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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한 식감이 일품 ‘목이버섯’, 말리면 비타민D 24배 높아져
- [현대건강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목이버섯’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목이버섯은 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귀와 관련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대인의 귀(Judas’s ear)’라고 부르며 동양에서도 나무 목(木), 귀 이(耳)자를 써 부르고 있다. 독특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단골 재료이자 탕수육, 잡채, 장아찌 등 국물요리, 볶음, 조림, 샐러드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잘게 다져서 죽 또는 만두소에 넣거나 월남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비타민D를 공급하는 중요한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1년 가량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생목이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약 24배 더 높아져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추석에는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이버섯을 활용한 명절요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꾸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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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한 식감이 일품 ‘목이버섯’, 말리면 비타민D 24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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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로 환절기 건강에 도움 주는 ‘인삼’이 딱!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환절기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추석 선물로 인삼을 구매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인삼 고르는 법과 보관법, 인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으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수확 시기에 따라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 총량(조사포닌)이 달라진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 인삼은 9월 이전에 수확한 것보다 사포닌 총량이 10% 이상 많아 추석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인삼을 고를 때는 인삼의 △머리 부분인 ‘뇌두’가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있는 것 △몸통인 ‘동체’는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다리 부분인 ‘지근’은 균일하게 발달하고,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내면 된다. 칼등으로 긁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인삼은 우유, 과일과 함께 갈아 셰이크로 즐겨도 좋고,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영양밥을 만들 때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와 인삼을 함께 구우면 향긋한 인삼이 고기 맛을 풍부하게 살리고 느끼함도 잡아준다. 남은 인삼은 되도록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15일 안에 먹을 인삼은 3∼5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냉장고 냉장실 과일 칸에 보관한다. 30일 이상 둘 때는 인삼을 젖은 신문지에 싸서 구멍을 뚫은 뒤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한편, 인삼을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 선물용으로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국제 공동연구로 고려인삼이 몸에 열을 올리는 작용(승열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인삼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라며 “환절기인 추석 기간 가족, 친지와 품질 좋은 인삼을 나누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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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로 환절기 건강에 도움 주는 ‘인삼’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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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인 거래 가능해진 '건기식' 슬기로운 구매 요령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육류, 과일 등 먹거리가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받는 이의 건강에 맞춘 세심한 선물을 할 수 있어서다. 특히, 해외 직접 구매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해지면서 거래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올바른 건기식 구매 요령이 더욱 중요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한 섭취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도안 또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이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제품의 ‘영양·기능정보’ 표시란에 있는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만을 표시할 수 있고 제품별로 기능성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구매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 직접 구매로 특정 기능을 표방하는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제품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이 함유될 수 있으므로 안전성이 확인된 정식제조·수입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식약처는 거래 제한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 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를 통해 온라인 소규모 개인 간 거래를 한시적(‘24.5.8.부터 1년간)으로 허용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추석에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재판매하려는 경우 식약처에서 정한 거래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다른 형태의 개인 간 거래는 허용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기준으로는 먼저, 거래 가능 플랫폼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이다. 또, 거래 가능 기준으로는 △미개봉 상태로써 제품명,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 가능한 제품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실온 또는 상온 제품 △개인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해외 직접 구매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식품 제외 △거래 규모는 한 사람당 연간 10회, 누적 30만원(누적) 이하로 제한 된다. 