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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안전 위한 ‘스피크 업’ 캠페인 외(外)
- [현대건강신문] 지난 2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제11회 안전의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목표는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피크 업(SPEAK UP) 캠페인’에서는 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질문을 의사나 병원 관계자에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외래환자 및 병동환자와 보호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보건의료인의 파트너로서 위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환자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부서환자안전리더 워크샵 △원장단 안전라운딩과 개인정보보호 홍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이승환 병원장은 “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환자가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측은 “이번 ‘제11회 안전의 날’은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인식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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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안전 위한 ‘스피크 업’ 캠페인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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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 체결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는 지난달 30일 동관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정선화 센터장, 조용익 실장, 김은주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에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국내외 학술대회 등 의학정보를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훈련과 자문 및 견학 △발달장애와 관련한 연구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재활원 장애인검진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 및 검진을 통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방안 마련에 대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 2015년부터 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에 대한 우수성 입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수준 및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 일산병원 측은 “지난 3월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병원 시스템의 전반을 평가 받았다”며 “평가 결과 92개 기준 511개의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 받고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2011년 3월 1주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구축에 힘쓰며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리뉴얼 홈페이지 그랜드 오픈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홈페이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달 31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사용자 중심의 환경구축에 따른 편의성 향상, 독보적인 디자인, 강력한 보안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고려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의 허브로 도약하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홈페이지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EMR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및 ‘고대병원’ 앱(APP) 등과 상호 연계하여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홈페이지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진료예약 기능을 간소화하여 보다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졌으며,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및 각종 질환이나 정보를 쉽게 검색 가능해졌다. 의료진 소개 페이지도 크게 개편돼 의료진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길 찾기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부가 제공한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진료비 결제와 차량번호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을 배려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의 홈페이지도 개편됐다. 고려대의료원의 홈페이지는 1928년부터 민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와 시대정신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았다. 의과대학 홈페이지는 학생 및 연구자 등 방문자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정보제공과 편의성을 증대했다. 각 기관의 모든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모바일, PC,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하여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오픈했다”면서,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의 실현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몽골 현지서 의료상담회 진행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 “몽골과 상호협력 관계 이어나갈 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달 4일 몽골 현지를 찾아 진료 사무소를 열고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를 통해 몽골 환자 40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겸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 윤하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몽골 현지 의료진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몽골 협력병원인 UB 송도병원, 국립모자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진료 진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은 이화의료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까지 올 수 없는 몽골 환자들을 직접 찾아 진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화의료원과 몽골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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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 체결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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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 올해도 결렬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원급 수가협상이 결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1일 오전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내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결과, 2024년도 평균 인상률은 1.98%로, 추가 소요재정은 1조 1,975억원이다. 유형별 인상액은 △병원 1.9% △치과 3.2% △한의 3.6% △조산원 4.5% △보건기관 2.7%로 5개 유형은 타결됐지만, 의원·약국은 결렬됐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는 인력난과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경영여건 악화를 고려할 때 적정수가 인상을 주장하였으며, 건보공단은 합리적 균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위원회는 그 동안 수가 계약 시 원가 대비 보상이 과다한 검체·영상검사 등의 수가도 함께 인상되는 문제가 있어, 다음해 환산지수 인상분 중 수술·처치·기본진료료 등 원가 대비 보상이 낮은 분야의 수가를 조정해,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진료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부대의견을 결의했다. 