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 장마철에 취약한 습진, 예방과 관리법
  • 외출 후 샤워 해 피부 청결하게 유지
  • 바람 잘 통하는 옷 입고 젖으면 바로 갈아입어야
  • 실내 습도 50~60% 유지 이상적, 제습기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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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피부가 쉽게 축축해지고, 이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세균과 알레르겐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부가 자극받기 쉽고, 옷이나 신발에 갇힌 습기는 습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심하면 전문의 찾아 항진균제 치료 필요


[현대건강신문] 여름 장마가 이어지면서 습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는 고온다습한 환경은 습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습진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며, 심한 경우 진물이 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장마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피부가 쉽게 축축해지고, 이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세균과 알레르겐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부가 자극받기 쉽고, 옷이나 신발에 갇힌 습기는 습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습진 예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통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옷을 입어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바로 갈아입어 피부가 축축해지지 않도록 한다.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이나 요가 같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활동을 통해 정신적인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유동수 교수는 “습진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항진균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수 교수는 “장마철에 더 취약한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습도 조절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습진이 심해질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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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아 피부 축축한 장마철, 습진 발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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