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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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먹었는데, ‘천식’ 좋아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의 대표주자인 '스타틴'의 복용이 천식 악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간헐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짐에 따라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워 증상을 감소시키고,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천식 환자 545명과 복용하지 않은 천식 환자 545명의 임상 데이터를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이 특징인 호흡기질환으로 그 발생과 경과에 다양한 기전들이 관여하는데, 최근에는 비만 뿐 아니라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증후군 또한 전신 염증 반응에 관여해 천식의 증상 조절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스타틴이 천식 기도에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려져 있지 않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혈액 속 콜레르테롤 농도 낮추기, 염증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두 환자군을 대상으로 △ 천식 악화 △ 천식 관련 입원 △ 2형 당뇨병·고혈압 발병 위험도 △ 염증 지표의 변화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지혈증으로 스타틴을 지속 복용한 천식 환자군은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천식 악화의 위험은 29%, 중증 천식 악화의 위험은 43% 낮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천식 악화는 천식 증상 악화로 인해 예정되지 않은 병원 방문을 한 경우를, 중증 천식 악화는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한 경우로 정의했다. 또 두 환자군에서 천식의 주요한 원인인 호산구의 변화는 뚜렷하지 않은 반면, 대표적인 염증 지표인 C 반응 단백질과 면역글로블린 E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스타틴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염증과 깊은 연관이 있는 호산구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외에 다른 염증 조절 기전을 통해 천식의 악화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타틴이 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두 환자군 간 당뇨병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천식 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장재혁 교수는 “서로 별개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고지혈증과 천식 간의 연결고리를 입증했으며, 더 나아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성인 천식 환자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0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성인 천식 환자에서 스타틴 치료의 실제 효과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편,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나타나는데 부모가 모두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 자식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은 70%, 한쪽 부모만 있는 경우는 30%이지만 부모가 모두 건강한 경우에는 3% 미만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더욱 중요한데 대표적인 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 바퀴벌레, 꽃가루 등이 있는데 이런 알레르겐 외에도 운동이나 스트레스, 찬 공기 등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알레르겐을 흡입하게 되면 기도에서 면역반응을 일으켜 기도 과민성과 기관지의 염증을 초래하게 되어 증상을 일으킨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폐기능 검사로 폐활량을 측정하여 기관지가 좁아진 정도를 알 수 있다. 폐기능 검사를 통해 기관지가 좁아져 있음을 확인하고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폐활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면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천식을 확진하려면 메타콜린이라는 약물을 사용하여 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확인하려면 피부반응검사를 하게 되며, 피부반응검사가 번거로울 경우 혈액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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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내 눈 안구건조증 원인은 스마트폰·컴퓨터’
    [현대건강신문] 지난 10월 대한안과학회는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안구건조증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가 꼽혔지만 젊은 환자들이 안구건조증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위험이 전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본인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묻는 중복선택 질문에 무려 설문 참여자 중 73.4%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미세먼지, 공해 등 대기환경 56.4% △냉난방 기기 등 건조한 환경 53.0% △노화 49.5% △콘택트렌즈 착용 16.8% △라식·라섹 16.6%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질병 보유 또는 약물 복용 7.3% 순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연령대별 기준 △50대 84.1% △20대 76.8% △30대 72.8% △40대 65.7% △60대 65.4%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막론하고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이 안구건조증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 초기 증세로는 뻑뻑함, 눈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이 있으며 조기에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은 "전자기기 보급화, 콘택트렌즈 사용 등으로 젊은 세대의 안구건조증이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경각심은 부족한 경향을 보인다"며 " 눈깜박임 횟수를 감소시키는 전자기기 사용이나 에어컨, 연기, 대기오염 등 환경으로 인해 안증상이 악화되거나 시력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 건성안을 의심해야 하며 초기에 안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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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30대 조기폐경 여성,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높아