한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김봉천 부회장은 1일 오전 협상이 열린 서울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원 유형이 1.6% 인상률을 기록해 회원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인건비 등 비용지출 증가에 따른 원가인상을 설명했지만 건보공단은 일방적인 밴딩 선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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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 올해도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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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수가협상단 “한의 1% 인상 250억, 병협 1%는 수천억”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작년에는 밴드 형성이 늦게 되면서 시간에 쫓겨,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우리(대한한의사협회)와의 간극이 크지 않았음에도 결렬돼, 올해는 선제적으로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수가협상대표인 안덕근 부회장은 25일 2차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의 진료와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병원협회(병협) 산하 의료기관 간의 진료 규모 편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안덕근 부회장은 “한의의 1%와 의협·병협의 1%는 현저히 차이가 난다”며 “한의의 1%는 250억 원 정도지만, 병협의 1%는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상당히 줄었고 지금도 회복되지 않고 있어, 현실성 있는 한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의협·병협 산하 의료기관에 지원이 9조2천억원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한의 건강보험 급여비는 6조8천억원으로, 보건의약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안 부회장은 “수가 1% 인상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 해는 건보공단에 한의계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상 타결로 갈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 노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1987년부터 침, 뜸, 부황 등 한의 진료가 건강보험 급여권에 포함된 이후,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한의는 우선 순위에서 배제돼 왔다”며 “보장성 미흡은 환자의 접근성을 막는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부회장은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된 경험이 있고 올해도 밴드 설정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재정운영위원회가 한의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고 더 나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한의 수가 현실화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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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수가협상단 “한의 1% 인상 250억, 병협 1%는 수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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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협 수가 협상단 “안 좋은 지표 실제 확인, 마음 불편”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수가 협상단이 25일 2차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치과 관련 건강보험 급여 지표가 낮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치과 지표는 1차(협상)에서도 말했듯이 평균보다 낮고, 최근에도 감소 현상은 이어졌고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자료로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상단원으로 참석한 함동선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은 “건보공단 자료는 예상했던 내용이지만, 모든 개원의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개원의 입장에선 객관적이지 않다”며 “어려운 현실이 객관화된 것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고 착잡하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수 년간 수가협상을 책임져왔던 마경화 치협 협상대표(상근보험부회장)는 “할 말이 없다”며 다른 협상단원에게 기자브리핑을 맡기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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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협 수가 협상단 “안 좋은 지표 실제 확인, 마음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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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혈당관리,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법 숙지부터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의 날(5월 29일)을 기념해 가정 내에서 환자가 직접 사용하는 의료기기 중 하나인 ‘개인용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05만명으로 6명 중 1명 당뇨를 앓고 있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주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자가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혈당검사가 중요하며, 이때 혈당검사를 위해 가정에서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이용한 자가검사가 주로 이뤄진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혈당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자가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제품에 따라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이 함께 제공된다. 혈당측정검사지는 일회용으로 재사용할 수 없으며, 보관조건과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혈당측정검사지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혈침도 일회용으로 재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의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측정 시 필요한 양만큼의 혈액을 채취하되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맺히는 혈액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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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혈당관리,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법 숙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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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안전 위한 ‘스피크 업’ 캠페인 외(外)
- [현대건강신문] 지난 2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제11회 안전의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목표는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피크 업(SPEAK UP) 캠페인’에서는 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질문을 의사나 병원 관계자에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외래환자 및 병동환자와 보호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보건의료인의 파트너로서 위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환자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부서환자안전리더 워크샵 △원장단 안전라운딩과 개인정보보호 홍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이승환 병원장은 “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환자가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측은 “이번 ‘제11회 안전의 날’은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인식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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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안전 위한 ‘스피크 업’ 캠페인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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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 체결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는 지난달 30일 동관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정선화 센터장, 조용익 실장, 김은주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에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국내외 학술대회 등 의학정보를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훈련과 자문 및 견학 △발달장애와 관련한 연구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재활원 장애인검진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 및 검진을 통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방안 마련에 대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 2015년부터 