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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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길목 추워진 날씨에 심장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추워진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 그 중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배, 뇌졸중 위험은 5배나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뤄져 있다. 심방과 심실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방에서 심실로, 심실에서 장기와 조직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여기서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부위에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지면 심방 안에 혈액이 정체되며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심방세동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 등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심방세동 환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8만 954명이었던 심방세동 환자가 2020년 24만 4,896명으로 약 35.3%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의 심방세동 환자수는 각각 14만 7,658명, 9만 7,23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2.8%(80,305명)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심방세동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 황의석 부정맥센터장(심장내과)은 “심방세동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가 고령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진단 기술이 발달하고 심방세동 및 부정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효과가 없으면 전극도자절제술 또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과 같은 중재적 시술을 실시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인 전극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다리 정맥 부위를 국소 마취한 후 관을 삽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위험성이 낮지만 폐정맥 입구 조직을 한 부분씩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치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폐정맥 입구에 특수 설계 풍선을 밀착시킨 후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불필요한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황 센터장은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기존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2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합병증 발생위험을 크게 줄였으며, 회복 속도도 빨라져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초기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며 “시술 시간이 짧고 후유증 및 합병증 위험이 낮아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 만성 폐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20~30대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도 중등도 이상의 음주를 지속할 경우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심방세동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거나 가슴 두근거림 정도의 경미한 증상만 겪는다. 이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심전도 검사를 권장한다. 또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을 유발하는 요인이므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한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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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당뇨병 심각성은 알지만 10명 중 6명 ‘당화혈색소는 몰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이다. 이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 수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의 생일인 11월 14일로 1991년에 제정했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에는 “내일을 지키는 교육”을 주제로 선정하여, 의료전문가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양질의 당뇨병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당뇨 대란의 위험성에 벗어날 수 없다. 이미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을 합해 2000만인 대란 상황으로 국가적 대책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약 9명은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전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지도는 저조했다.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867명으로 86.7%를 차지했으나 64.4%인 558명이 당화혈색소를 모른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당화혈색소를 모르는 셈이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의 진단과 관리의 핵심 지표로, 공복혈당만을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사용할 경우 숨어 있는 많은 환자들을 놓칠 수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공복혈당만 사용하는 경우 약 495만 명으로 추산되는 당뇨병 환자수가 당화혈색소까지 포함하는 경우 약 57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할 경우 약 75만 명의 당뇨병 환자를 더 찾아내는 셈이다. 당뇨병은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 질병 부담 부동의 1위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당뇨병 환자 600만 명, 당뇨병 고위험군 1,500만 명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의 당뇨병 인식 실태를 점검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사 결과, 국민의 약 90%가 당뇨병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는 대부분 모르고 있고, 당뇨병 비진단자 역시 당뇨병을 걱정하고 있지만 본인의 혈당수치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숨어 있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 공복혈당만 포함되어 있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를 추가하는 것이다. 비만,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당뇨병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과 기념 주간에는 전세계 160여국, 1000곳 이상에서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 당뇨병예방과 조기 진단, 1형 당뇨병 및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촉구, 미디어 및 의사결정 기관의 당뇨병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당뇨병 인식 개선 위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 개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종로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뇨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건강한 식습관, 조기 치료 및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당뇨병과 중증 만성질환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방문객의 주요 관광명소인 인사동의 보행자 골목에 위치한 실제 카페에서 하루 힐링이벤트로 개최한 ‘건강당당 카페’에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개존’, 세계당뇨병의날 상징인 블루 서클 기념촬영 및 SNS 인증샷 미션을 위한 ‘포토존’, 당뇨병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이 가능한 ‘상담존’, 그리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좋은 차 한잔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음료존’ 등이 운영됐다. 