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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외(外)
- 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OECD 국가 평균보다 뒤처진 한국 신약 출시 및 급여 [현대건강신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과 영국(3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약 2배에 가까운 32%로 조사됐다. 즉, 전 세계에서 개발되는 신약이 100개라면 OECD국가에서는 1년 이내에 평균 18개, 일본에는 32개의 신약이 환자들에게 선택권이 있는 반면, 국내 환자는 비급여 조건에서도 5개의 신약 정도밖에 쓸 수 없다는 의미다. 질환별 조사에서도 항암제 및 희귀질환 신약의 경우 글로벌 출시 후 한국에 비급여로 출시되기까지 약 27-30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이 평균 12-15개월, 일본이 18-21개월 걸리는 것에 비해 한국에서의 신약 출시는 2 배 정도 기간이 더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약의 글로벌 첫 출시 후 한국에서 급여까지 걸리는 기간은 총 46개월로 나타났다. OECD 국가 평균은 45개월로 비슷했으나, 일본(17개월), 프랑스(34개월)에 비해 한국은 10개월에서 길게는 2배 이상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국내 환자들이 보험급여를 통해 신약 혜택을 받는 데까지 글로벌 첫 출시 후 약 4년 가까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의 건강보험 급여 신약 비율은 22%로 OECD 국가 평균(29%)보다 아래를 밑돌았다. 이는 일본(48%)과 영국(48%)에 비해서도 절반에 그친다. 즉, 지난 10년 동안 출시된 신약이 100개라면, 일본은 절반 가까운 48개의 신약을 국민들이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국내 환자들이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실제로 치료받을 수 있었던 신약은 22개라는 의미다. KRPIA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신약 출시 후 국내에 도입되고 급여화되는 신약의 비율과 기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혁신 신약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국내 환자들도 글로벌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서울 명동‘포스트 타워’로 기관 이전 [현대건강신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6월 7일자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로 이전함에 따라 6월 9일(금) 오후 2시에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하여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 센터 이사진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김진석 원장은 “환자들의 이용 편리성을 고려한 명동이라는 교통의 요충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공공기관 건물인 이 곳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와 금융 매칭…투자경색 분위기 반전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매칭데이에 보험, VC 등 39개사 몰려 성황 [현대건강신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 이하 디산협)가 주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가 다양한 공급기업의 사업모델 발표와 수요기업의 높은 참여 속에 회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투자·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디산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여의도 IFC포럼에서 진행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보험사, VC 등 수요기업 39개사 관계자 13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재호 디산협 회장,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상무,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등 주최·주관측 인사와 사전 선발된 디지털헬스케어 공급기업 10개사 관계자들을 포함하면 참석자는 150여명에 이른다. 송재호 디산협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려면 선제적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매칭데이가 디지털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불주체 다각화를 이끌고, 얼어붙은 투자시장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시작된 디산협 주최 매칭데이는 매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이종산업 수요기업 간 매칭을 테마로 기획된다. 제약, 보험에 이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보험, VC 등 금융과 매칭을 테마로 진행돼 경색된 투자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디산협측은 “최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존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진입도 증가세”라며 “CJ제일제당, KT&G, LG전자 등 대기업 투자담당자들도 참석해 첨단전략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읽혔다”고 했다. 한편, 디산협은 오프라인 참여 기업은 물론, 사전 선발에서 제외된 신청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칭과 연계된 온라인 기업 매칭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5월 말 기준으로 디산협의 온라인 매칭 플랫폼 등록기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더해 120개사에 이른다. 원용태 디산협 사업전략팀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온라인 매칭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디지털헬스넷으로 리브랜딩하고, 오는 7월 중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MIT ILP 방문 바이오텍 간 기술협력방안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가 2023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3)에서 5일(현지 시각,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MIT INDUSTRIAL LIASON PROGRAM(이하 MIT ILP)을 방문했다. 협회는 MIT ILP를 방문하여 연구시설 및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기술 콘텐츠별로 대학교, 바이오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우리 바이오 기업은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 콘텐츠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오늘 MIT ILP 기술개발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무를 협의하며, 선진 사례를 통해 기술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법을 구하겠다. 이를 통해 한국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의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회는 MIT ILP와 지속 협력하며,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T ILP의 배재완 이사는 “바이오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와 같은 입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 MIT ILP 인근에는 명문대학교들, 연구소와 병원이 많이 모여있다. 또한 바이오 기업 전문투자자인 유명 벤처캐피털(VC)들이 보스턴에 많이 모여있어, 보스턴 내 한 해 밴처캐피털 펀딩 자금은 100억달러(약 13조2700억원)에 달한다.”고 입지요건을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정석, 대통령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육성 방침 환영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윤석열 대통령이 6월 1일 발표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러한 정책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중심국가 진입이라는 정부의 비전실현을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금번 정부의 발표에 앞서, 지난 5월 3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제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들 중 상당부분이 대통령의 최근 발표 내용으로 구체화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발전에 결정적인 레버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지난달의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정책토론회’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김진표 국회의장, 홍영표 의원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국회의원 정일영 의원실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부처의 정책적‧전략적 조율과 지원이 절실하고, 특히 세제 인센티브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국가 차원에서 세제 인센티브 정책은 중장기적인 투자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정부의 지원 방침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며 ”금번 정부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조세특례법상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방침’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첨단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가 활성화되고,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시스템 강화, 세액공제 확대, 벤처투자의 선순환 구조 유도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상생발전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국가경제의 든든한 한 축이 되고 국민보건 안전망의 보루이자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미래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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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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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들이 약국 영업 외 시간을 중심으로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40% 이상이 필요한 의약품을 충분히 구입하지 못하고 있어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안전상비약) 접근성 향상을 위하 출범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30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이하 안전상비약 제도)’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응급상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약국 수가 적은 도서산간 등의 의료 인프라 열악 지역에서는 안전상비약 제도가 약국의 보완제로서 국민 편익 증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8%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어 이전보다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또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휴일 심야시간 급하게 약이 필요해서’가 68.8%로 가장 많았으며, 편의점 안전상비약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2.1%는 ‘품목 수가 부족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민들은 약국이 영업하지 않는 심야시간에 열이 나거나 몸이 아프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해 병·의원 및 약국의 공백시간을 해결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안전상비약 제도는 단 한 번의 재정비도 없이 1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전상비약 제도는 안전성 담보가 가능한 선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고려한 품목 확대 및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상비약 확대 및 개선 방향으로는 ‘새로운 효능군 추가’가 60.7%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제형 추가’ 46.6%, ‘기존 제품 변경·추가’ 33.6% 순이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명주 사무총장은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야의 응급 상황 때문으로 시기적절하게 제공되고 구매되어야 하며, 수요자 관점에서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제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편의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한 이유로는 방문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 판매를 하지 않거나, 찾는 약이 없어서가 상당히 높았다. 