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 의사협회 “소신 있는 결정, 다른 수련 병원도 동참해달라”
  • 고려대의료원 “예정대로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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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고려대의료원 산하 고려대안암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병원 앞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에 전공의를 모집하지 않는다는 보도 이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소신 있는 결정이라고 ‘환영’하자, 고려대의료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의협은 18일 오후 1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사실상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이를 기점으로 전국 수련들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고려대의료원은 오후 2시40분쯤 보도자료를 내고 ‘전공의 모집 취소’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사실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의료를 비롯한 전체 진료과 상당수가 정원을 신청했고, 신청결과를 복지부에 통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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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전공의 모집 취소 감사”, 고려대의료원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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