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 농촌진흥청, 정신건강 전문 인력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 확인
  •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대상 ‘마음 챙김 치유농업’ 시범 운영 성과
  • 전국 14개 지역 200여 명 참여…직무 효능감 24% 상승
  • 치유농업, 정신건강 증진 공공 서비스로 확대 추진

대표사진 copy.jpg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직무 효능감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무 효능감이란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업무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이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3월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지난 4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불안은 15.3% 감소했으며 직무 효능감은 23% 향상됐다. 스트레스 수준도 18%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사협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한편,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치유농업사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 강사 29명을 선발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9~10월에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정신건강 전문 인력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 인력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심리 변화를 설문조사로 분석한 결과, 4월 시범 운영과 유사하게 직무 효능감은 24% 상승했으며 스트레스와 불안은 각각 17%, 1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증진 분야의 새로운 공공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돌봄 종사자 등 다양한 직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광역치유농업센터’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 양성, 지침(매뉴얼) 보급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감정노동과 공감 피로로 지친 정신건강 전문 인력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재충전하고, 보다 활기차게 업무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치유농업 참여자, 불안·스트레스 줄고 직무 효능감 높아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