이 사무총장은 “현행 편의점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의 도입 10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소비자의 사회환경적, 경제적 패러다임을 고려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 시점에서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는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소비자 권리에 대한 확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인지율, 이용 경험, 이용 의향 모두 높았고, 특히 국민들의 약국 영업 외 시간을 중심으로 제도를 이용하고 있어 당초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게 잘 정착되공 lT는 점을 확인했다“며 ”그럼에도 이용자의 41.3%는 필요한 의약품을 충분히 구입하지 못하고 있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시에는 국민의 선호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건강관리의 핵심 방향인 자기건강관리와 적극적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안전상비약 제도가 적절한 보건정책이라는 평가다. 이 교수는 “안전상비약은 소비자들의 자가투약이 승인된 품목인 만큼 소비자가 적절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안전상비약 품목의 확대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관리 의사결정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는 소비자가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갖고 안전상비약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헬스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복지부는 2012년 7월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한 13개 품목을 발표하며,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키로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점검 및 품목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약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법률 신설 당시 결정된 13개 품목에 머물고 있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최근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통과되며 약사들의 노고로 저녁시간까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새벽시간대나 약국 자체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2012년 이미 안전상비약 제도를 제정하며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국가 재정을 할애하면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제도화한 배경에는 두 제도 간 상호보완 기능을 기대한 결과로 보고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만 10년 간의 데이터가 쌓인 현 시점에서 약사법에 따른 품목 확대와 관리체계가 재정비된다면, 국민들의 편익 향상과 더불어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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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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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에 인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미국의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에 팔렸다. 메드트로닉은 튜브가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기인 이오패치의 제조 업체인 이오플로우를 인수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김재진 이오플로우대표 및 루이스 말레이브(Luis Malave) 이오플로우 미국법인 사장과 각각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SPA)에 따라주당 30,000원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오플로우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이오플로우와의 신주 인수 계약(SSA)에 따라 주당 24,359 원에 신주를 매수해 이오플로우의 지속적인 운영 및 R&D를 위한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메드트로닉은 공개매수를 통해 이오플로우발행 주식 전량을 주당 30,000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발행주식 전량이 공개매수에 참여할 경우 이오플로우의 총 인수대금은 9710억원 또는미화 7억3800만달러(현재환율기준)에 달할 전망이다. 공개매수는 향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인 주식매매 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의 종결에 따라 확보될 주식수와 합산하여 완전희석 기준으로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주식의 과반 이상을 보유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의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하여 이오플로우를 상장폐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거래는 공개 매수 최소 요건 충족 및 규제당국의심사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선결 조건이 충족된 후, 2023년 하반기에 종결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 인수를 통해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을 탑재한 인슐린 펌프,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에 더해 치료 여정 및 선호하는 인슐린 주입 방법에 대한 제약 없이 더 많은 당뇨인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이오패치(EOPatch®)는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유의 미세유체(microfluidic) 기술로 인슐린을 주입하면서 인슐린 폐색 위험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미 한국과 일부 유럽 국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오패치와 호환되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패치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은 거래완료 후 이오패치)를 자사의 차세대센서와 식사감지기술(Medtronic Meal Detection TechnologyTM) 알고리즘에 접목 시키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큐달라라(Que Dallara) 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회장(EVP & President)은 “우리의 목표는 당뇨병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환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인슐린을 자동 주입하는 시스템의 혜택을 전하는것”이라며 “차별화된 웨어러블 패치형 기기도입을 통해 당뇨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당뇨병을 보다 쉽게 관리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더 큰 혁신을 추진할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패치형 펌프시장으로 제품을 확장하면서 인슐린펌프를 사용하고 있던 당뇨인들이 메드트로닉의 통합적인 지원 생태계 내에서 당뇨관리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의 식사감지기술 알고리즘은 식사량을 감지해 인슐린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미니메드 780G에 탑재되어 있으며 이미 임상적으로 입증 완료됐다. 차세대 이오패치의 개발 및 승인을 통해 메드트로닉의고객들은 가장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단일 연속 혈당 측정기 플랫폼에 완벽히 결합된 웨어러블(패치형) 인슐린펌프, 주입선이 있는 인슐린펌프, 스마트 다회인슐린주입기 등 다양한 솔루션에 접근할 수있게 된다. 이오플로우 설립자인 김재진 대표는 “당뇨관리를 보다 쉽게해 당뇨인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한다는 목표에 공감하는 메드트로닉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메드트로닉과 함께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기술을 혁신하며 더 많은 전 세계 당뇨인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입지, 신속히 생산을 확대할 수있는 역량, 고도의 소프트웨어와 센서 기술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에 가장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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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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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간학회-마약퇴치운동본부, C형간염 공동캠페인 협약 체결
- 대한간학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학회(이사장 배시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가 지난 5월 22일,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진, 마약 투약 경험자 및 그 가족에게 C형간염의 위중성 및 조기 검진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아 체결됐다. 대한간학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회원 대상 C형간염 검진 기회 제공, C형간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화되기 때문에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모른 채 주변 사람들에게 C형간염을 옮기는 전파자가 될 수 있어 더욱 우려되는 질환이다”며, “아직까지 예방 백신은 없지만, 다행히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완치할 수 있는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30년까지 전세계적 C형간염 퇴치 촉구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의료진뿐만 아니라 고위험군과 일선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필여 이사장은 “이번 대한간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강사진과 C형간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마약 투여 경험자 및 그 가족들에게 C형간염의 위중성,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마약류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해 국내 C형간염 퇴치 달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혈액 매개 감염병으로 정맥주사 약물 남용, 주사침 찔림 손상, 비위생적인 침 시술 및 문신 등이 주요 감염 경로이다. 국내 일반인의 0.6~0.8%가 C형간염에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무증상 특성으로 실제 치료 받은 환자는 약 10~20%에 불과하다. 