또한 현장 이벤트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진행하는 당뇨병 자가진단 캠페인에 동참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연동되어 이뤄졌다.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사내 행사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전체 당뇨병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의 경우 최대 40%에서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동반하며,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비중이 50% 이상에 달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및 신장 합병증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OX 퀴즈쇼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병 찐천재를 찾아라”로 시작됐다.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개별화된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당뇨병의 치료 목적은 합병증의 예방이기 때문에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조기 발견해야 한다, △당뇨병 신장질환 관리를 위해 저염식의 식단을 실천하고 염분 섭취를 일정량 제한해야 한다 등의 문항이 출제돼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모두 당뇨병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의상과 소품을 착용, 그 의미를 되새겼다. 퀴즈쇼 외에도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당뇨식을 체험해보며 평소 환자들의 식단 관리 노력에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관리를 위한 ‘ABCDE’ 수칙에 대해 알리는 사진 행사도 진행했다. ‘ABCDE’에서 A는 당화혈색소(A1c) 관리를 의미하며, B는 혈압(Blood Pressure) 관리, C는 콜레스테롤 (Cholesterol) 관리, D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약물치료(Drug), E는 운동 및 식이요법(Exercise regularly, Eat healthily)을 의미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총괄 황인화 전무는 “당뇨병은 혈당 관리 뿐 아니라 심장 및 신장 합병증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여 안타깝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형 당뇨병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릴리, 국내 당뇨병 환자 응원 행사 개최 한국릴리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사내 임직원들의 당뇨병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 주제에 발맞추어 본사 사무실에 당뇨병 질환 및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당뇨병 인포그래픽 등 교육 자료를 전시했다. 교육 자료에는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성, 당뇨병에서 초기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 정보가 포함되었다.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당뇨병 교육의 중요성과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이 국내 치료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한국릴리는 또한 사내 행사 기간 동안 당뇨병 극복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적힌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푸른 원(blue circle)과 상징색인 푸른색을 활용한 넥타이와 마스크 등의 소품을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국내 당뇨병 환자를 응원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한국릴리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이번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사내 행사를 통해 당뇨병 치료 분야의 리더인 한국릴리의 임직원들이 당뇨병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고,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릴리 당뇨사업부는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질환 관리의 어려움, 합병증 위험 등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 당뇨발을 알리는 ‘당당발걸음 캠페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3주간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당뇨병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발’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을 만큼 흔하지만, 작은 상처가 발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한독 SNS 채널에서 진행되며 3주에 걸쳐 매주 새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당뇨발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혈당 관리를 위해 걷기 좋은 길 추천하기, 당뇨병 환우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매주 당뇨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는 당뇨병 환우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10년 간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접목한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독거 노인 당뇨병 환우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번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가 종료되면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뇨발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환자 수가 매년 크게 증가하며 우리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한독은 당뇨병 환우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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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매일 몸무게만 확인해도, 체중 유지 도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살 빼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유지와 살 빼기 위한 분명한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비만은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쌓이는 것으로,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조직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비만과 질병은 아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비만은 △2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담낭질환,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대사이상질환 △과도한 체중으로 골관절염, 요통, 수면무호흡증 △자신감 결여, 우울증, 대인기피증, 사회부적응 등 정신적 