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2(금)
 
  • 설탕 대신 감미료 넣은 제품, 체지방 감소에 장기적인 이점 제공하지 않아
  • 당뇨병, 심혈관질환 및 성인의 사망률 위험 증가 등 나쁜 영향 미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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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설탕을 뺀 '제로칼리로' 제품들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음료시장의 경우 '제로'에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제품들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중을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설탕 감미료(NSS)'를 사용할지 말 것을 권장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의 사용이 성인이나 어린이의 체지방 감소에 장기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WHO의 설명이다.


WHO가 최신 연구 283건을 검토한 결과 비설탕 감미료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및 성인 사망률의 위험 증가와 같은 잠재적인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설탕 감미료'에는 아세설팜 K, 아스파탐, 아드반탐, 시클라메이트, 네오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는 물론, 스테비아 등 천연감미료도 모두 포함된다.


WHO 영양 및 식품안전부 국장인 프란세스코 브랑카 박사는 "유리당을 비설탕 감미료로 대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과일이나 무가당 식품 및 음료와 같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설탕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를 줄이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설탕 감미료는 필수 식이 요소가 아니며 영양가가 없다. 사람들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어릴 떄부터 식단의 단맛을 완전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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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 점령당한 음료 시장...WHO, 비설탕 감미료 위험, 다이어트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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