숨어 있는 환자가 많아 환자 본인조차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전파자가 될 수 있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70~80%가 만성화되고 이 중 약 30~40%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한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으나 다행히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약 8주~24주 이내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C형간염의 인지율, 검진율, 치료 참여율을 90%이상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취임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에 속도를 높여야 할 때…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 [현대건강신문]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이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의 새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KoDHIA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서면결의로 열고, KT 송재호 부사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재호 신임 협회장은 현재 KT의 AI/DX융합사업부문장이자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KT에서 미래산업개발단장, 통합보안사업단장,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등 굵직한 사업을 역임했다. 2016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시절부터 헬스케어사업을 맡아왔으며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기획, 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뛰어난 이해와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DHIA는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경제 2.0과 산업대전환 신비즈니스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의 주력 산업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실태조사는 물론 데이터 기반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온·오프라인 매칭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송재호 KoDHIA 신임 협회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국가산업에서 차지할 전략적 가치와 성장성,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사회서비스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산업진흥에 속도를 더 내야 할 때”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협회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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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간학회-마약퇴치운동본부, C형간염 공동캠페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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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 2조 이상 제조업체 2개 첫 등장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도 의료기기 생산액이 2조를 넘는 제조업체가 처음으로 2개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은 2022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9억달러(3조 8,593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첫 흑자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오스템임플란트 등 2개 업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12년에 생산액 2천억 이상 제조업체 수가 2개소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한 것이다. 다만 생산액 상위 2개 업체가 전체 생산액의 30.4%를 차지하고, 수출액 상위 1개 업체가 전체 수출액의 23.6%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2022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원로 2021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로 성장했다. 수출액은 78.8억달러, 수입액은 48.9억달러로 이는 2021년 대비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으로는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11조 8,782억원으로 2021년 대비 30.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4조 5,923억원에서 2022년 11조 8,782억원으로 지난 10년간 159%의 초고속 성장을 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시장 규모 증가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검사키트 생산 증가로 분석된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생산 증대, 원자재 공급 지원 등의 유통 개선조치를 실시해 검사키트가 대량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액은 2021년 2,744억원에서 2022년에는 14,415억원으로 400% 이상 증가했고, 또한 수출액도 2021년 422억원에서 2022년에는 843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사키트 등 국산 의료기기 생산 증가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도 역대 최고인 46.8%로 증가했고, 수입 의료기기 점유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주요 생산품목 중 전년 대비 생산액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코로나19 검사키트’, ‘치과용임플란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였다. 식약처는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적용,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성형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와 생산액 증가에 힘입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14만5,826명으로 2021년 대비 9,752명(7.2%) 증가했으며, 특히 생산액 100억원 이상 제조업체 종사자가 더 크게 증가(13.6%) 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5년간 평균 10.8% 증가하며 의료기기 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능정보기술,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제품허가가 증가하면서 생산·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 제품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어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지원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식약처는 국산 디지털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5월 24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인허가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제품 개발 전주기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경쟁력이 있는 3개 제품군의 30개 품목에 대해 3년간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K-의료기기 메가(MEG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의료기기 메가(MEGA) 프로젝트 등을 통한 의료기기 수출 지원,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략적으로 제품화를 지원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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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 2조 이상 제조업체 2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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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적 이해 향상과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 고취를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정부 기관 등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63컨벤션센터(서울시 소재)에서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희귀질환연맹을 창설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료여건 조성에 헌신한 김현주 이사장(한국희귀질환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희귀질환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정하균 이사장(행복한재단) 외 8명에 대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만 19세 미만)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지원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확대하여 사회적 약자인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질병관리청 김현준 차장은 “희귀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거주지 중심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 구축 등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의 환류 및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 뮤코다당증 환자 위한 행사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행사를 후원하며희귀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및 응원에 나섰다.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행사는뮤코다당증을앓고 있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자리로,질환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환자들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생명보험재단은2016년부터매년해당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환자와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그림 전시를 통해각자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기회를 마련했으며, ‘당신이 주인공’ 연극을다 함께관람하며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의학적 정보제공 및 치료연구 현황 공유를 위한 ‘2023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센터 설립을 지원하며뮤코다당증 환자 및 뮤코다당증 의심 환자들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뮤코다당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유전자 분석 진단 검사비를 지원해희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뮤코다당증 비급여 의료비지원 및 주사치료실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뮤코다당증센터를 통해 지난 7년간 총 5,002명의 희귀질환자에게 5억 5천여만 원을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를 담당하는 성균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윤 교수는“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기에 관련 질환을 관리하는 의료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희귀질환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와 새로운 약제를 적용하는 임상 시험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진은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안개 속을 걷는 듯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여정에서 환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의료비 1억 원과 환자 가족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하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시기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의 위기에 놓인 환자 및 환자 가정의 위기상황 극복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된다. 특별히 올해는 환자들의 의료비뿐만 아니라 투병 중인 환자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후순위로 배제 되어오던 가족 구성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특화사업인 “환자 가족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지원사업을 추가해 기존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며 건협의 특화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동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희귀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며, 대개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이나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도 치료현장에서 환자들이 경험하는 제도와의 간극은 여전히 치료환경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연합회는 단 한 명뿐인 희귀질환일지라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2023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 발간 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올해 변경된, 정부와 민간의 최신 복지 제도 및 정보들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 2023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협력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 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책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단체 등 여러 기관들에서 운영 및 제공하는 환자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 매년 개정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진료비부터 치료비까지 부담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데, 매년 개정되어 발간하는 복지정보 책자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롭게 개정된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치료여건이 개선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발행해 온 복지정보 책자는 애브비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협력해 주신 두 기관의 전문성과 헌신의 결실로 올해 열 번째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 눈에 담은 책자가 환자 치료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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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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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외(外)