문제를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최근에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발표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은(좋은가정의원 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환자에게 살 빼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비만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연령별로 살 빼는 이유가 조금씩 다르다”며 △20~30대는 결혼, 웨딩촬영, 휴가 △40~50대 폐경이후 신체 변화, 동반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비만과 질병이 연관이 있는 환자는 5%의 체중감량만으로도 혈압, 당뇨,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준다”며 “매일 몸무게만 체크해도 의미가 있어,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미하나클리닉 원장)도 “비만 치료의 목표는 비만 동반질환 개선과 예방에 있다”며 “체중의 3~5%를 감량하면 비만 동반질환을 의미있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살을 빼기 위해서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원하는 비만인 10명 중 9명은 ‘조금 밖에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음료수, 과일 등 본인이 식사로 인식 못하고 먹는 것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술을 자주 먹는 30대 영업직 여성의 사례를 통해 음주 후 폭식 성향을 설명한 이 회장은 “이 여성은 대사이상질환, 생리통, 두통, 관절통이 있었고, 술·믹스커피·콜라·과자·빵을 즐겨 먹었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생리 전후 폭식을 했다”며 “이 경우 구체적인 식단조절, 생활습관조절과 약 처방으로 체중 관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믹스커피, 콜라, 사이다, 주스, 과자, 빵 등 정제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자기 4시간 전에는 먹지 않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이사장은 “비만치료는 개개인 별로 맞춤 치료가 되어야 해서 전문의와 상담이 중요하다”며 “초기에 빨리 많이 체중 감량 효과를 보는 것이 장기 체중 유지에 이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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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1-14
  •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의심 증상은?...‘이웃손발시선’ 기억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즉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뇌졸중의 발병 빈도도 높도 중증도도 심하지만, 전조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온 차가 큰 가을철과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등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즉,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하여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되어 방문하거나 뇌졸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뇌경색의 중요한 대표적인 급성기 치료는 재관류 치료인 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를 빠르게 받을수록 환자들의 예후는 2배 이상 좋아질 수 있고, 동맥내 혈전 제거술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3개월 후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2.5 배 높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골든타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당연히 후유장애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웃손발시선’이라는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등으로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이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회복되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미니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에서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돌아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현재 뇌졸중치료가 가능한센터는 재관류치료(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64곳, 일반 뇌졸중센터 5곳 총 69곳이 있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평소에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학회 홈페이지나 '뇌졸중 119'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 수는 없지만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가족력 등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도 있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다. 특히 생애별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을 나누어보면 초년기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는 혈압과 당뇨, 노년기는 심방세동과 부정맥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코어근육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0-31
  • [표] 손·발·시선서 뇌졸중 증상 발생하면 즉시 병원행
    [현대건강신문]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 센터 방문하세요” 대한뇌졸중학회가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센터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 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경색이나 뇌혈관 파열 등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하여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되어 방문하거나 뇌졸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골든타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 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당연히 후유장애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중 어느 한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라며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0-27
  • 지난해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 고혈압 등 만성질환 원인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망한 사람 10명 중 8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하였으며,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악성신생물 즉 암으로 인한 사망은 82,688명으로, 전체 사망의 26.0%이며, 심뇌혈관질환은 54,176명(17.0%), 만성호흡기질환은 14,005명(4.4%), 당뇨병은 8,961명(2.8%) 등이었다. 2020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2019년 기준의 전년 대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병률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해,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다만 COPD 유병률의 2020년 수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기능검사 중단으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고혈압은 2018년 28.3%에서 2019년 27.2%로 1.1%p 줄어들었지만, 2020년에는 28.3%로 1.1%p 증가했다. 당뇨병은 2018년 11.6%에서 2019년 11.8%, 2020년 13.6%,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2018년 21.4%에서 2019년 22.3%, 2020년 23.9%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증가하였으나, 건강위험요인 중 음주, 비만의 관리 수준은 여전히 정체 또는 악화되었다. 