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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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20년 근무 경력을 가진 법무법인 동인의 안선영 변호사가 질병관리청 제3기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었다.  


질병관리청 고문변호사 위촉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질병관리청 소관 법령 등의 체계 및 해석·적용에 관한 자문 △개인정보 및 정보 공개 등에 관한 법률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안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한국의료법학회가 ‘감염병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감염병 역학조사와 관련한 사법부의 판단 및 입법 내용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 백혈병 치료 권위자 이석 교수 영입

“30년 간 혈액암 환자 치료 경험 바탕으로 더 좋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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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국내 백혈병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영입해 2일부터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석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형백혈병, 림프종, 조혈모세포이식, CAR-T 세포치료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특히 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약 50%의 환자를 진료해 온 역량과 더불어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별 미세잔존질환과 분자·세포면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표적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석 교수는 그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외-저명학술지에 약 300편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국내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대상, 대한혈액학회 LG-혈액학 학술상,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등 학회 및 유관단체로부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석 교수 영입을 통해 백혈병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석 교수는 "약 30년 동안 혈액암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진료, 연구에 매진하고 팀원들과 비전을 공유·지원함으로써, 이화의료원 혈액분야가 국내 선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재발 고위험인자 발표

‘35세 이상’, ‘임신하지 않는 경우’ 재발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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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연구팀이 호르몬 치료로 초기 자궁내막암이 완전관해된 환자 중 ‘35세 이상’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았다.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를 한 경우 완전 관해율은 약 70%로 높은 편이지만 이 중 2/3는 재발을 경험한다.


하지만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치료 후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과 기간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중 자궁내막암이 사라진 완전관해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재발위험인자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자궁내막암 환자 142명 중 85명이 14개월 만에 재발을 경험했고, 다변량분석에서 진단당시 나이 35세 이상인 경우와 완전관해 후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늘면서 가임력보존호르몬치료가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임력 보존치료 이후 재발의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보다 면밀하고 효과적인 추적관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논문 미국부인종양학회 저널 ‘산부인과 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9월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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