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에 대한 우수성 입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수준 및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 일산병원 측은 “지난 3월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병원 시스템의 전반을 평가 받았다”며 “평가 결과 92개 기준 511개의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 받고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2011년 3월 1주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구축에 힘쓰며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리뉴얼 홈페이지 그랜드 오픈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홈페이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달 31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사용자 중심의 환경구축에 따른 편의성 향상, 독보적인 디자인, 강력한 보안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고려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의 허브로 도약하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홈페이지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EMR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및 ‘고대병원’ 앱(APP) 등과 상호 연계하여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홈페이지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진료예약 기능을 간소화하여 보다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졌으며,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및 각종 질환이나 정보를 쉽게 검색 가능해졌다. 의료진 소개 페이지도 크게 개편돼 의료진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길 찾기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부가 제공한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진료비 결제와 차량번호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을 배려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의 홈페이지도 개편됐다. 고려대의료원의 홈페이지는 1928년부터 민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와 시대정신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았다. 의과대학 홈페이지는 학생 및 연구자 등 방문자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정보제공과 편의성을 증대했다. 각 기관의 모든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모바일, PC,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하여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오픈했다”면서,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의 실현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몽골 현지서 의료상담회 진행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 “몽골과 상호협력 관계 이어나갈 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달 4일 몽골 현지를 찾아 진료 사무소를 열고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를 통해 몽골 환자 40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겸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 윤하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몽골 현지 의료진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몽골 협력병원인 UB 송도병원, 국립모자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진료 진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은 이화의료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까지 올 수 없는 몽골 환자들을 직접 찾아 진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화의료원과 몽골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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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 올해도 결렬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원급 수가협상이 결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1일 오전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내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결과, 2024년도 평균 인상률은 1.98%로, 추가 소요재정은 1조 1,975억원이다. 유형별 인상액은 △병원 1.9% △치과 3.2% △한의 3.6% △조산원 4.5% △보건기관 2.7%로 5개 유형은 타결됐지만, 의원·약국은 결렬됐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는 인력난과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경영여건 악화를 고려할 때 적정수가 인상을 주장하였으며, 건보공단은 합리적 균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위원회는 그 동안 수가 계약 시 원가 대비 보상이 과다한 검체·영상검사 등의 수가도 함께 인상되는 문제가 있어, 다음해 환산지수 인상분 중 수술·처치·기본진료료 등 원가 대비 보상이 낮은 분야의 수가를 조정해,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진료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부대의견을 결의했다. 한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김봉천 부회장은 1일 오전 협상이 열린 서울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원 유형이 1.6% 인상률을 기록해 회원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인건비 등 비용지출 증가에 따른 원가인상을 설명했지만 건보공단은 일방적인 밴딩 선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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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인 의사협회 수가협상단, 올해도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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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수가협상단 “한의 1% 인상 250억, 병협 1%는 수천억”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작년에는 밴드 형성이 늦게 되면서 시간에 쫓겨,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우리(대한한의사협회)와의 간극이 크지 않았음에도 결렬돼, 올해는 선제적으로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수가협상대표인 안덕근 부회장은 25일 2차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의 진료와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병원협회(병협) 산하 의료기관 간의 진료 규모 편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안덕근 부회장은 “한의의 1%와 의협·병협의 1%는 현저히 차이가 난다”며 “한의의 1%는 250억 원 정도지만, 병협의 1%는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상당히 줄었고 지금도 회복되지 않고 있어, 현실성 있는 한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의협·병협 산하 의료기관에 지원이 9조2천억원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한의 건강보험 급여비는 6조8천억원으로, 보건의약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안 부회장은 “수가 1% 인상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 해는 건보공단에 한의계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상 타결로 갈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해 노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1987년부터 침, 뜸, 부황 등 한의 진료가 건강보험 급여권에 포함된 이후,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한의는 우선 순위에서 배제돼 왔다”며 “보장성 미흡은 환자의 접근성을 막는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부회장은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된 경험이 있고 올해도 밴드 설정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재정운영위원회가 한의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고 더 나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한의 수가 현실화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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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수가협상단 “한의 1% 인상 250억, 병협 1%는 수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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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협 