- 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OECD 국가 평균보다 뒤처진 한국 신약 출시 및 급여 [현대건강신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과 영국(3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약 2배에 가까운 32%로 조사됐다. 즉, 전 세계에서 개발되는 신약이 100개라면 OECD국가에서는 1년 이내에 평균 18개, 일본에는 32개의 신약이 환자들에게 선택권이 있는 반면, 국내 환자는 비급여 조건에서도 5개의 신약 정도밖에 쓸 수 없다는 의미다. 질환별 조사에서도 항암제 및 희귀질환 신약의 경우 글로벌 출시 후 한국에 비급여로 출시되기까지 약 27-30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이 평균 12-15개월, 일본이 18-21개월 걸리는 것에 비해 한국에서의 신약 출시는 2 배 정도 기간이 더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약의 글로벌 첫 출시 후 한국에서 급여까지 걸리는 기간은 총 46개월로 나타났다. OECD 국가 평균은 45개월로 비슷했으나, 일본(17개월), 프랑스(34개월)에 비해 한국은 10개월에서 길게는 2배 이상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국내 환자들이 보험급여를 통해 신약 혜택을 받는 데까지 글로벌 첫 출시 후 약 4년 가까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의 건강보험 급여 신약 비율은 22%로 OECD 국가 평균(29%)보다 아래를 밑돌았다. 이는 일본(48%)과 영국(48%)에 비해서도 절반에 그친다. 즉, 지난 10년 동안 출시된 신약이 100개라면, 일본은 절반 가까운 48개의 신약을 국민들이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국내 환자들이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실제로 치료받을 수 있었던 신약은 22개라는 의미다. KRPIA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신약 출시 후 국내에 도입되고 급여화되는 신약의 비율과 기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혁신 신약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국내 환자들도 글로벌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서울 명동‘포스트 타워’로 기관 이전 [현대건강신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6월 7일자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로 이전함에 따라 6월 9일(금) 오후 2시에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하여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 센터 이사진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김진석 원장은 “환자들의 이용 편리성을 고려한 명동이라는 교통의 요충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공공기관 건물인 이 곳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와 금융 매칭…투자경색 분위기 반전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매칭데이에 보험, VC 등 39개사 몰려 성황 [현대건강신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 이하 디산협)가 주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가 다양한 공급기업의 사업모델 발표와 수요기업의 높은 참여 속에 회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투자·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디산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여의도 IFC포럼에서 진행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보험사, VC 등 수요기업 39개사 관계자 13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재호 디산협 회장,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신종혁 손해보험협회 상무,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등 주최·주관측 인사와 사전 선발된 디지털헬스케어 공급기업 10개사 관계자들을 포함하면 참석자는 150여명에 이른다. 송재호 디산협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려면 선제적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매칭데이가 디지털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불주체 다각화를 이끌고, 얼어붙은 투자시장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시작된 디산협 주최 매칭데이는 매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이종산업 수요기업 간 매칭을 테마로 기획된다. 제약, 보험에 이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보험, VC 등 금융과 매칭을 테마로 진행돼 경색된 투자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디산협측은 “최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존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진입도 증가세”라며 “CJ제일제당, KT&G, LG전자 등 대기업 투자담당자들도 참석해 첨단전략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읽혔다”고 했다. 한편, 디산협은 오프라인 참여 기업은 물론, 사전 선발에서 제외된 신청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칭과 연계된 온라인 기업 매칭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5월 말 기준으로 디산협의 온라인 매칭 플랫폼 등록기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더해 120개사에 이른다. 원용태 디산협 사업전략팀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온라인 매칭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디지털헬스넷으로 리브랜딩하고, 오는 7월 중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MIT ILP 방문 바이오텍 간 기술협력방안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가 2023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3)에서 5일(현지 시각,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MIT INDUSTRIAL LIASON PROGRAM(이하 MIT ILP)을 방문했다. 협회는 MIT ILP를 방문하여 연구시설 및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기술 콘텐츠별로 대학교, 바이오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우리 바이오 기업은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 콘텐츠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오늘 MIT ILP 기술개발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무를 협의하며, 선진 사례를 통해 기술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법을 구하겠다. 이를 통해 한국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의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회는 MIT ILP와 지속 협력하며,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T ILP의 배재완 이사는 “바이오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와 같은 입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 MIT ILP 인근에는 명문대학교들, 연구소와 병원이 많이 모여있다. 또한 바이오 기업 전문투자자인 유명 벤처캐피털(VC)들이 보스턴에 많이 모여있어, 보스턴 내 한 해 밴처캐피털 펀딩 자금은 100억달러(약 13조2700억원)에 달한다.”고 입지요건을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정석, 대통령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육성 방침 환영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윤석열 대통령이 6월 1일 발표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러한 정책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중심국가 진입이라는 정부의 비전실현을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금번 정부의 발표에 앞서, 지난 5월 3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제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들 중 상당부분이 대통령의 최근 발표 내용으로 구체화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발전에 결정적인 레버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지난달의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정책토론회’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김진표 국회의장, 홍영표 의원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국회의원 정일영 의원실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부처의 정책적‧전략적 조율과 지원이 절실하고, 특히 세제 인센티브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국가 차원에서 세제 인센티브 정책은 중장기적인 투자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정부의 지원 방침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며 ”금번 정부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조세특례법상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방침’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첨단기술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가 활성화되고,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시스템 강화, 세액공제 확대, 벤처투자의 선순환 구조 유도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상생발전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국가경제의 든든한 한 축이 되고 국민보건 안전망의 보루이자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미래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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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KRPIA,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 발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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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들이 약국 영업 외 시간을 중심으로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40% 이상이 필요한 의약품을 충분히 구입하지 못하고 있어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안전상비약) 접근성 향상을 위하 출범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30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이하 안전상비약 제도)’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응급상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약국 수가 적은 도서산간 등의 의료 인프라 열악 지역에서는 안전상비약 제도가 약국의 보완제로서 국민 편익 증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8%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어 이전보다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또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휴일 심야시간 급하게 약이 필요해서’가 68.8%로 가장 많았으며, 편의점 안전상비약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2.1%는 ‘품목 수가 부족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민들은 약국이 영업하지 않는 심야시간에 열이 나거나 몸이 아프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구입해 병·의원 및 약국의 공백시간을 해결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안전상비약 제도는 단 한 번의 재정비도 없이 1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전상비약 제도는 안전성 담보가 가능한 선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고려한 품목 확대 및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상비약 확대 및 개선 방향으로는 ‘새로운 효능군 추가’가 60.7%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제형 추가’ 46.6%, ‘기존 제품 변경·추가’ 33.6% 순이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명주 사무총장은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야의 응급 상황 때문으로 시기적절하게 제공되고 구매되어야 하며, 수요자 관점에서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제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편의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한 이유로는 방문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 판매를 하지 않거나, 찾는 약이 없어서가 상당히 높았다. 