2020년의 성인 현재 흡연율은 20.6%로 2010년 대비 6.9%p 감소하였으나,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1%로 지난 10년간 12~14%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만 유병률은 38.3%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속 증가 중이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71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5.0%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018년 10조에서 2019년 11조, 2020년 12조로 매년 약 1조 원씩 증가해 전체 인구의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질병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 준수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매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정기 발간해 우리나라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10월 3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유관기관, 관련학회, 전국 의과대학, 지자체 등에 제공하여,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여,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통계 및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WHO 등의 국제기구에 제공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0-17

실시간 생활습관병 기사

  • 코로나19에 먹방 더해져 비만환자 급증, ‘고혈압’ 청소년 늘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며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만으로 간수치가 상승한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비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진단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으로 진료 받은 국민은 10만 4천명으로 진료비는 705억원을 넘었다. 비만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13,706명이던 비만 환자는 2021년 28,132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30대가 25,878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50대 △20대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은 76,313명, 남성은 28,215명으로 여성이 2.7배 많았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비만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비만으로 진료 받은 10대 청소년은 2017년 1,342명에서 2021년 4,715명으로 3,5배 급증했고, 10대 미만 아동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비율은 13.9%였지만 2021년 14.3%로 0.4% 증가했다. 특히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경우 3.0%, 중학교 1학년 중 고혈압 비율은 2.5% 증가해,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 중학생 6명 중 1명이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진단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높아져,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만성질환 지표가 악화되었다”며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된 학생들이 사후관리나 의학적 진료로 연결되지 않고 방치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청소년 비만 환자가 성인 만성질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을 위한 학교 건강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질병 추적 관리 체계 마련 △학생 건강검진 데이터 신뢰성 제고 △이를 위한 학생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등을 제안했다. 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비만 관리 관련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9
  • 치매 위험 높은 당뇨 환자, 규칙적 운동하면 발병률 떨어져 외(外)
    [현대건강신문] 당뇨병 환자들의 치매 발병률은 일반 사람들보다 1.5~3배 정도 높다. 최근 당뇨병 환자의 꾸준한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남가은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사람 중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133,751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치매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이들 중 3,240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신체 활동’은 주당 최소 5회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나 주당 최소 3회 2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말하며, 2년 주기로 두 번에 걸쳐 신체 활동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한 군에서 전체 치매 발생이 18% 감소했고 △알츠하이머병은 15% △혈관성 치매는 22% 감소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2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는 더 낮아져, 전체 치매는 27%,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는 각각 26%, 38%까지 감소했다. 또한 신체 활동이 부족하던 당뇨병 환자가 2년 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없었던 당뇨병 환자와 비교하여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14% 까지 감소했다. 연구 결과는 치매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꾸준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지금 시작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당뇨병의 인슐린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된 대사질환들은 동맥경화증을 발생시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뇌조직이 장기간 손상을 입게 되어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병과 관련된 동반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낮춤으로써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유정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뇌신경학적 변화들은 당뇨병 초기부터 시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병 진단 직후 시기가 생활 습관 유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당뇨병 진단 시 부터 규칙적인 운동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 공식 저널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됐다. 당뇨발 환자 수술 후 ‘음압상처 치료’ 효과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 관리, 수술 성공 결정” 서울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당뇨병성 족부병증’에서 결손부위 재건을 위한 피판술 시행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음압상처치료는 음압이 제어되는 진공 장치에 연결된 밀봉 스펀지를 이용해 상처에서 배출되는 체액을 제거하고 조직의 변형을 통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비침습적 중재 시술을 말한다. 기존의 피판 수술 부위 관리에 비해 감염 우려가 적고, 혈류를 최적화해 창상치유에 도움을 주는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지난 2021년 11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는 ‘피판술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켜 혈관이 좋지 않은 당뇨발 환자에서도 치료의 안정성을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 음압창상치료 적용군은 기존의 일반적인 피판 모니터링군과 비교했을 때, 문합 혈관의 손상이 없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 또한 2.6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호 교수는 “상대적으로 혈류가 좋지 않은 당뇨발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의 적절한 관리는 수술의 성공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해당 모니터링 기술이 널리 적용된다면 당뇨발, 피부결손 환자의 수술 예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022년 9월 게재됐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8