식약처는 "건기식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 이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기능성을 가진 여러 가지 제품을 동시에 먹거나 과다 섭취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때에는 의사와 상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건기식 업체들이 할인을 비롯해 경품행사까지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프리미엄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테라큐민’ 등 한독의 인기 브랜드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충북 음성의 생산공장, 한독 캠퍼스(9월 10일~9월 11일)에서 인근 지역 직장인을 위한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일반인도 임직원 특가로 한독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한독몰’에서는 9월 9일 오전 11시, 푸짐한 경품과 혜택이 준비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 중에만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인증 고객 1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한독몰’에서 구입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선물 포장을 위한 쇼핑백과 함께 ‘레디큐 커큐민 스파클링’ 1병을 증정한다. ‘레디큐 커큐민 스파클링’은 망고와 복숭아 맛으로 테라큐민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의 탄산 음료다. 휴온스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선물 대첩’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YT1 함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네이버 단독 출시한 메리트C 브랜드 내 최고 함량 비타민C&D 제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건강을 위한 유산균 와이셀라 ‘면역 이뮨 와이셀라 프로바이오틱스’, 명절 준비로 지칠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에너지 부스터 고함량 아르기닌 ‘아르기닌 파워 6000’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전 고객 대상 5% 할인 쿠폰과 공식 스마트스토어 알람 받기 설정 시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구매 후 포토·영상 리뷰 작성 이벤트와 함께 알림 받기 등록 시에는 추가 포인트도 제공한다. 일동후디스는 추석을 맞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최대 68% 할인 판매하는 ‘추석명절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명절 선물 대첩은 일동후디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단백질 1위 제품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캔과 음료 제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물대첩 프로모션 기간 내 프로모션 상품을 많이 구매한 ‘선물대첩 구매왕’ 1위(30만원), 2위(20만원), 3위(10만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상품 별 알림받기를 통한 쿠폰과 함께 N PAY 적립금을 최대 14%까지 제공한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물이 가능한 ‘2024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한국허벌라이프의 대표 스테디셀러를 비롯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체중 관리, 일상 속 활력 충전, 필수 영양소 보충 및 기력 회복 등 총 4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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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인 거래 가능해진 '건기식' 슬기로운 구매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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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추출물 먹은 쥐 학습 능력 개선 외(外)
-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국산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이달 국제 학술지 2곳에 연달아 실렸다고 밝혔다. 도라지는 초롱꽃과(科)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 ‘길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한 해 4,823톤이 생산되고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가래를 줄이는 거담 작용 △고름을 배출 △기침 증상의 개선 등에 효과가 기록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쓰이는 국산 도라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우리 특용작물을 이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을 찾고자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동물에서 얻은 동물 유래 세포로, 쥐의 해마 신경세포와 미세아교세포주 산화질소는 체내에서 염증성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로 작용한다. 미세아교세포주는 뇌와 척추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뇌 세포 중 10~15% 차지한다. 연구진이 세포에 이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적인 수준까지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동물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약 50%까지 감소했다. 뇌 신경세포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 베타-아밀로이드와 반응하여 색을 나타내는 4G8 항체의 면적으로서 50% 감소했다. 연구진은 “도라지 추출물이 뇌의 산화스트레스와 신경 염증을 연결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세포 외부 물질을 섭취하는 ‘식세포 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베타-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학계에 보고된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연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타-아밀로이드’ 감소 원리 등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치매는 발병 후 관리 못지않게 예방 차원의 관리도 중요하다”며 “국산 약용작물을 활용한 인지능 개선 소재 개발은 국민 건강 증진, 사회적 비용 절감, 국내 농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메디신&파마코테라피 8월호와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 8월호에 실렸다. 양배추‧무‧무순에 유방암·전립선암 세포 억제 성분 항암효과 ‘설포라판’, 양배추‧무‧무순에 풍부 냉동 브로콜리 제품 설포라판 함량 높아 [현대건강신문] 양배추‧무‧무순에 풍부한 설포라판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 ‘케이(K) 농식품자원의 특수기능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를 생산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이황화합물인 ‘설포라판’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동대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보다 2.1∼4.7배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한편,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냉동 브로콜리 제품은 7.23mg으로 생브로콜리보다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설포라판을 포함한 식이황화합물은 품종, 재배, 저장, 가공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품종 육성, 맞춤형 건강 식단 개발, 관련 식품 가공 등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에 함유된 식이황화합물 기초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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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추출물 먹은 쥐 학습 능력 개선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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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7가지 건강 효과는?