이 사무총장은 “현행 편의점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의 도입 10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소비자의 사회환경적, 경제적 패러다임을 고려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 시점에서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는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는 소비자 권리에 대한 확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인지율, 이용 경험, 이용 의향 모두 높았고, 특히 국민들의 약국 영업 외 시간을 중심으로 제도를 이용하고 있어 당초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게 잘 정착되공 lT는 점을 확인했다“며 ”그럼에도 이용자의 41.3%는 필요한 의약품을 충분히 구입하지 못하고 있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시에는 국민의 선호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건강관리의 핵심 방향인 자기건강관리와 적극적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안전상비약 제도가 적절한 보건정책이라는 평가다. 이 교수는 “안전상비약은 소비자들의 자가투약이 승인된 품목인 만큼 소비자가 적절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안전상비약 품목의 확대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관리 의사결정 범위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는 소비자가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갖고 안전상비약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헬스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복지부는 2012년 7월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한 13개 품목을 발표하며,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키로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점검 및 품목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약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법률 신설 당시 결정된 13개 품목에 머물고 있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최근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통과되며 약사들의 노고로 저녁시간까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새벽시간대나 약국 자체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2012년 이미 안전상비약 제도를 제정하며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국가 재정을 할애하면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제도화한 배경에는 두 제도 간 상호보완 기능을 기대한 결과로 보고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만 10년 간의 데이터가 쌓인 현 시점에서 약사법에 따른 품목 확대와 관리체계가 재정비된다면, 국민들의 편익 향상과 더불어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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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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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에 인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미국의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에 팔렸다. 메드트로닉은 튜브가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기인 이오패치의 제조 업체인 이오플로우를 인수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김재진 이오플로우대표 및 루이스 말레이브(Luis Malave) 이오플로우 미국법인 사장과 각각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SPA)에 따라주당 30,000원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오플로우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이오플로우와의 신주 인수 계약(SSA)에 따라 주당 24,359 원에 신주를 매수해 이오플로우의 지속적인 운영 및 R&D를 위한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메드트로닉은 공개매수를 통해 이오플로우발행 주식 전량을 주당 30,000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발행주식 전량이 공개매수에 참여할 경우 이오플로우의 총 인수대금은 9710억원 또는미화 7억3800만달러(현재환율기준)에 달할 전망이다. 공개매수는 향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인 주식매매 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의 종결에 따라 확보될 주식수와 합산하여 완전희석 기준으로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주식의 과반 이상을 보유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의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하여 이오플로우를 상장폐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거래는 공개 매수 최소 요건 충족 및 규제당국의심사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선결 조건이 충족된 후, 2023년 하반기에 종결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 인수를 통해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을 탑재한 인슐린 펌프,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에 더해 치료 여정 및 선호하는 인슐린 주입 방법에 대한 제약 없이 더 많은 당뇨인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이오패치(EOPatch®)는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유의 미세유체(microfluidic) 기술로 인슐린을 주입하면서 인슐린 폐색 위험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미 한국과 일부 유럽 국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오패치와 호환되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패치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은 거래완료 후 이오패치)를 자사의 차세대센서와 식사감지기술(Medtronic Meal Detection TechnologyTM) 알고리즘에 접목 시키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큐달라라(Que Dallara) 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회장(EVP & President)은 “우리의 목표는 당뇨병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환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인슐린을 자동 주입하는 시스템의 혜택을 전하는것”이라며 “차별화된 웨어러블 패치형 기기도입을 통해 당뇨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당뇨병을 보다 쉽게 관리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더 큰 혁신을 추진할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패치형 펌프시장으로 제품을 확장하면서 인슐린펌프를 사용하고 있던 당뇨인들이 메드트로닉의 통합적인 지원 생태계 내에서 당뇨관리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의 식사감지기술 알고리즘은 식사량을 감지해 인슐린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미니메드 780G에 탑재되어 있으며 이미 임상적으로 입증 완료됐다. 차세대 이오패치의 개발 및 승인을 통해 메드트로닉의고객들은 가장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단일 연속 혈당 측정기 플랫폼에 완벽히 결합된 웨어러블(패치형) 인슐린펌프, 주입선이 있는 인슐린펌프, 스마트 다회인슐린주입기 등 다양한 솔루션에 접근할 수있게 된다. 이오플로우 설립자인 김재진 대표는 “당뇨관리를 보다 쉽게해 당뇨인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한다는 목표에 공감하는 메드트로닉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메드트로닉과 함께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기술을 혁신하며 더 많은 전 세계 당뇨인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입지, 신속히 생산을 확대할 수있는 역량, 고도의 소프트웨어와 센서 기술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에 가장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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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패치 업체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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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간학회-마약퇴치운동본부, C형간염 공동캠페인 협약 체결
- 대한간학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학회(이사장 배시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가 지난 5월 22일,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진, 마약 투약 경험자 및 그 가족에게 C형간염의 위중성 및 조기 검진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아 체결됐다. 대한간학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회원 대상 C형간염 검진 기회 제공, C형간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화되기 때문에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모른 채 주변 사람들에게 C형간염을 옮기는 전파자가 될 수 있어 더욱 우려되는 질환이다”며, “아직까지 예방 백신은 없지만, 다행히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완치할 수 있는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30년까지 전세계적 C형간염 퇴치 촉구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의료진뿐만 아니라 고위험군과 일선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필여 이사장은 “이번 대한간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강사진과 C형간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마약 투여 경험자 및 그 가족들에게 C형간염의 위중성,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마약류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해 국내 C형간염 퇴치 달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혈액 매개 감염병으로 정맥주사 약물 남용, 주사침 찔림 손상, 비위생적인 침 시술 및 문신 등이 주요 감염 경로이다. 국내 일반인의 0.6~0.8%가 C형간염에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무증상 특성으로 실제 치료 받은 환자는 약 10~20%에 불과하다. 