순간적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는 '경고'로 뇌졸중 전조 증상에 해당될 수 있다.

서울 북부병원 신경과 김정화 과장은 “초기 뇌허혈 발작을 일으킨 경우라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인인 와파린 등의 약물로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집에서 방치하지 말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전문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뇌졸중을 야기하는 방아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적정체중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는 "최근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 고혈압성 뇌출혈 발생 빈도가 줄었다"며 "고혈압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출혈로 발전할 위험이 그 만큼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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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준 겪은 뇌경색 전조증상, 갑작스런 마비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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