    [현대건강신문] 30대 폐경을 겪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및 이른 폐경과 심혈관질환,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폐경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자 로 생각되고 있지만, 인종과 민족에 따라 조기폐경 발생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40세에서 44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한 경우를 조기폐경으로 정의한다. 한국인에서 폐경 시기가 심뇌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요소 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아 관련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에 수검한 폐경이후 여성 1,159,405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9,999명이 조기폐경이었으며, 1,139,406명은 40세 이상의 시기에 폐경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40세 이전에 폐경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상에서 폐경을 겪은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1.4배, 뇌경색의 위험은 1.24배, 사망률은 1.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에서 가장 낮은 연령 그룹인 30~34세에 폐경을 겪은 경우, △심근경색은 1.52배 △뇌경색은 1.29배 △사망률은 1.33배로 가장 높은 위험도를 나타나는 등 폐경의 연령이 낮을수록 모든 위험도가 증가함이 밝혀졌다. 이규배 교수는 “여성에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고 그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거나 치료를 받아도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연구에서는 폐경이 심뇌혈관질환과 사망률에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었고 이번 연구결과에서 폐경이 발생한 연령이 낮을수록 심뇌혈관질환의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부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연구 결과에 따라 폐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서 고려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현 교수는 “국내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폐경이후 한국인 여성의 건강척도로서 폐경시기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라며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관찰과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련 가이드라인이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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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희귀난치 질환 ‘천포창’,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난치성 희귀질환인 천포창으로 특정 부위 만성 물질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피부과 김종훈 교수 연구팀은 천포창에서의 만성 물집 발생 매커니즘 및 국소 치료법의 효용성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천포창은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 물집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외부 항원을 공격해야할 항체들이 자신의 점막과 피부를 외부물질로 잘못 인식해 공격해 수포를 유발한다. 천포창은 보통 천포창, 낙엽상 천포창, igA 천포창, 약물 유발성 천포창, 종양 연관성 천포창 등 5가지가 있는데, 이 중 보통 천포창과 낙엽상 천포창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전신에 나타나는 다수의 커다란 수포가 특징적인 천포창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해 50세를 넘으면 2배 이상, 80대에는 4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사망률이 1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현재 물질이 체표면적에 어느 정도 침범했는지를 고려해 증상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조절제 등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국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를 통한 치료이다. 스테로이드를 통해 천포창의 사망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오랜 기간 많은 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따른다. 대표적으로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위궤양, 백내장, 피부위축, 쿠싱증후군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만성 재발성 수포창 환자의 경우 피부 병변이 특정 부위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물집을 발생시키는 특정 구조가 피부 병변 내에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구조에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했다. 더불어 국소 치료법으로도 이를 제거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천포창 환자에게서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 물집을 조사한 결과, 연구팀은 병변 근처에 3차 림프구 구조(TLS, Tertiary Lymphoid structure)가 존재함과 이들 구조 내에 자가 항원 특이 B세포와 CXCL13+CD4+T세포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다. TLS는 건강한 조직에서는 형성되지 않으며 만성 염증, 또는 암이 있는 곳에서만 형성돼 면역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면역체 공장’이다. 자가면역질환에서의 TLS는 결과적으로 외부 항원이 아닌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셈이다. 더불어 연구팀은 18명의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한 결과, 만성 병변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종훈 교수는 “오랫동안 낫지 않는 물집 병변으로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천포창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통해 질환을 완전관해시킬 수 있다는 새롭고도 간단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라며 “최근 암치료에서 면역 항암제 예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3차 림프구 구조 형성에 관한 매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종양 내 미세환경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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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겨울 기모레깅스, 혈관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원인
    [현대건강신문] 직장인 ㄱ씨(28세, 여) 겨울을 맞아 롱부츠와 보온성을 높여줄 기모레깅스를 구입했다. 추운 겨울철 체온을 유지해 주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자주 신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종아리 부위에 혈관이 보이고 통증이 심해져 살펴보니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 정맥에는 60여 개의 판막이 있다. 판막은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를 막지 못해 피가 몰리게 되고 혈관 팽창을 유발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종아리 부위 혈관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 불거지게 되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쥐가 나며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까지 유발한다. 