  •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개정...에제티미브, PCSK9 권고 수준 상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LDL 콜레스테롤(LDL-C) 치료 목표치가 70mg/dL에서 55mg/dL로 변경된다. 또,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세분화해 LDL-C 목표치가 다르게 권고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6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정된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김상현 진료지침이사(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개정 의의와 주요 개정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번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은 지난 4년 간 축적된 이상지질혈증 분야의 최신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반영하고, 국내 임상 환경에 적합하게 개정되었다. 특히, 이번 진료지침에서 주목할 부분은 심혈관 위험도 분류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세분화하고 한층 강화한 점이다. 먼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인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였으며,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기존의 70mg/dL보다 낮은 55mg/dL로 권고하였다. 또한, 유병기간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동반 개수에 따라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세분화했다. 김 이사는 “당뇨병 유병기간이 10년 이상이거나 추가적인 위험인자가 1개 이상 동반된 당뇨병의 경우 70mg/dL 미만 목표로 권고하고 표적장기손상이나 3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LDL-C 55mg/dL 미만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경동맥질환, 복부 대동맥류는 고위험군으로 LDL-C 치료 목표치를70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뇌졸중의 일부 고위험군에서느 선택적으로 LDL-C 목표치를 더 낮추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김 이사는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에서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부가적인 참고적인 위험인자들을 고려할 것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혈관 위험군별 치료 전략에서는 스타틴을 주된 치료 약제로 권고하고,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도달하지 않은 경우에 추가 투여하는 에제티미브, 그리고 초고위험군에서 세 번째로 투여하는 PCSK9 억제제에 대한 권고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의 주요 변경내용에서는 생활요법과 관련해서도 상세히 기술했다. 김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의 생활용법 중 식사관리에서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제한 수치를 제시하는 것보다 구체적 실질적인 식단 조합을 강조했다”며 “알코올은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며, 가급적 금주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운동처방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웨어러블 장비 활용 방법과 신체활동 촉진 내용을 권고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동훈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이상지질혈증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여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의 핵심 위험인자”라며 “특히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을 계속 좁히고 체내 피의 흐름을 막아 결국에는 급성 심장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 분야 관련 대국민 인식 개선은 물론, 국가적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혈관 건강 유지와 증진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16
  • 성인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심혈관질환 위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6일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개최를 기념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및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4.0%로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에서 질환을 인지한 경우는 60%를 약간 넘으며, 절반 정도만이 약제를 복용 중이었다.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및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정인경 홍보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의 절반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조절되지 않고 있는데,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85%에서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조절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성인 5명 중 1명은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했다. 50세 이후에는 남자보다 여자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더 높았다. 이상지질혈증 중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률은 약 15%로 40~49세 남자는 같은 연령의 여자보다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질량지수인 사람보다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배 더 높았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절반이 넘는 59.2%가 복부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의 약 절반이 에너지 섭취 권장량을 따고 있었고, 약 25%가 탄수화물 권장량을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의 절반 이상이 신체 활동 부족 상태이며, 남성의 40%와 여성의 6%가 흡연을 하고 있고, 남성의 72%와 여성의 32%가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서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성희 대외협력이사(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의 정책 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 계획의 이상지질혈증 사각지대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이사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러 만성질환 관련 정책에서 이상지질혈증 