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2(금)
 
  • 딥카디오 최원익 대표 “심전도(ECG) 데이터를 AI로 분석
  • ‘발작성 심방세동’ 잠재 위험도 정확하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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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카디오(DeepCardio)의 최원익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AI 기반 솔루션 ‘SmartECG-AF’를 통해 정상 심전도에서도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발작성 심방세동의 위험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심전도(ECG)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전문의도 쉽게 진단하지 못하는 ‘숨은 심장질환’을 조기에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딥카디오(DeepCardio)의 최원익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AI 기반 솔루션 ‘SmartECG-AF’를 통해 정상 심전도에서도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발작성 심방세동의 위험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SmartECG-AF’는 올해 빅웨이브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딥카디오는 심장내과 의학박사 2명과 AI 공학박사 2명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심장과 AI를 연결하자’는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심장질환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기술은 단 10초간 측정한 표준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장의 생물학적 나이, 심부전 가능성,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등을 AI로 예측하는 것이다.


특히 대표 제품인 ‘SmartECG-AF’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특성 탓에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겨냥하고 있다. 병원 내원 당시 환자가 정상 리듬을 보이더라도, AI는 미세한 신호 변화로부터 향후 발생 가능성을 포착해낸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정상 심전도 기반의 발작성 심방세동 위험 예측을 가능케 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및 혁신의료기기 지정도 받았다.


최 대표는 발표에서 “기존 의료진이나 장비로는 정상 리듬과 발작성 심방세동 리듬 사이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웠지만, 저희 AI는 이를 정확히 식별해낸다”며 “이는 기존 심장학계에서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를 AI로 해결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딥카디오는 이미 이 기술을 백령병원과 서해 5도 지역 병원선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심장질환 조기 진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심혈관 질환 리스크 분석, 심장기능 저하 예측 등으로 진단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심장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낮다. 인공지능이 심장이라는 중요한 장기와 연결되어 조기 진단과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며 “심장 건강 바이오마커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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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심방세동 환자, AI(인공지능)으로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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