소화불량과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호르몬 대사까지 방해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온과 패션을 위해 착용하는 레깅스나 부츠는 다리를 압박해 혈액과 체액의 흐름이 방해받게 돼 하지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온열기구를 강하게 사용할 경우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탄력이 낮아져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다리 근력이 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휴식,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역류로 기능을 상실한 대복재 정맥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환자의 혈관상태에 따라 고위결찰 및 발거술, 국소혈관절제술, 레이저수술, 혈관경화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료법의 발달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고려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전흥만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간단한 수술로 완치되는 질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정맥혈전증까지 유발하기도 한다”며 “나이가 들고 오래 서 있는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경험하기에 하지정맥류와 이를 유발하는 하지정맥순환부전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압박, 운동, 약물, 수술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흥만 교수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 부위까지 꽉 조이는 부츠보다 발목 움직임이 편한 신발이 좋으며,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앉아 있을 때도 다리 꼬는 자세를 삼가고 잠들기 전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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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경남 중심 12세 이하 ‘백일해 집단감염’ 비상
    [현대건강신문]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기승이다. 독감과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심상치 않다.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이 급격히 낮아졌던 백일해의 유행 조짐이라 정부와 전문의, 보호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지난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작년 25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나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나 환자의 대다수가 12세 미만 어린이다. ‘백일간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됐을때 생기는 질환으로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데 14일 이상 지속되는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이다. 낮은 연령일수록 사망률이 높아 만 1세 미만에서 최고 사망률을 보인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백일해가 포함되어 있지만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면 그 효과가 떨어지고 접종률 또한 낮다. 백일해는 3~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초기 전염력이 가장 높다. 또 잠복기 중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핵심이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하였을 경우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감염 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발생하고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전파되는 양상이라,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성인들이 먼저 감염관리 수칙을 잘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백일해에 감염됐을 경우 3개월 미만의 영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 치료를 받는 환자 기준으로 5일 이상의 격리가 필요하다. 이지현 교수는 “아이들에게서 열과 함께 기침 증상이 있으면 감기나 독감, 코로나 이외에도 백일해를 의심해야 하며,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을 하면 강하게 의심해야한다.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리고, 얼굴이 빨개지며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보인다”며 “백일해는 전염력이 높은 만큼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즉시 시작해 증상을 억제하고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막아야 한다”며 “백일해 백신인 DTaP백신은 생후 2,4,6개월에 3차까지 접종을 하고, 4차는 생후 15-18개월 사이에 이뤄진다. 5차 접종은 만 4-6세, 6차는 만 11-12세에 맞아야하며 이후 10년에 한 번씩 재접종을 해야한다. 따라서 4~12세 백일해 추가접종이 권장되는 시기의 어린이의 경우 백일해에 대해 추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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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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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유행 슈즈, 발 건강에는 독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의 신발도 일찌감치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회사원 김희연 씨(26)도 진작부터 신발장에서 샌들을 꺼내 신어 여름을 맞이했다. 직업 특성상 서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평소에도 일이 끝나고 나면 피로가 몰려들면서 다리와 발에 욱신거림이 느껴졌다. 늘 있는 일이라고 여겨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는데 며칠 전부터인가 발바닥에서 극심한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발을 디딜 수조차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플랫슈즈, 족저근막염 유발 올 여름 슈즈의 트렌드는 바로 굽이 거의 없는 플랫슈즈이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도 공식석상에 플랫슈즈를 신고 자주 등장하면서 유행을 몰고 왔다. 플랫슈즈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떤 옷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또 발이 예뻐 보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핫 아이템 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편하다고만 생각했던 플랫슈즈도 족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플랫슈즈는 발바닥부분에 쿠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면을 딛는 충격이 고스란히 흡수되어 발이 쉽게 피곤해지고, 자칫 잘못할 경우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미세하게 손상을 입게 되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이힐, 웨지힐 등 무지외반증 요인 지난 겨울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고 굽이 높은 하이힐이다. 다리를 길고 날씬해 보이게 하는 장점 때문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켤레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하이힐이다. 올해는 이 하이힐의 장점에 편안함을 더한 웨지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굽이 높고 가늘지만 하이힐과 달리 바닥이 붙어있어 좀 더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하지만 웨지힐도 얇은 스트립 하나로만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발목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발가락에 과도한 힘이 몰려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이다. 초기 치료, 스트레칭․보조기착용으로도 가능해 족저근막염은 주로 발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움직임이 없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 일정시간 다시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칭과 보조기착용 등으로 원인을 바로잡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돌출된 발가락 관절 부위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이차적으로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도 굳은살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튀어나온 뼈를 바로 잡아주고 주변의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함께 정렬해주는 교정술을 시행해야 한다. 뼈를 돌려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환자의 발 상태에 따라 다른 수술법을 적용하도록 한다. 관절 척추전문 새움병원 김응수 원장은 “발은 구조 및 형태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발 자체는 물론 발목, 무릎, 허리 등 우리 몸 전체에 불균형과 부조화를 초래한다”며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발이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고, 발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또 “신발의 굽은 2~4cm가 가장 적당하며 밑창이 딱딱한 것 보다는 푹신하고 부드러운 것을 택하고, 스트립은 두꺼운 것을 골라야 보다 넓은 면적으로 발을 감싸주어 안정감을 준다”며 “특히 외출 후에는 족욕이나 발마사지를 시행하여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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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30