수가 협상단 “안 좋은 지표 실제 확인, 마음 불편”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수가 협상단이 25일 2차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치과 관련 건강보험 급여 지표가 낮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치과 지표는 1차(협상)에서도 말했듯이 평균보다 낮고, 최근에도 감소 현상은 이어졌고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자료로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상단원으로 참석한 함동선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은 “건보공단 자료는 예상했던 내용이지만, 모든 개원의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개원의 입장에선 객관적이지 않다”며 “어려운 현실이 객관화된 것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고 착잡하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수 년간 수가협상을 책임져왔던 마경화 치협 협상대표(상근보험부회장)는 “할 말이 없다”며 다른 협상단원에게 기자브리핑을 맡기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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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치협 수가 협상단 “안 좋은 지표 실제 확인, 마음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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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혈당관리,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법 숙지부터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의 날(5월 29일)을 기념해 가정 내에서 환자가 직접 사용하는 의료기기 중 하나인 ‘개인용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05만명으로 6명 중 1명 당뇨를 앓고 있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주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자가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혈당검사가 중요하며, 이때 혈당검사를 위해 가정에서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이용한 자가검사가 주로 이뤄진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혈당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자가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제품에 따라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이 함께 제공된다. 혈당측정검사지는 일회용으로 재사용할 수 없으며, 보관조건과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혈당측정검사지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혈침도 일회용으로 재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의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측정 시 필요한 양만큼의 혈액을 채취하되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맺히는 혈액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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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문 열어 외(外)
- [현대건강신문] 서울대병원은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오른쪽 사진)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과 생애 주기별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산 시대에 산부인과에 대한 자발적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성장애인은 필요한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현재 기존 지자체 사업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으나, 체계적 기준과 지원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며, 외래·분만장·병동·신생아실·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이 모두 한 층에 위치해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태아의 이상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 의심 시 다학제적 진료가 가능한 태아센터 및 희귀질환센터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이번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환자 이동 동선에 손잡이와 점자블록 표지를 부착했고, 휠체어 활동 공간을 확보한 화장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휠체어 체중계 △특수 휠체어 △이동식 전동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기 △성인 기저귀 교환대 등의 장애친화 장비를 도입해 장애인 여성 진료 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여성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본연의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 전신 마취실 및 전문 인력 갖추고 중증장애인 치과 치료 시행 ‘돌고래치과’로 명명, 등급 유형에 따라 진료비 감면 혜택 제공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돌고래치과’가 명지병원에서 문을 열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명지병원 ‘돌고래치과’에서 개소식을 가진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증 장애인의 치과치료 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인 환자에게 필요한 전신마취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난이도가 높은 전문적 치과 치료를 시행한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경기북부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총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 T관 7층에 위치한 센터는 바다에 살지만 일반 수중생물과는 다른 돌고래의 특별함처럼, 장애인의 특별함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돌고래치과’로 이름 붙였다. 돌고래치과는 장애유형이나 등급, 나이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적장애나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행동조절과 진료협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전신마취를 통해 안정적인 치과 치료를 시행한다. 4명이 동시에 진료 가능한 진료실과 전신마취 격리치료실, 회복실, 구강위생 교육실, 돌고래 가족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췄다. 일반 진료대기 공간보다 2배 이상 넓은 좌식형 돌고래가족실은 몸을 가누기 힘든 환자들이 바닥에 앉거나 누워 편안한 상태로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화장실 내부에는 샤워실도 만들어 구토나 용변 등을 실수한 경우에 현장에서 바로 씻길 수도 있도록 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정부는 2009년부터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명지병원 돌고래치과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 환자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말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장애가 치과 치료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장애’란 단어를 없앤 돌고래치과가 경기북부 장애인 구강진료의 거점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스마트 기술 활용한 장애인 재활 및 돌봄’ 주제로 세미나 개최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강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강원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및 돌봄’을 주제로 오는 25일(목) 오후 2시에 강원대병원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세부 주제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케어(지오멕스 박지훈 연구소장) △IoT 기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연세대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센터 문광태 연구원) △AI를 활용한 장애인의 건강관리(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 김효상 재활의학센터장) △장애인보건관리 비대면 서비스(중앙대 지역 돌봄과 건강형평성 김혜진 연구원)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경기남부센터 임재영 센터장과 강원센터 박희원 센터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김철현(경상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이정화(경기도 건강증진과장), 김남준(강원도 장애인복지과장), 권용범(장애인 대표1), 홍미나(장애인 대표2) 등이 참여해 장애인 재활 및 돌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방법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진행하고 온라인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 임재영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은 경기남부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grdhc) 통해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QR코드로 사전 등록한 경기도 공무원은 상시학습 2시간 20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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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문 열어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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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환자 급증하는 골다공증, ‘혈액검사’로 평생 관리
