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 의대 증원 정부와 갈등 중인 의협 새 회장에 김택우
  • 득표율 60.3%...주수호 후보 39.6% 득표
  • 김택우 신임 회장 “비정상화된 의료 환경 정상화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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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당선증을 받은 뒤 이렇게 말하며 “대한민국 의료 망치는 폭주 기관차 멈추기 위해 모두가 지혜 모아야 할 시기”라며 “비정상화된 의료 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반드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


어제(8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당선증을 받은 뒤 이렇게 말하며 “대한민국 의료 망치는 폭주 기관차 멈추기 위해 모두가 지혜 모아야 할 시기”라며 “비정상화된 의료 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두 어깨가 무겁다”며 “현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간절함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의료대란 해결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택우 신임 회장은 지난 8일 저녁 진행한 의협 회장선거 결선 투표에서 28,167표 중 17.007표(60.3%)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 상대인 주수호 후보는 11,160표(39.6%)를 득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막말로 물의를 빚으며 탄핵된 임현택 전 회장의 남은 임기인 2027년 4월 30일까지 의협을 이끌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들이 병원을 사직하면서 불거진 의정갈등 사태에서 의협 의대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의사 사회에서 ‘강경파’로 분류되고 있어, 임현택 전 회장 시기 ‘대정부 강경 노선’은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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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협 회장 “정부, 올해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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