패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 결과, 여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비교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질환의 인지율 또한 55%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 질병의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건강검진 체계에 미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하지만 대상증후군 관리사업은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정도의 권고에 그치고 있어 약물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한 이상지질혈증 맞춤형 질환 안내 및 관리체계가 미비하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의 경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 정부 주도의 사업에 따라 환자 개인별 맞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최 이사는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를 위해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2년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며 “또 건강검진 결과 통보 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으로 유관 질환을 통합하고 확진검사 비용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등록대상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또는 고혈압 당뇨의 복합 질환자도 포함하고, 이에 대한 관리모형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의 검진-통보-사후관리 등 전 주기적 예방·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 실현 및 심혈관질환 발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16
  •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명 넘어서...환자 90%는 관리 낙제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당뇨병전단계의 인구가 약 1,583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논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뇨병학회가 처음 팩트시트를 발생한 2012년 당시 2050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환자수 591만 명을 30년 앞서 추월한 것이다. 2012년 발표한 팩트시트에서는 2050년도에는 당뇨병환자 수가 약 6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10년 기준 183%가 증가한 수치로 향후 40년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10년 만에 당뇨병 환자 수가 2배로 늘어났다. 이번에 발표된 당뇨병 팩트 시트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한국 성인 중 대략 605만 명 즉 16.7%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가운데, 2020년 현재 전체 당뇨병 환자 중 65세 이상은 39.2%로,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명 중 1명 이상(51.2%)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노인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당뇨병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진료비는 2015년 약 1조 8천억 원에서 2020년 약 2조 9천억 원으로 5년 새 60% 이상 증가했다. 당뇨병은 한국인에게 질병부담이 가장 큰 질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질병부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관리는 ‘낙제점 수준’이다.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의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혈압, 콜레스테롤 등이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2020년 현재 당뇨병이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환자는 10명 중 1명(9.7%)에 그쳤다. 특히, 당뇨병의 진단과 관리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목표 범위인 6.5%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는 환자는 24.5%에 불과했다.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통합적이면서 적극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뇨병은 개인이 질환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되어야 할 필수 질환이다. 2050년 예상치를 30년 앞서 추월했다는 것은 당뇨병대란을 막아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시사한다”며 “우리 모두 이를 심각한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 미루어서는 안된다. 정부와 전문가 그룹이 모여 연이은 당뇨병대란을 막기 위한 현실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2012년부터 당뇨병 팩트 시트를 배포하여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학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당뇨병의 예방과 당뇨병 환자의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07
  • 30~40대도 안심할 수 없어...심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 4위는 뇌혈관질환, 6위 당뇨병, 9위가 고혈압성 질환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선제적인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등 현장 캠페인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레드서클존(건강부스)을 지자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습관 관련 애니메이션, 웹툰,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라디오 광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예방수칙을 확산하기 위해, 8월 18일(목)부터 5주간, 유관학회와 협업하여 여러 언론매체에 전문가 릴레이 언론기고를 추진 중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평소 국가건강검진 등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3040 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의 경우 규칙·지속적 치료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젊은 3040 세대도 본인의 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8-31
  • [그래프] 갑자기 쌀쌀해진 가을, 환절기 고혈압 합병증 주의
    [현대건강신문] 처서가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고 환절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더위가 계속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저 기온은 18도까지 떨어지면서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압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길 수 있어 고혈압 환자들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고혈압 유병률은 27.2%로 전국민 약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혈압성 질환은 10대 사망원인에 들 정도로 위험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최원호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기온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가 혈압이다”라며,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mmHg 내외로 상승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라면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절기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고혈압 자체 보다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합병증으로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들이 있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는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은 제 때에 치료받지 않으면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 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뇌출혈 역시 조심해야 한다.