  • 여름철 위험 A형 간염, 20대 항체보유율 3% 불과해
    20~30대 환자가 전체의 80% 차지 5~8월 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A형 간염의 20대 항체 보유율이 3%에 불과하고, 질환 인식 수준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있어 A형 간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내일이 최근 수도권 3개 대학교에서 1,170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인 74명만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대 항체 보유율은 3%대에 불과해 전체 검사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자연면역 기회 적은 젊은층 A형 간염 발생률 높아 20대의 낮은 항체 보유율은 국내 A형 간염 발생률이 20대에서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것을 반증한다. 질병관리본부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A형 간염 발병률은 약 45%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실제로 20~30대 젊은 층에서 A형 간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이 연령대의 낮은 항체 보유율이 주로 꼽힌다. 젊은 세대는 40~50대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해 어릴 때 A형 간염 바이러스에서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항체가 생성되는 자연면역 기회가 적었기 때문. 또한, 항체 검사와 함께 대학생들의 A형 간염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1,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1%인 709명이 A형 간염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응답해, A형 간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생 61%, A형 간염 몰라 특히, A형 간염의 감염 경로에 대한 문항에서 85%인 989명이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사람의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응답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다른 간염질환과 수인성 전염병인 A형 간염을 혼동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 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커진다.A형 간염은 초기에 피로감,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A형 간염은 어린이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한 달 이상의 입원이 필요하기도 하다. A형 간염은 잦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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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질환
    2011-06-30
  • 바리스타 꿈 이룬 희귀질환 소년
    ▲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상훈 군은 상태가 호전되자 일일 바르스타로 변신해 치료를 도운 의료진들에게 차를 만들어주는 일일 카페 주인으로 감사를 표했다. 난치병 극복 위해 도움 준 병원 의료진 위해 사랑의 카페 열어 휠체어를 탄 앳띤 모습의 바리스타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아직 능숙하지 않진 않지만 표정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다. 넓고 납작한 카푸치노 잔에 소복이 쌓여 있는 뽀얀 우유거품에 어느새 자연스럽게 하트와 나뭇잎 모양을 새기는 것이 전문가 못지 않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23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특별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소원의 주인공은 올해 2월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갑자기 감각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화되면서 쓰러졌던 이상훈(16)군. 당시 상태가 매우 안 좋아 실명에 호흡곤란, 전신마비까지 됐었다. 꾸준히 치료받아 시력은 거의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만 한다. 상태가 호전되자 이 군은 메이크어위시재단의 도움으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고대 구로병원 일일 사랑의 카페 주인이 됐다. 그동안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 힘이 되어준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사업사, 목사, 병동 식구들 50여명을 초청해 정성스레 손수 만든 커피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배려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병을 앓으면서 정말 힘들고 괴로웠지만 그때마다 가족들과 여기계신 선생님들이 큰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감사해했다.이 군은 이어 음악치료사들과 함께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깜짝 음악선물까지 곁들였다. 김원철 의료사회사업사는 “세상에서 가장 감미로운 커피와 음악을 선물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상훈이의 아름다운 마음만큼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세계 35개국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소원성취 사업을 벌이는 단체로, 한국에서는 2002년 만들어졌다. 이 단체는 백혈병과 소아암,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한 해 300명이 넘는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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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8
  •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 혁신적 치료법 제시