숨어 있는 환자가 많아 환자 본인조차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전파자가 될 수 있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70~80%가 만성화되고 이 중 약 30~40%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한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으나 다행히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약 8주~24주 이내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C형간염의 인지율, 검진율, 치료 참여율을 90%이상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취임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에 속도를 높여야 할 때…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 [현대건강신문]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이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의 새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KoDHIA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서면결의로 열고, KT 송재호 부사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재호 신임 협회장은 현재 KT의 AI/DX융합사업부문장이자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KT에서 미래산업개발단장, 통합보안사업단장,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등 굵직한 사업을 역임했다. 2016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시절부터 헬스케어사업을 맡아왔으며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기획, 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뛰어난 이해와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DHIA는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경제 2.0과 산업대전환 신비즈니스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의 주력 산업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실태조사는 물론 데이터 기반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온·오프라인 매칭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송재호 KoDHIA 신임 협회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국가산업에서 차지할 전략적 가치와 성장성,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사회서비스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산업진흥에 속도를 더 내야 할 때”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협회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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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간학회-마약퇴치운동본부, C형간염 공동캠페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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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 2조 이상 제조업체 2개 첫 등장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도 의료기기 생산액이 2조를 넘는 제조업체가 처음으로 2개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은 2022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9억달러(3조 8,593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첫 흑자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오스템임플란트 등 2개 업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12년에 생산액 2천억 이상 제조업체 수가 2개소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한 것이다. 다만 생산액 상위 2개 업체가 전체 생산액의 30.4%를 차지하고, 수출액 상위 1개 업체가 전체 수출액의 23.6%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2022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원로 2021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로 성장했다. 수출액은 78.8억달러, 수입액은 48.9억달러로 이는 2021년 대비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으로는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11조 8,782억원으로 2021년 대비 30.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4조 5,923억원에서 2022년 11조 8,782억원으로 지난 10년간 159%의 초고속 성장을 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시장 규모 증가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검사키트 생산 증가로 분석된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생산 증대, 원자재 공급 지원 등의 유통 개선조치를 실시해 검사키트가 대량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액은 2021년 2,744억원에서 2022년에는 14,415억원으로 400% 이상 증가했고, 또한 수출액도 2021년 422억원에서 2022년에는 843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사키트 등 국산 의료기기 생산 증가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도 역대 최고인 46.8%로 증가했고, 수입 의료기기 점유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주요 생산품목 중 전년 대비 생산액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코로나19 검사키트’, ‘치과용임플란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였다. 식약처는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적용,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성형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와 생산액 증가에 힘입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14만5,826명으로 2021년 대비 9,752명(7.2%) 증가했으며, 특히 생산액 100억원 이상 제조업체 종사자가 더 크게 증가(13.6%) 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5년간 평균 10.8% 증가하며 의료기기 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능정보기술,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제품허가가 증가하면서 생산·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 제품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어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지원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식약처는 국산 디지털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5월 24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인허가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제품 개발 전주기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경쟁력이 있는 3개 제품군의 30개 품목에 대해 3년간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K-의료기기 메가(MEG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의료기기 메가(MEGA) 프로젝트 등을 통한 의료기기 수출 지원,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략적으로 제품화를 지원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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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 2조 이상 제조업체 2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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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적 이해 향상과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 고취를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정부 기관 등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63컨벤션센터(서울시 소재)에서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희귀질환연맹을 창설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료여건 조성에 헌신한 김현주 이사장(한국희귀질환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희귀질환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정하균 이사장(행복한재단) 외 8명에 대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만 19세 미만)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지원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확대하여 사회적 약자인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질병관리청 김현준 차장은 “희귀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거주지 중심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 구축 등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의 환류 및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 뮤코다당증 환자 위한 행사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행사를 후원하며희귀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및 응원에 나섰다.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행사는뮤코다당증을앓고 있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자리로,질환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환자들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생명보험재단은2016년부터매년해당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환자와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그림 전시를 통해각자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기회를 마련했으며, ‘당신이 주인공’ 연극을다 함께관람하며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의학적 정보제공 및 치료연구 현황 공유를 위한 ‘2023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센터 설립을 지원하며뮤코다당증 환자 및 뮤코다당증 의심 환자들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뮤코다당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유전자 분석 진단 검사비를 지원해희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뮤코다당증 비급여 의료비지원 및 주사치료실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뮤코다당증센터를 통해 지난 7년간 총 5,002명의 희귀질환자에게 5억 5천여만 원을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를 담당하는 성균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성윤 교수는“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기에 관련 질환을 관리하는 의료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뮤코다당증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희귀질환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와 새로운 약제를 적용하는 임상 시험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진은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안개 속을 걷는 듯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여정에서 환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의료비 1억 원과 환자 가족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하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시기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의 위기에 놓인 환자 및 환자 가정의 위기상황 극복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된다. 