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면 높아진 혈압을 이기지 못해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절기 고혈압 환자들은 가슴통증, 어눌한 발음, 마비 등 협심증이나 뇌출혈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등 예방적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환절기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혈압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직장생활 시 냉방기기 사용이 활발한 낮시간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새벽 운동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새벽은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이자 일교차가 큰 시간이기 때문에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낮 혹은 저녁 시간대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염분의 과다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소금, 간장, 고추장 등의 장류와 김치, 젓갈, 조미료 등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술도 피해야 한다. 술은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지만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원호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을 일으킨다”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 고혈압환자라면 생활 관리와 함께 규칙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등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지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8-29
  • ‘맛있으면 0칼로리’ 유혹에 망가지는 몸
    [현대건강신문] 먹방, 쿡방이 유행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야식을 주문하는 때가 많아지고 있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있지만 지나친 야식은 수면장애를 유발하고 체중증가,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낮에는 식욕이 없다가 밤이 되면 식욕이 왕성해져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게 될 때는 야식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야간식이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이라고 한다. 보통 저녁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하루 섭취량의 50%를 넘거나 한밤중 깨어나 스낵류의 고탄수화물을 섭취해야만 다시 잠이 온다면 야식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야식으로 많이 먹는 라면 및 치킨, 족발과 같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며 비만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야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될 경우, 식도의 근육이 느슨해지고 위장 기능 자체가 떨어져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비듬과 탈모, 불면증과 수면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야식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한다. 정해진 시간에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며 잠들기 4시간 전까지 음식 섭취를 끝내도록 한다. 저녁을 먹은 후 10시쯤 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서서히 활동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배고픔을 참기 어렵다면 저칼로리, 저당분의 채소나 과일로 허기를 해소하고 점차 횟수를 줄여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8-29
  • 섬유질 많은 지중해식단, 비만 위험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 외(外)
    [현대건강신문]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해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IF 6.59) 최신호에 실렸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유전자로 포만감에 관여하는 MC4R 유전자가 변이되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식욕 억제력이 줄며 과식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FTO 유전자가 변이되면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과 해산물, 닭고기 등 저지방 육류를 곁들인 식사다. 고지방‧고당분‧가공식품 등은 제한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재발 방지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3기 유방암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한 환자들은 MC4R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가 낮아졌다. 비만 정도를 수치화한 체질량지수(BMI)가 1.3, 체중이 3.1kg 감소했다. 단백질 섭취량은 평균 2.7%,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7.6% 증가했다. 일반 식단을 실시한 MC4R 변이 유전자 보유 환자에서는 체질량지수와 체중의 감소량이 현저히 적었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 섭취량이 3.1% 늘고, 단백질 섭취량은 오히려 1.4%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지중해식 식단은 변이된 FTO 유전자의 기능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환자군에서 체중이 2.9kg, 체지방량이 1.3kg 감소하고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이 8.7%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반 식단 실시 환자군에서는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량이 각각 0.5kg 이하로 적었으며,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지원 교수는 “변이된 비만 유전자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비만은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약화해 비만을 예방하며 유방암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간’, 폐 기능 악화 위험도 높여 서울시보라매병원 이현우 교수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서울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가 음주와 관계없이 흡연, 비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의 진행과 폐 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방문해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149명의 간 초음파 및 폐활량 검사 데이터를 약 5년간 추적 관찰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나타나는 폐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된 2,822명은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정상 그룹과 비교해 평균 연령이 높고 비만인 비율이 많았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주요 지표들의 수치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폐 기능적 측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서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량을 의미하는 강제 폐활량(FVC) 수치가 1년 내 크게 감소한 비율은 정상 그룹에서 46.9%인 것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가 가장 높은 그룹의 비율은 56.9%로 약 10%에 달하는 차이가 확인됐다. 