    전북대병원, 새로운 연구 성과 잇달아 발표 대표적 난치성 기도 질환으로 알려진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가 잇달아 발표돼 관심은 받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팀은 신개념의 항산화제 (CB3)를 발굴하여 이를 기관지 천식에 적용하여 그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이 교수팀은 신개념 항산화제의 작동 기전이 최근 알레르기성 질환 면역 반응의 핵심 신호전달체계가 될 수 있는 Mitogen 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신호전달계를 차단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밝혀 국제 호흡기 분야 최고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11년 최근호에 게재했다. 이 논문을 통해 이 교수는 BRIC(생물학 연구 정보 센터)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로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연달아 기초의학부분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 알려져 있는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5월 호에는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결합 단백질 제3형 이 기관지 천식 발생에 대해 억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 이러한 기능이 인슐린 비의존성의 독립적 역할을 통한다는 근거를 생체 내 실험 및 생체 외 실험 모두에서 체계적 근거를 찾아낸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들은 국내외에서 시도 되고 있는 여러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에서 치료적 접근 방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 교수는 “CB3 의 경우 그 동안 여러 호흡기계 질환에서 시도 되었던 항산화제 제제와는 달리 그 분자량을 줄이고 지질 용해도를 높임으로 그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 시킨 물질일 뿐만 아니라 자체가 알레르기 염증 질환의 완화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질환에서의 활용성이 기대되는 치료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IGFGP-3의 경우는 그 간 알려져 있던 고전적인 역할 및 작동 기전이 아닌 IGFBP-3 단독의 수용체를 통한 효과로 알레르기성 기도 염증 반응을 완화시킨다는 획기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현재 복지부 지정 폐 손상 치료 개발 특성화 센터장으로서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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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8
  • 뇌졸중환자의 균형 회복 치료방법 모색
    ▲ 영국보바스협회 회장인 메리 린치 교수가 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치료적 접근을 통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균형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 메리 린치 교수가 재활치료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보바스협회 세미나 열어한국보바스협회(협회장 황병용 교수, 용인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주최하는 국제세미나가 지난 25, 26일 양일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4년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및 언어치료사 등 재활치료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환자의 균형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국보바스협회(BBTA) 회장인 메리 린치(Mary E Lynch-Ellerington) 교수와 용인대학교 황병용 교수가 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치료적 접근을 통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균형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인체의 균형조절 기전을 설명하고, 뇌졸중 환자의 자세 문제 평가와 문제에 따른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은 재활치료 담당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바스협회 하치심 서울시회장(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치료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과정"이라며 "신경과학과 치료가 접목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와 같은 국제세미나를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재활치료의 질적 향상과 국민 보건 의료 서비스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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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8
  • 무더위에 ‘두드러기’도 기승
    ▲ 야외 활동을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땀이 조금만 흘러도 어김없이 온 몸이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솟아 여름이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외출을 하는 것도 꺼려진다. 8월에 가장 많은 두드러기 환자, 과도한 운동 피해야 여름이 공포의 계절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두드러기 환자들이다. 여대생인 김선경씨(24. 가명)도 어느 누구보다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한창 젊음의 계절의 즐겨야할 김 씨가 이토록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도 바로 두드러기 때문이다.야외 활동을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땀이 조금만 흘러도 어김없이 온 몸이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솟아 여름이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외출을 하는 것도 꺼려진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되면 이렇게 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함께 늘어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드러기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05년 173만 4천명에서 2010년 217만 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월별 진료환자 발생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명당 두드러기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30대에서 여자가 남자의 2배 가까이 많았다.이에 대해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7, 8월에 두드러기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며며 “다만, 열에 의해 발생 가능한 열 두드러기 등 일부 두드러기는 무더위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8월이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두드러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지만 원인을 밝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은 대증 치료를 한다”며, “음식물 같은 경우에는 의심이 되는 음식을 금하거나 수 주 뒤에 의심이 되는 음식을 하나씩 추가해서 원인을 찾아가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음식물에 의한 두드러기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필요 이상으로 음식물을 금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조 교수는 특히 “만성 두드러기에서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또한, 더운 목욕, 과도한 운동, 양모 담요, 술 등 가려움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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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5
  • 강직성척추염, 조기진단과 치료가 최선
