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8(금)
 
  • 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서울교통공사,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배려석 인식 조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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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임신 8개월을 설정한 체험복(7kg)을 착용한 채 앉아서 양말 신기·벗기, 땅에 떨어진 물건 줍기 등의 미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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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 KBS아나운서협회,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인구협회)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KBS아나운서협회(협회장 이상호),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함께 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산부는 임신 기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입덧, 과도한 피로감, 우울감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으며, 특히 초기 임산부는 외관상 구분이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 시 배려가 필수적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배려석 인식 조사, 생활 속 임산부 배려 수칙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캠페인에 동참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제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시민들은 임신 8개월을 설정한 체험복(7kg)을 착용한 채 앉아서 양말 신기·벗기, 땅에 떨어진 물건 줍기 등의 미션에 참여했다. 이들은 “잠깐 입어본 건데도 허리에 무리가 간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움직임도 임산부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겠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임산부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협회와 스타벅스코리아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히어로(Hero) 프로그램’ 안내, 임신·출산 모바일 앱 ‘아이마중’ 다운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구협회 이삼식 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임산부를 더욱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가 없도록 배려 인식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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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체험해 보니 허리에 무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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