또한, 1초 강제 호기량(FEV1) 수치 역시 대상자의 지방간 중증도가 상승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에서는 지방간의 중증도 악화 시 폐 기능이 저하될 위험은 최대 1.3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연구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중증도 상승이 폐 기능 저하에 대한 독립적인 연관인자인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이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만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지방간의 조직학적 중증도 악화가 폐 기능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에 많은 지방이 축적되면 체내 지방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 질환인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데, 이것이 폐 섬유증이나 기관지 염증 등을 일으켜 폐 기능 손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지방간질환 예방과 함께 자신의 폐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위장과 간(Gut and Liver)’에 지난 2월 온라인 게재됐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8-23
  • 갈비뼈 사이 작게 절개하는 ‘최소 침습’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현대건강신문]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심장을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는 중요한 혈관이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관상동맥 협착증의 원인부터 주요 수술적 치료법인 ‘관상동맥우회로술’까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와 알아봤다. 관상동맥이란? 심장이 짜낸 혈액은 대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을 순환한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뻗어 나오는 직경 2~3mm의 작은 혈관 가지다. 심장을 둘러싼 모양이 왕관을 뒤집은 형태와 닮아서 관상(冠狀)동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동맥은 대동맥 오른쪽에서 나오는 우관상동맥과 대동맥 왼쪽에 연결된 좌관상동맥에서 갈라지는 좌전하행지, 좌회선지라는 3개의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관상동맥협착증 등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은? 우리 몸의 혈관은 젊을 땐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동맥경화를 겪는다. 대동맥처럼 큰 혈관은 혈관 벽이 점점 늘어나고, 관상동맥처럼 작은 혈관은 혈관 벽에 기름기, 피딱지 등이 붙어서 점차 좁아지는 ‘협착’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관상동맥질환 또는 관상동맥협착증이다. 관상동맥협착증은 다른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연관이 있다. 생활습관 중에는 흡연과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드물게 타카야수 동맥염, 가와사키병 등 면역성 혈관질환의 일환으로 유발된다.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VS 심근경색 협심증은 심장이 좁아지는 증상이라는 뜻으로 주로 관상동맥협착증으로 인한 흉통을 지칭한다. 활동 중에는 심장의 혈액 부족이 심해져서 흉통이 발생하고, 활동을 쉬면 통증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흉통은 왼쪽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으로 발생하는데, 심장 자체에는 감각신경이 없다보니 이를 대신해 좌측 가슴 피부영역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반면,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 일부가 썩는 것을 말한다. 손상부위가 넓으면 상당히 위험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증도 유발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법, 관상동맥우회로술이란? 관상동맥협착증의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 경피적 스텐트 시술, 수술 등 다양하다. 그중 병변의 석회화가 심하거나 좁아진 혈관 개수가 많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실시한다. 수술인 관상동맥우회로술은 가슴뼈를 절개한 뒤,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신하여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해줄 다른 혈관(우회도관)을 만드는 방법이다. 도로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우회도로를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가슴뼈 좌측 안쪽에 있는 ‘좌내흉동맥’이 가장 선호되는 우회도관인데, 이 혈관은 관상동맥과 굵기가 비슷하고, 동맥경화가 잘 생기지 않아 장기 개통률이 우수하다. 더하여 우내흉동맥, 팔의 바깥쪽에 있는 요골동맥, 다리 안쪽에 위치하는 복재정맥 등의 혈관이 우회도관으로 사용된다. 절개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최근 가슴뼈 일부만 절단하거나, 갈비뼈 사이를 작게 절개하는 최소침습 심장수술이 활발히 시행되면서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로술도 시행되고 있다. 세 개의 혈관상동맥 가지 중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전하행지 부위에 병변이 있을 때 이 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왼쪽 4~5번째 갈비뼈 사이를 절개하면 좌전하행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흉터가 작아서 미용적으로 좋고 가슴뼈를 절개하지 않아 회복도 빠르지만, 절개부위가 작아 좌내흉동맥을 획득하기 위한 수술기구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빈치 로봇’을 활용해 수술을 진행하는데, 주요 절개부위 위아래 갈비뼈 사이에 각각 1cm를 절개한 뒤, 두 개의 가늘고 긴 로봇팔을 넣어 좌내흉동맥을 쉽게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협착된 혈관이 여러 개인 경우, 좌전하행지 협착에 대해서는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적 수술을 진행한 후, 하루에서 이틀 내로 다른 협착 부위에 스텐트 시술을 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도 가능하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예후와 관리 방법은? 수술 합병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기저질환이 없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위험성은 약 2%다. 100명 중 98명은 무사히 회복해 퇴원하는 것이다. 최소침습 수술의 경우에도 위험성은 유사하며, 질환 자체의 위험과 비교하면 수술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입원기간도 수술 후 7일 정도고, 2주~1달이 지나면 절개 통증이 거의 사라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절개했던 가슴뼈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3~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은 활발한 팔굽혀펴기, 야구, 골프 등 상체운동은 삼가야 한다. 흉통을 느낀 즉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상동맥협착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거나 미세한 통증만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갑작스럽게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관상동맥 협착이 심하면 작은 기름덩어리만으로도 좁아진 혈관이 완전히 막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이 있으면 다른 심장질환보다 비교적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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