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지는 병, 심부전
- 65세 입원 환자의 주요원인, 진단 후 50% 5년 이내 사망 위험
[현대건강신문]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이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 전체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위의 환자처럼 퇴원 후 재입원 반복이 흔하며, 심장기능 저하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방세동, 심장판막질환, 심근병증 등이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선행 질환의 증가, 급성기 치료 기술의 발달로 심부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고령의 환자가 숨이 차지만 폐의 문제가 아닐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월 25일(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심부전의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심부전 바로 알기 시민강좌’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하는 심부전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 맞춘 강좌로 심부전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복한 뇌, 공부 잘하는 뇌! 해운대백병원에서 비법을 찾다
뇌 건강과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최신 연구와 정보 공유
해운대백병원은 12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5 세계 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뇌기능매핑학회(KHBM)와 공동 주최했으며, 뇌과학, 심리학, 그리고 과학기술을 융합한 최신 연구를 통해 학습 능력과 뇌 건강을 향상 시키는 방법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인근 부흥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박강민 교수(인제대 의학과)의 ‘공부 잘하는 뇌를 만들려면’, △설선혜 교수(부산대 심리학과)의 ‘행복의 뇌과학’, △강지영 교수(부경대 과학컴퓨팅학과)의 ‘컴퓨터와 뇌 건강’, △허성영 교수(부산대 의학과)의 ‘스마트폰을 많이 하면 뇌가 변하나요’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뇌과학이 생각보다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공부할 때 더 효율적으로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자로 참여한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는 “세계 뇌 주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뇌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어깨 질환’ 26일 공개 건강강좌
여의도성모병원이 제13회 어깨관절의 날 및 어깨 관절 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26일(수) 오전 9시 30분 부터 4층 강당에서 ‘어깨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어깨 관절은 누구나 흔히 불편함을 겪는 관절로서,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어깨 질환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해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통증을 방치,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는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다보스병원, 환절기 대비 '비염과 감기 건강강좌' 개최
다보스병원은 지난 13일 봄철 환절기를 대비하여 ‘비염과 감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다보스병원 이비인후과과 문성중 과장이 진행했으며, △비염△감기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질환에 대하여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강좌에는 지역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가졌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환절기에는 비염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번 건강강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