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 '바이오의약품', '백신류', 수출 증가로 3/4분기 의약품 수출 전년 대비 43.5% 증가
  • 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헝가리, 독일, 벨기에 등 유럽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의약품 수출이 급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년 3/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의약품의 경우 헝가리, 독일, 벨기에 등 유럽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3/4분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3.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1.3%를 차지한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한 14.6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 국가별로는 헝가리가 5.0억 달러로 1,448.5% 증가했으며, 독일 1.8억 달러(160.3%), 벨기에 1.2억 달러(216.9%)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신류의 경우 예멘, 나이지리아, 수단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3/4분기 의약품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며 "4/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 주력 품목의 수요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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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독일 등 유럽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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