특별히 올해는 환자들의 의료비뿐만 아니라 투병 중인 환자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후순위로 배제 되어오던 가족 구성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특화사업인 “환자 가족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지원사업을 추가해 기존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며 건협의 특화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동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희귀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며, 대개는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이나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도 치료현장에서 환자들이 경험하는 제도와의 간극은 여전히 치료환경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연합회는 단 한 명뿐인 희귀질환일지라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2023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 발간 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올해 변경된, 정부와 민간의 최신 복지 제도 및 정보들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 2023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협력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 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책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단체 등 여러 기관들에서 운영 및 제공하는 환자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 매년 개정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진료비부터 치료비까지 부담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데, 매년 개정되어 발간하는 복지정보 책자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롭게 개정된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치료여건이 개선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복지정보 책자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발행해 온 복지정보 책자는 애브비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협력해 주신 두 기관의 전문성과 헌신의 결실로 올해 열 번째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 눈에 담은 책자가 환자 치료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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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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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물리치료사협회 ‘2023 기적의 마라톤’ 자원봉사 외(外)
- 물리치료사협회 봉사단 ‘2023’. 기적의 마라톤’ 서 자원봉사 물리치료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 광주광역시 지부 소속 물리치료사 42명 참가 [현대건강신문]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한밭수목원 천변에서 열린 제 8회 ‘기적의 마라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기적의 마라톤’ 행사는 사단법인 토닥토닥 주관으로 2014년부터 장애어린이를 위한 지역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청주, 광주 등에서 개원을 위한 여러 시도와 진전이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물리치료사 협회에는 자원봉사자 42명이 행사진행 요원으로 참여해 물리치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춘희 대전광역시지부 회장, 장일용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이 대전과 광주 지역 회원들과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동우 학과장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였고, 특히 대전광역시 지부에서는 스포츠테이핑, 스포츠 마사지 등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재능기부 나눔 봉사부스를 운영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이용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에는 시행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기적의 비대면 마라톤 챌린지 형식으로 1km마다 1,000원이 기부된다. 물리치료사협회는 이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어린이 휠체어 도우미 활동과 마라톤 행사진행요원 등 30여개 부스운영을 위한 도우미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미래정책추진단 양대림 단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전국에 앞으로 개원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성공적인 지역내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김동석 이사장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축하하고 재활병원 옆에 어린이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여 가족공동체를 지키며 치료를 계속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또 다른 기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대에 건립된 ‘대전·세종·충남 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5월 개원 예정으로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수 치료실, 로봇치료실을 갖추고 장애아동에게 특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IMCo,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5개 기업 선정,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 세분화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 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하는 '2023년 맞춤형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최적의 공정으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케하는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방식이다.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식약처에서 지원하는 이번 컨설팅은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기업이 실제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QbD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QbD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KIMCo 재단은 이번 식약처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수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5개 기업을 선정,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지원 대상 기업의 개발 의약품 이력·현황과 품목 특성을 사전 진단해, 개발 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이 안내되며 오는 28일(금)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KIMCo 재단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식투데이 2023 봄호’ 발간 이용직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인터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3 봄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는 건기식협회가 지난 3월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 및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논의된 건강기능식품 정책 동향,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동향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산업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 외에도 미국 ‘애너하임 자연건강식품박람회’로 살펴본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해 소개했다. 또,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과 만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현황과 농식품 수출 산업 진흥을 위한 주요 업무에 대해 들었다. 이와 더불어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인터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섭취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이상사례신고센터, 교육, 정보시스템 및 디지털화 추진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회원사 소개 코너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선두주자이자 제형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코스맥스바이오의 김철희 대표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FSBH) 2022년 12월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정현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 박사의 논문 요약본이 게재됐다. 또, 건기식협회의 신규 CI와 올해 추진계획 등 다양한 협회 소식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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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물리치료사협회 ‘2023 기적의 마라톤’ 자원봉사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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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한독 ’WELT-I’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획득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WELT-I)를 두 번째 국내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이번에 허가된 WELT-I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수면 효율을 높여 불면증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임상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WELT-I’는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 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은 환자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정량적 지표이다. ‘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처방을 받은 불면증 환자가 스마트폰에 ‘WELT-I’를 설치하면, 수면 패턴에 따라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정밀하게 전달하여 불면증 증상을 개선한다. 식약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의 정신건강의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를 개최하여 WELT-I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자문하는 등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허가했다"고 밝혔다. WELT-I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 대상 제품으로 식약처 허가 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기까지 기간을 약 80% 단축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 7월 13일 WELT-I를 허가도우미 대상으로 지정하고 '불면증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안전성·성능평가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치료기기에 특화된 밀착지원으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했다. 