- [현대건강신문] 커피가 간 경화, 간암 예방 등 간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커피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일간지 ‘더 선’(The Sun)은 “암 위험 감소부터 침묵의 살인자를 막는 것까지? 커피가 당신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방법”(From slashing cancer risk to stopping silent killer in its tracks-7 ways coffee can help save your life)이란 제목의 22일자 기사에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Anglia Ruskin) 대학 생물의학과 저스틴 스테빙(Justin Stebbing) 교수가 선정한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7가지 혜택’을 소개했다. 스테빙 교수는 기사에서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엔 건강에 유익한 비타민 B군(리보플래빈·판토텐산·티아민·니아신)과 미네랄(칼륨·망간·마그네슘)이 들어 있다”며 “특히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가 첫째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고 했다.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매일 1~2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전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 소비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커피는 해롭지 않다”고 조언했다. 둘째, 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고 스테빙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커피가 신체의 포도당 처리 능력을 향상해 당뇨병 예방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셋째,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테빙 교수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 간에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커피가 건강한 간 효소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간 경화와 간암 위험이 상당히 낮았다”고 소개했다. 넷째,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가 간암은 물론 대장암ㆍ자궁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연구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 위험이 1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연구자는 지난해 매일 최대 5잔의 커피를 마시면 대장암에 걸리거나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섯째,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테빙 교수는 “카페인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임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형태의 치매 위험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섯째,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기사에서 스테빙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낮고, 다른 연구에선 우울증 발생 위험이 20% 낮아졌다”며 “매일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53% 낮았다”고 전했다. 일곱째, 수명 연장도 돕는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12~13년 동안 커피를 마시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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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7가지 건강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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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29일 미래 선포식 열려
- [현대건강신문] 국민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건강기능식품 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목)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품질 향상, 건전한 유통ㆍ판매를 도모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 △건강기능식품 산업 미래비전 발표 △미래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최하는 기념식인 만큼 업계의 화합의 장이자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지난 20년간 독립된 건강기능식품 법체계 아래에서 성장해온 건기식 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대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산업 육성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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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29일 미래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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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한 식감이 일품 ‘목이버섯’, 말리면 비타민D 24배 높아져
- [현대건강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목이버섯’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목이버섯은 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귀와 관련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대인의 귀(Judas’s ear)’라고 부르며 동양에서도 나무 목(木), 귀 이(耳)자를 써 부르고 있다. 독특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단골 재료이자 탕수육, 잡채, 장아찌 등 국물요리, 볶음, 조림, 샐러드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잘게 다져서 죽 또는 만두소에 넣거나 월남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비타민D를 공급하는 중요한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1년 가량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생목이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약 24배 더 높아져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추석에는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이버섯을 활용한 명절요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꾸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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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로 환절기 건강에 도움 주는 ‘인삼’이 딱!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환절기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추석 선물로 인삼을 구매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인삼 고르는 법과 보관법, 인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으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수확 시기에 따라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 총량(조사포닌)이 달라진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 인삼은 9월 이전에 수확한 것보다 사포닌 총량이 10% 이상 많아 추석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인삼을 고를 때는 인삼의 △머리 부분인 ‘뇌두’가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있는 것 △몸통인 ‘동체’는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다리 부분인 ‘지근’은 균일하게 발달하고,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내면 된다. 칼등으로 긁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인삼은 우유, 과일과 함께 갈아 셰이크로 즐겨도 좋고,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영양밥을 만들 때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와 인삼을 함께 구우면 향긋한 인삼이 고기 맛을 풍부하게 살리고 느끼함도 잡아준다. 남은 인삼은 되도록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15일 안에 먹을 인삼은 3∼5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냉장고 냉장실 과일 칸에 보관한다. 30일 이상 둘 때는 인삼을 젖은 신문지에 싸서 구멍을 뚫은 뒤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한편, 인삼을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 선물용으로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국제 공동연구로 고려인삼이 몸에 열을 올리는 작용(승열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인삼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라며 “환절기인 추석 기간 가족, 친지와 품질 좋은 인삼을 나누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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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로 환절기 건강에 도움 주는 ‘인삼’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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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인 거래 가능해진 '건기식' 슬기로운 구매 요령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육류, 과일 등 먹거리가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받는 이의 건강에 맞춘 세심한 선물을 할 수 있어서다. 