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9(월)
 
가로_사진 copy.jpg▲ 어깨 힘줄이 파열 환자는 주로 5,60대가 많았지만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가사 노동이 많지만 어깨 운동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견주관절학회 "당뇨병 환자 5배 이상 위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힘줄 파열로 어깨 통증이 발생한 뒤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며 통증 관리만 하다 악화돼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견주(어깨 팔꿈치)관절학회는 어깨 힘줄(회전근개) 파열 진단받았지만 방치하거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110명을 조사한 결과 진통제를 맞는 비율이 82%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이들이 시행한 보존적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67% △88%가 물리치료 등이었다. 일부는 한약을 먹거나 침 뜸을 맞는 한의학적 치료를 하기도 했다.

이들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20개월 이후 증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를 시행한 결과 힘줄 파열 크기가 초기 10mm에서 17mm로 7mm가 늘었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3회 이상 받은 환자들은 어깨 힘줄 파열 크기의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 힘줄이 파열 환자는 주로 5,60대가 많았지만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가사 노동이 많지만 어깨 운동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세로_사진.gif▲ 견주관절학회 변기용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이나 야간 통증을 초래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 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가 넘쳐 환자들에게 부적절한 시술을 하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조사를 진행한 견주관절학회 이용범 위원은 "민간요법을 받은 뒤 상태가 심각해져 내원한 환자들이 있었다"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힘줄 파열 위험이 5배 높고 갑상선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국 110명 중 108명은 어깨 힘줄 봉합 수술을 받았고 2명은 봉합술이 불가능해 인공관절 치완술을 받았다.

견주관절학회 유연식 홍보위원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 힘줄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해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고 밝혔다.

견주관절학회 변기용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이나 야간 통증을 초래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 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가 넘쳐 환자들에게 부적절한 시술을 하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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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줄이려 진통제만 맞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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