웰트 강성지 대표는 “식약처의 신속한 규제 정립과 맞춤형 상담은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WELT-I를 전 세계로 수출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국내업체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신기술 혁신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스탠다드로 만들겠다”며,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적용 등 규제지원 다리를 단단하게 놓아 제품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제품 출시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식약처 허가에 이어, 한독과 웰트는 ‘WELT-I’의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웰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한독의 허가, 급여,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영역인 디지털치료기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한독과 웰트는 2021년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독은 ‘WELT-I’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인 스틸녹스를 담당하며 불면증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왔다. 또, 다양한 제품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희귀질환을 포함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영역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영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허가를 넘어선 디지털치료기기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학회와 의료진과의 협업,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치료환경에서 인지행동치료의 낮은 접근성과 한계로 어려움이 있었던 불면증 환자에게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WELT-I’가 환자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성공적인 상용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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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한독 ’WELT-I’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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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2023 홈커밍데이 개최 외(外)
- 한국병원약사회, 2023 홈커밍데이 개최 3년 만에 역대 회장단 및 고문, 병원약사동우회 회원 등 초청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3월 14일(화),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2월 중 역대 회장단, 고문, 평생회원, 병원약사동우회 회원 등을 초청하여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병원약사회 회무보고 겸 발전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져왔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던 행사를 올해 ‘홈커밍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설립과 초·중기 발전, 확장에 기여한 선배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현 집행부에서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김영주 상근부회장,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민명숙 원장 등 임원들이 함께했다. 김정태 회장은 환영사에서 “2020년 회관 개관식과 2021년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 선배님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병원약사회가 4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열세 분의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역시 “선배들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27대 집행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주 상근부회장이 회원 현황, 2020~2022년 주요 회무 보고, 2023년도 병원약사회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임원, 중점추진사업, 회관 관련 보고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 새로 선임된 임원들이 각자 소개 및 선배님들을 뵙게 된 소감 등 인사와 각오를 전하였으며, 병원약사회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무국 직원들도 다같이 인사드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소감 한마디 순서에서는 각자 병원약사회의 양적, 질적 성장에 감탄하고 놀라워하며, 회관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하여 병원약사회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강화시킨 후배 약사들의 노력에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병원약사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남춘 명예회장은 전체 참석자를 대표하여 병원약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후배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병원약사회가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병원약사동우회 차원에서 많이 참석을 하였는데, 병원약사동우회는 ‘병원약사회에 10년 이상의 회원 자격을 가졌었거나, 5년 이상의 약제부서 관리자 경력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병원약학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본회에서 정한 회비 등을 납부한 사람’을 정회원으로 하여 2015년에 설립되어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1월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친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병원약제부서와 병원약사회에서 일하던 경험과 추억을 모아 병원약사동우회 문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관 개관 후에 병원약사동우회 명의로 사무국에 200만원 상당의 복합기를 증정하기도 하였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퇴직한 병원약사들의 모임인 ‘병원약사동우회’의 제안으로 40년사 TF(위원장 김영주)를 꾸리고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에 맞춰 병원약사회 40년의 역사와 영광을 한 권에 담아내는 첫 기록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입문 온라인 교육 강좌 개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연구개발·인허가·보험약가 등 3개 과정 제약바이오 입문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강좌가 개설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계에 종사한지 3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인허가(RA)·보험약가 등의 기본교육(e-learning)을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연구개발·인허가·보험약가 3개 과정을 신규로 추가했다. 먼저 연구개발 과정은 연구 기획부터 허가 자료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주기를 이해하는 실무자를 목표로 진행한다. 교육은 ▲연구기초 ▲공정개발 ▲분석공정 개발 ▲기술이전 ▲임상 및 허가로 구성됐다. 인허가 과정은 약사법 등 관련 법령 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의 전주기, 제제연구, 비임상/임상시험, 동등성시험, 품질관리 등을 다루며 ▲기본개념 ▲규제 관련 법령 ▲비임상 및 임상시험 ▲허가 및 심사 ▲사후 관리로 짜여져 있다. 보험약가 과정은 건강보험정책 및 보험의약품 제도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필수적인 보험약가 정책들을 교육하며 ▲기본개념 ▲보험(신약) 등재 ▲약제 결정 등을 담고 있다. 협회는 개설 2주 만에 200여 명의 교육생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육은 모두 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통합센터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림&신청→교육’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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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2023 홈커밍데이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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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향후 기술, 시장의 변화로 인한 유망 기술 파이프라인의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파트너링을 통한 유망기술과 아이템의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본부장은 15일 서울 당산동 신약조합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운영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24일 발족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전국단위 대규모 발굴, 투자, 성장지원, 제휴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의 투자, 연구개발 제휴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모색하는 바이오헬스산업계와 투자기관,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민간·공공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이 공조하는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핵심 플랫폼이다. 투자협의체는 투자, 성장지원, 협업대상 유망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발굴, DB 구축 등 정보플랫폼 구축, 수요-공급자간 정기적 교류 등을 통해 투자 및 협업을 연계하고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기술창업을 통하여 기술사업화와 연계함으로써 현행보다 체계적이고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투자기관간 역할분담형 투자, 제휴 환경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이 고갈되고 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망 기술‧아이템 발굴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요 증대에 따라 우수 유망 기술 및 파이으라인의 공급 활성화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장에서의 수요환경 변화로 국가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은 증대하고 있지만, 기업 단독으로 연구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조 본부장은 “기업 단독으로는 자금, 인력, 정보 등 R&D 역량의 한계로 인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난체를 극복하기 위해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부 자원 활용의 필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 시장의 변화로 인한 유망 기술‧파이프라인의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파트너링을 통한 유망 기술‧아이템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정보 발굴 및 DB화를 통한 인터렉티브 정보 플랫폼 구축 △IR, 투자포럼 등 정기 교류회 개최 및 바이오스타트업 전국포럼 등 대규모 투자·제휴의 장 운영 △산·학·연 연계 기술창업법인 설립 지원 △교육·연수사업 등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신기술투자조합 및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펀드 운영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본격 운영에 착수하면 지역별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의 전국단위 투자유치와 제휴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한계를 극복하여 전국단위의 투자 및 제휴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플랫폼, 의료기기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기술개발 가능성 제고를 통한 미래 첨단바이오 기술과 플랫폼 확보 등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기업분할 형태로 설립한 벤처·스타트업기업에 대해서도 3자 투자유치, 연구개발 제휴 촉진을 통한 사업화 촉진 및 시장가치 제고도 기대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의 범위 확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산업 생산성 제고를 넘어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불가피한 영역으로 자리잡았다”며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바이오 전영역 기술사업화·투자 종합플랫폼 가동을 본격화 해 전국단위 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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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