특히, 해외 직접 구매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해지면서 거래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올바른 건기식 구매 요령이 더욱 중요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한 섭취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도안 또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이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제품의 ‘영양·기능정보’ 표시란에 있는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만을 표시할 수 있고 제품별로 기능성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구매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 직접 구매로 특정 기능을 표방하는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제품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이 함유될 수 있으므로 안전성이 확인된 정식제조·수입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식약처는 거래 제한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 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를 통해 온라인 소규모 개인 간 거래를 한시적(‘24.5.8.부터 1년간)으로 허용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추석에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재판매하려는 경우 식약처에서 정한 거래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다른 형태의 개인 간 거래는 허용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기준으로는 먼저, 거래 가능 플랫폼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등이다. 또, 거래 가능 기준으로는 △미개봉 상태로써 제품명,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 가능한 제품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실온 또는 상온 제품 △개인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해외 직접 구매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식품 제외 △거래 규모는 한 사람당 연간 10회, 누적 30만원(누적) 이하로 제한 된다. 식약처는 "건기식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 이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기능성을 가진 여러 가지 제품을 동시에 먹거나 과다 섭취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때에는 의사와 상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건기식 업체들이 할인을 비롯해 경품행사까지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프리미엄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테라큐민’ 등 한독의 인기 브랜드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충북 음성의 생산공장, 한독 캠퍼스(9월 10일~9월 11일)에서 인근 지역 직장인을 위한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일반인도 임직원 특가로 한독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한독몰’에서는 9월 9일 오전 11시, 푸짐한 경품과 혜택이 준비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 중에만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인증 고객 1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한독몰’에서 구입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선물 포장을 위한 쇼핑백과 함께 ‘레디큐 커큐민 스파클링’ 1병을 증정한다. ‘레디큐 커큐민 스파클링’은 망고와 복숭아 맛으로 테라큐민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의 탄산 음료다. 휴온스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선물 대첩’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YT1 함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네이버 단독 출시한 메리트C 브랜드 내 최고 함량 비타민C&D 제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건강을 위한 유산균 와이셀라 ‘면역 이뮨 와이셀라 프로바이오틱스’, 명절 준비로 지칠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에너지 부스터 고함량 아르기닌 ‘아르기닌 파워 6000’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전 고객 대상 5% 할인 쿠폰과 공식 스마트스토어 알람 받기 설정 시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구매 후 포토·영상 리뷰 작성 이벤트와 함께 알림 받기 등록 시에는 추가 포인트도 제공한다. 일동후디스는 추석을 맞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최대 68% 할인 판매하는 ‘추석명절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명절 선물 대첩은 일동후디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단백질 1위 제품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캔과 음료 제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물대첩 프로모션 기간 내 프로모션 상품을 많이 구매한 ‘선물대첩 구매왕’ 1위(30만원), 2위(20만원), 3위(10만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상품 별 알림받기를 통한 쿠폰과 함께 N PAY 적립금을 최대 14%까지 제공한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물이 가능한 ‘2024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한국허벌라이프의 대표 스테디셀러를 비롯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체중 관리, 일상 속 활력 충전, 필수 영양소 보충 및 기력 회복 등 총 4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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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인 거래 가능해진 '건기식' 슬기로운 구매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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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추출물 먹은 쥐 학습 능력 개선 외(外)
-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국산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이달 국제 학술지 2곳에 연달아 실렸다고 밝혔다. 도라지는 초롱꽃과(科)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 ‘길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한 해 4,823톤이 생산되고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가래를 줄이는 거담 작용 △고름을 배출 △기침 증상의 개선 등에 효과가 기록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쓰이는 국산 도라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우리 특용작물을 이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을 찾고자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동물에서 얻은 동물 유래 세포로, 쥐의 해마 신경세포와 미세아교세포주 산화질소는 체내에서 염증성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로 작용한다. 미세아교세포주는 뇌와 척추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뇌 세포 중 10~15% 차지한다. 연구진이 세포에 이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적인 수준까지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동물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약 50%까지 감소했다. 뇌 신경세포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 베타-아밀로이드와 반응하여 색을 나타내는 4G8 항체의 면적으로서 50% 감소했다. 연구진은 “도라지 추출물이 뇌의 산화스트레스와 신경 염증을 연결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세포 외부 물질을 섭취하는 ‘식세포 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베타-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학계에 보고된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연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타-아밀로이드’ 감소 원리 등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치매는 발병 후 관리 못지않게 예방 차원의 관리도 중요하다”며 “국산 약용작물을 활용한 인지능 개선 소재 개발은 국민 건강 증진, 사회적 비용 절감, 국내 농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메디신&파마코테라피 8월호와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 8월호에 실렸다. 양배추‧무‧무순에 유방암·전립선암 세포 억제 성분 항암효과 ‘설포라판’, 양배추‧무‧무순에 풍부 냉동 브로콜리 제품 설포라판 함량 높아 [현대건강신문] 양배추‧무‧무순에 풍부한 설포라판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 ‘케이(K) 농식품자원의 특수기능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를 생산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이황화합물인 ‘설포라판’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동대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보다 2.1∼4.7배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한편,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냉동 브로콜리 제품은 7.23mg으로 생브로콜리보다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설포라판을 포함한 식이황화합물은 품종, 재배, 저장, 가공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품종 육성, 맞춤형 건강 식단 개발, 관련 식품 가공 등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에 함유된 식이황화합물 기초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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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추출물 먹은 쥐 학습 능력 개선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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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7가지 건강 효과는?