- [현대건강신문]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연쇄적인 재골절로 이어져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른다. 평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신경 쓰고, 꾸준한 운동과 골다공증 혈액검사로 관리해야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골다공증을 앓는 사람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오르고 등산이나 나들이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바깥 활동 중 낙상으로 인한 손목, 척추 및 고관절 골절로 병원을 찾는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어서다. 고령화 시대에 골다공증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골다공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13만 8,840명으로 2017년보다 24.6% 증가했다. 노년에 이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근력이나 균형감이 감소하여 낙상 위험이 큰 데다 골밀도가 약해 일상 생활 중의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골절을 입을 수 있다. 문제는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재골절 및 2차 골절에 따른 낙상 위험이다.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시작되면, 재골절과 같은 악순환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4년 내 약 25%에서 재골절이 발생하며, 주로 골절 경험 1~2년 내에 다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골다공증임을 알게 되는 환자가 대부분이며, 일단 골절을 겪게 되면 이후 재골절 및 2차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2~10배 증가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여파로 누워 지내는 생활이 길어지면, 근육이 줄어 빠르게 노쇠하고 혈액 순환이 느려져 뇌졸중 위험까지 커진다. 낙상을 겪은 고령자의 20%가 1년 이내 죽음을 맞는다는 통계도 있다. 골다공증은 환자 본인도 힘들지만, 그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의 삶의 질까지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나이 들어 넘어지면 삶 전체가 통째로 넘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약 70%가량은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료제 투여법이 복잡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들도 많다. 골밀도 측정의 표준검사로 활용되고 있는 골다공증 엑스레이 검사는 현재 골량만을 측정하여 뼈의 정적인 상태를 진단한다. 골다공증이 나타난 주요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고, 검사 결과마저 1~2년 뒤에야 확인 가능하다. 반면 한국로슈진단의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CTX(C-telopeptide of collagen type 1)와 같은 골다공증 혈액검사는 치료 시작 후 3개월 만에 경과 확인이 가능하다. P1NP는 뼈 형성, CTX는 뼈 흡수와 관련된 단백질을 말한다. 골다공증 혈액검사는 골 교체율을 반영하여 뼈의 역학적 변화를 중점적으로 측정하는데, 골형성이나 골소실, 칼슘대사 조절과 같은 골다공증의 원인을 보다 면밀하게 찾아낸다는 장점이 있다. 정확한 진단으로 조기 치료와 더불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골다공증을 측정하는 엑스레이 검사가 매년 2~5% 변화율에 기반을 둔 치료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골다공증 혈액검사는 3~6개월 기준 30~200% 변화율로 치료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는 변화율이 더 큰 범위에서 면밀히 확인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골다공증 혈액검사는 국제골다공증재단과 국제임상화학회에서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한 표준검사로 권고한 바 있다. 전문의는 골다공증 혈액검사를 토대로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판단해 치료 결과를 평가한다. 만약 치료 개선 효과가 없다면, 치료제 보관법을 포함한 여러 의학적 문제를 확인하고 약제를 변경하는 등 환자 치료에 적절한 조치나 치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을 내릴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골다공증 재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꾸준한 상담을 포함하는 약물 복용 등의 골다공증 관리가 중요하며, 더불어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평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다공증의 관리에는 단순한 골밀도 검사뿐 아니라, 적절한 혈액검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 몸 속 골이 흡수, 생성되는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CTX나 P1NP 등의 필수 혈액 검사를 통해 치료제 복용의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의 순응도도 많이 높일 수 있다”며 “P1NP 검사는 금식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고, CTX 검사는 전날 금식 후 당일 오전 공복 상태에서 검사 받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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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환자 급증하는 골다공증, ‘혈액검사’로 평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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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거부권 규탄 총궐기대회...간호사들 “부패정치인 심판”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간호계의 반발이 거세다. 어제(18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앞으로 의사들의 대리처방,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 현장에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간협은 오늘(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관련 거짓주장과 선동에서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 등 부패정치인과 관료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하여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관료들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서 간협은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간호법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치인 등을 투표 참여를 통해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총궐기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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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거부권 규탄 총궐기대회...간호사들 “부패정치인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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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18 민주화운동 43년, 전남대병원 임직원 묘지 참배
- [현대건강신문]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영령들을 위로했다. 이번 참배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병원이 야전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의 참혹한 의료현장에서 분노와 공포를 억누르며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했던 선배 의료진의 숭고한 의료정신을 이어가고,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특히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전남대 의대생이었던 이병휴 △전남대 교수였던 명노근·이석연·김동원 △사업가였던 전남수에게 참석자들은 각각 헌화했다. 이날 헌화 전 안영근 병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시대를 밝힌 오월의 빛으로 생명존중 새병원 전남대병원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안 병원장은 “민주·인권·평화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는 물론 5·18민주화운동 당시 활동했던 선배 의료진의 의료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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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18 민주화운동 43년, 전남대병원 임직원 묘지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