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 건강기능식품 어떻게 구입하세요...정보 탐색은 인터넷 ‘최다’, 입소문도 ‘강세’
  • 구입 전 정보 탐색 90% 육박...포털·블로그·상품평이 핵심 경로
  • 젊을수록 후기 중시, 50대 이상은 브랜드 신뢰 ‘우선’
  • 익숙한 제품은 바로 구매, 기능성 강조 제품은 ‘따져보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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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경우 제품의 ‘성분 함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건강기능식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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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전 정보 탐색은 여전히 인터넷이 중심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정보를 찾아본 소비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이 인터넷 검색 포털과 웹사이트를 활용했다. (자료=건강기능식품협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절반 이상은 제품을 비교한 뒤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품목에 따라 비교 행태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비타민과 홍삼 제품은 비교 없이 구입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EPA·DHA 함유 유지,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콜라겐 제품은 사전에 꼼꼼히 비교하는 경향이 강했다.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가운데 52.1%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비교한 뒤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 구매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보다 신중한 소비 성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입 전 정보 탐색은 여전히 인터넷이 중심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정보를 찾아본 소비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이 인터넷 검색 포털과 웹사이트를 활용했으며, 블로그·카페·커뮤니티와 온라인 상품평도 주요 정보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지인이나 주변 사람의 추천 등 이른바 ‘입소문’의 영향력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비교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요소는 성분 함량과 가격이었다. 이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역시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40대는 실제 구입·섭취 후기나 온라인 평가를 상대적으로 중시한 반면, 50대 이상과 고소득층은 브랜드의 신뢰성과 인지도를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경험 기반 소비’와 ‘정보 기반 소비’가 동시에 작동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익숙한 비타민이나 홍삼 제품은 관성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기능성과 효능 차이가 강조되는 EPA·루테인·콜라겐 등은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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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타민·홍삼은 ‘비교 없이 구입’, EPA·루테인·콜라겐은 ‘꼼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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