- [현대건강신문] 커피가 간 경화, 간암 예방 등 간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커피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일간지 ‘더 선’(The Sun)은 “암 위험 감소부터 침묵의 살인자를 막는 것까지? 커피가 당신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방법”(From slashing cancer risk to stopping silent killer in its tracks-7 ways coffee can help save your life)이란 제목의 22일자 기사에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Anglia Ruskin) 대학 생물의학과 저스틴 스테빙(Justin Stebbing) 교수가 선정한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7가지 혜택’을 소개했다. 스테빙 교수는 기사에서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엔 건강에 유익한 비타민 B군(리보플래빈·판토텐산·티아민·니아신)과 미네랄(칼륨·망간·마그네슘)이 들어 있다”며 “특히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가 첫째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고 했다.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매일 1~2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전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 소비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커피는 해롭지 않다”고 조언했다. 둘째, 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고 스테빙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커피가 신체의 포도당 처리 능력을 향상해 당뇨병 예방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셋째,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테빙 교수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 간에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커피가 건강한 간 효소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간 경화와 간암 위험이 상당히 낮았다”고 소개했다. 넷째,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가 간암은 물론 대장암ㆍ자궁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연구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 위험이 1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연구자는 지난해 매일 최대 5잔의 커피를 마시면 대장암에 걸리거나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섯째,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테빙 교수는 “카페인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파킨슨병 환자가 움직임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형태의 치매 위험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섯째,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기사에서 스테빙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낮고, 다른 연구에선 우울증 발생 위험이 20% 낮아졌다”며 “매일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53% 낮았다”고 전했다. 일곱째, 수명 연장도 돕는다. 스테빙 교수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12~13년 동안 커피를 마시면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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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7가지 건강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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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29일 미래 선포식 열려
- [현대건강신문] 국민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건강기능식품 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목)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품질 향상, 건전한 유통ㆍ판매를 도모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 △건강기능식품 산업 미래비전 발표 △미래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최하는 기념식인 만큼 업계의 화합의 장이자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지난 20년간 독립된 건강기능식품 법체계 아래에서 성장해온 건기식 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대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산업 육성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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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29일 미래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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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무더위 ‘누룽지삼계탕’, ‘닭비단스프’로 체력 회복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 속 길어지는 장마로 습도까지 높아 쉽게 지치고, 기운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울 것이란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 ‘여름 더위에는 마땅히 기(氣)를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 담겨있다. 한방에서는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은 물론 겨울철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농촌진흥청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삼복 시기에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을 보면 그 이전부터 즐겨온 친숙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겼다는 견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 “출산 후 몸이 허하고 야위었을 때 멥쌀 반 되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는다. 이어 배를 갈라 백합(나리)과 밥을 취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삼계탕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계삼탕(鷄蔘湯)’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삼(蔘)을 더 귀하게 여기는 인식이 우세해지면서 ‘삼계탕’으로 정착했다.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삶아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생닭에 인삼을 포함한 각종 약재와 찹쌀을 넣고 푹 삶는 게 일반적이지만, 첨가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각양각색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추천 이색 삼계탕 세 가지를 소개한다. △누룽지삼계탕= 삼계탕에 쌀 누룽지를 추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다. 찹쌀 누룽지로 대체해도 좋다. 온 가족이 부담 없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닭 비단스프= 찹쌀과 닭살을 곱게 갈아 비단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닭 스프이다.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어린아이와 노약자 영양식이나 병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냉삼계탕= 닭을 삶아 잘게 찢은 살코기에 콩과 견과류 간 콩물을 부어 고소함을 더한 차가운 삼계탕이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안성맞춤인 식재료이다. 색다른 삼계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방의 사상체질에서는 같은 보양식을 먹었어도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달라 체질에 따라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해소해 기운을 얻는 사람이 있지만 열이나 배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 즉, 사상의학에서는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하는데, 보양식은 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바람직하다. 반면 소양인은 열이 많아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보양식이 좋다.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은 태음인은 외부로 기운을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을,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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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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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무더위 ‘누룽지삼계탕’, ‘닭비단스프’로 체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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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 간식으로, 인삼 음료 어떠세요