    ▲ 브라운 박사는 “젊은 남성 환자가 만성적인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염증성 요통 여부를 잘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번 간담회의 주제가 된 강직성척추염은 인대나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럽에서는 0.5%, 한국에서는 0.1%의 유병률을 보인다. 특히 강직성척추염의 초기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요통 정도로 조기진단이 어렵다. 세계적 석학 유르겐 브라운 박사 "척추 염증 조기 발견 중요"“강직성척추염은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조기진단 및 TNF 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강직성척추염의 혁신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강직성척추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유르겐 브라운 박사는 강직성척추염에서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한국와이어스는 유르겐 브라운 박사를 초청해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 발표자로 나선 유르겐 브라운 박사는 현재 독일 루르지역 류마티스센터 헤르네 병원장 겸 베를린자유대학교 류마티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류마티스학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브라운 박사는 강직성척추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중심으로 한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에 관련된 연구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이번 간담회의 주제가 된 강직성척추염은 인대나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럽에서는 0.5%, 한국에서는 0.1%의 유병률을 보인다. 특히 강직성척추염의 초기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요통 정도로 조기진단이 어렵다.브라운 박사는 “젊은 남성 환자가 만성적인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염증성 요통 여부를 잘 감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척추 관절의 손상이나 기능적인 장애를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핵심인데 X-선으로는 조기 진단에 있어 한계가 있다”며 “X-선에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MRI를 통해서만 척추의 염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조기진단, 조기치료로 강직성척추염까지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브라운 박사는 강직성척추염 치료와 관련해 TNF 억제제의 주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브라운 박사는 “그 동안 강직성척추염 치료에 비스테로이드성 및 KRLSMD적으로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TNF 억제제는 TNF 가 TN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로 현재까지 개발된 항류마티스 약제 중에서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브라운 박사는 “강직성척추염은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조기진단 및 TNF 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강직성척추염의 혁신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브라운 박사는 “TNF 억제제가 척추의 염증을 감소시켜 임상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방사선학적으로는 호전을 나타내지 못해 척추의 염증과 신생골 형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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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4
  • 길어지는 장마 눈 건강 조심
    ▲ 눈병에 걸렸을때에는 위생 관리가 어려운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온다습 장마철, 세균 및 바이러스성 눈 질환 감염 주의 장마가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기후로 세균 번식이 왕성해져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장마 기간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전염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눈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외부에 더욱 노출돼 있고,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 질환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매년 여름마다 발병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은 ‘유행성결막염’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전염 속도가 매우 빨라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충혈, 가려움,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인후염이 동반된 결막염으로 증세가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 이때, 감기 증상과 인후염이 동시에 발생해 환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 여름철에 크게 유행하는 또 다른 눈병은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급성 출혈성결막염’이다. ‘급성 출혈성결막염’의 원인균은 엔테로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려움, 눈물 등의 결막염 증세와 더불어 결막에 출혈이 일어나 눈이 아주 빨갛게 충혈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눈병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 2차 감염을 막는데 주력 해야 한다. 2차 감염 발생 시, 시력 저하와 같은 안구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위생 관리가 어려운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랫동안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고온의 열로 각막 손상까지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6-24
  • 여름되면 내 몸의 땀냄새가 두렵다
    액취증,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사회생활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주의 질환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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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마약 중독자 재활치료 노력할 것"
    ▲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임직원, 마퇴유공 포상자 및 드러나지 않게 불법마약류 퇴치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에서 식약청장 밝혀식약청은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는 유엔에서 정한 ‘마약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 귀빈과 마약퇴치 예방활동가, 상담가, 관계 공무원, 재활 성공자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심포지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약류 수요 감축 및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치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여년을 마약류사범 단속업무에 투신하면서 마약범죄에 대한 전문수사체계를 확립한 대검찰청 박성진 마약과장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학교 예방교육의 강사로 지역사회의 불법 마약류 감축 및 예방에 노력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김수경 지부장 등 5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 등 불법마약류 퇴치에 공로가 있는 각계 인사 48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됐다.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임직원, 마퇴유공 포상자 및 드러나지 않게 불법마약류 퇴치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후적인 중독자 재활치료 외에도, 근본적인 사전예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특히 청소년 등 관심계층에 중점적으로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NA모임(회복자 모임) 등 워크숍 및 마약류 중독자 실태 및 재활치료 노력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결과보고 △교정시설 마약류사범 재활교육 프로그램 △치료보호제도 현황과 방향 △영국의 마약류중독자 치료재활 시스템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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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질환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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