- [현대건강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이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간편하게 =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 인삼을 2cm 길이로 썰어 간장에 살짝 졸인다. 미리 손질한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 간장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주면 된다. 인삼 닭꼬치 구이는 입맛을 돋우고 부족한 열량(칼로리)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수삼을 구매할 때는 몸통 색이 뽀얗고 빨간 반점이나 검은 반점이 없는 것,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며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흙을 잘 닦아낸다. 최근 온라인 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세척 인삼을 구매하면 흙을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 인삼을 활용한 음식이 수험생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삼이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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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 간식으로, 인삼 음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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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느타리버섯, 혈압 떨어뜨리는 작용 느타리보다 22% 높아
- [현대건강신문]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이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온누리’는 버섯 향 성분이 일반 느타리버섯의 2% 수준으로 낮아 가공용으로 적당하다. 감칠맛 관련 아미노산, 글루탐산 함량은 약 37% 높고, 항산화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은 동결건조 시료 기준 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느티만가닥버섯보다 3배 이상 높다. 한편, 노랑느타리버섯을 곁들인 여름 별미로는 소면에 살짝 데친 노랑느타리버섯과 고추장, 참기름,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버무린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가 있다. 데친 노랑느타리버섯을 한입 크기로 찢어 닭 육수, 닭고기와 함께 즐기는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도 입맛을 돋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여름철 생산되는 노랑느타리버섯을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면, 영양가 높고 입맛도 살리는 건강 요리로 손색이 없다”며 “점차 증가하는 간편식 시장에 맞춰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한편, 신선 버섯 활용 방법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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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느타리버섯, 혈압 떨어뜨리는 작용 느타리보다 22%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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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폐경기 증상 개선, 태아 뇌 발달에도 효과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콩으로 대표되는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근력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콩 섭취가 태아의 뇌 발달과 청소년기 학습능력 향상, 성인 신체 기능 개선 등 모든 생애주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모든 생애주기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병리적 증상에 대한 콩의 건강상 이점을 입증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콩 섭취, 태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 역할 이날 심포지엄에서 '콩의 뇌 발발 촉진 효과'에 대해 발표한 미국 브라운대 알버트의대 수잔 드 라 몽트(Suzanne de la Monte) 교수는 콩 섭취가 태반의 형성과 성장 및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된 경우 콩 단백질 섭취가 태아의 저체중 출생(LBW) 및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와 같은 병리적 현상을 개선하고 출생 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태아의 자궁내 성장지연, 저체중 출생,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와 같은 현상은 태반 형성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여러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 몽트 교수 연구팀은 콩이 인슐린 반응과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알코올 노출 여부와 단백질 종류(카제인, 콩 단백질)에 따라 실험 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임신 중 알코올의 노출은 자손의 출생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암컷에서 성장 억제 효과가 뚜렷했다. 연구팀이 콩 단백질 또는 카제인과 함께 에탄올을 급여한 어미 쥐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의 성장 발달 및 학습 능력을 평가한 결과, 콩 단백질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증가 ▲태아손실 감소 ▲ 인슐린/인슐린유사성장인자 신호 증가를 통한 태반 형성 강화 ▲청소년기 뇌 용량 증가 및 공간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효과는 카제인을 섭취한 그룹 대비 높았으며 임신 중 에탄올을 섭취하지 않은 건강한 모체에게서 태어난 자손 쥐에게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몽트 교수는 임신 중 콩의 섭취는 태아의 성장 발달에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 시 삶의 질 개선 가능성 높아 ‘식물성 단백질이 삶의 질과 근육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고려대학교 김유경 교수는 콩,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신체 기능, 불안 및 우울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은 집단의 건강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로 개인의 건강상태 및 신체, 정서적인 기능을 점수화하여 나타냄으로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과 예방 요인을 판단할 수 있다.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7,956명(남성 3,434명, 여성 4,522명)의 참가자를 선별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지수를 평가한 결과, 식물성단백질 섭취가 높은 그룹일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 삶의 질이 높은 결과를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단백질 섭취량 하위 25% 그룹 대비 상위 25% 그룹의 △일상생활 △신체 기능 △우울 및 불안 경험률이 34~47% 수준 낮게 나타났다. 김유경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는 적절한 식물성단백질의 섭취가 한국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구건강식단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 ‘지구건강식단(Planetary Health Diet) 준수 시 사망위험 및 노년기 인지장애 감소에 효과’에 대해 발표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운-푸아이 코(Woon-Puay Koh) 교수는 지구건강식단의 준수가 심혈관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인지기능 저하를 낮추는데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구건강식단이란 콩류, 통곡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여러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식단 제안법이다. 연구팀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중국인 57,078명을 대상으로 평균 23.4년간 추적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구건강식단 준수 점수가 가장 낮은 최하위 분위(하위 20%) 대비 준수도가 가장 높은 분위(상위 20%)의 △전체 사망률15% 감소 △심혈관 질환 사망률 21% 감소 △암 사망률 7% 감소 △호흡기 질환 사망률 19% 감소 △노인들의 인지 저하 가능성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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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폐경기 증상 개선, 태아 뇌 발달에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