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4(수)

건강생각
Home >  건강생각  >  건강인

실시간뉴스
  • 실손보험·만성질환관리제 제외된 한의협 “복지부 전향적 변화 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윤성찬 회장이 △한의 치료 비급여진료 시 실손보험 제외 △8월부터 본 사업이 시작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한의계 제외 등 굵직한 의료 사안에서 한의계가 제외되는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2009년 10월 손해보험업계에서 표준 약관을 개정한 이후 한의 치료 중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보험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의계에서 비급여 치료비를 실손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요구에 2016년 손해보험업계는 보험상품심의위원회를 만들어 2018년까지 한의 비급여 보장을 위한 표준약관을 개선했지만, 지금까지 한의 진료 중 발생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실손보험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23일 서울 가양동 한의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6년 이후) 손해보험사에서 한방실손보험을 만들었지만 한의 비급여를 보상하는 상품을 따로 가입해야 했다”며 “환자 입장에서 새로운 보험료를 내면서까지 한의 실손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는데, 한의계 요구는 일반적인 실손보험에 포함시켜달라는 것으로 이것은 공정성 문제”라고 주장했다. ‘실손보험 한의 비급여 보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윤 회장은 “2009년 실손보험에서 한의 비급여 진료비를 보상하기 시작하면서 한의원 매출 규모는 점점 줄어 2014년 최저점을 찍었다”며 “임기 중에 이것(실손보험 한의 비급여) 만은 꼭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10년간 121개 한의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손해보험사 손해율 감소하고 있어 실손보험에 한의 비급여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은 8월 본 사업을 앞두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제(만관제)에서 한의계가 제외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계는 대부분 일차의료기관으로 이 사업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직역임에도 불구하고 제외돼 있다”며 “만성질환 치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약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의계가 빠진 시범사업이 끝나고 다음 달에 본 사업을 목표로 만관제가 설계되면서 한의계가 빠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전향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며 “복지부 사업은 한의가 없는 OECD 국가들 사업을 도입하고 있어 당연히 한의가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유사한 보건의료 이원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만과 중국의 시범사업을 예로 들면서 한국형 시범사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한의사 없는 시범사업을 그대로 따오는 것은 한의사를 배제하기 위한 명분 쌓기 용”이라고 반발했다. 윤 회장은 임기 중에 △한의사 진단기기 활용 행위 급여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한의사 치매주치의 참여 △한의사 장애인건강주치의 참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23
  • ‘22살 청년’ 백혈병환우회, 서로에게 위로이고 힘이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백혈병환우회가 만들어지고 22년이 되면서 환자-환자가족의 심리·정서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려고 한다” 한국백혈병환우회(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등 혈액질환자, 환자 가족과 이들을 기부와 자원봉사로 돕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환자단체이다. 백혈병환우회는 지난달 15일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동병상련(同病相憐)+희로애락(喜怒哀樂)=휴식락(休食樂) △환자중심의 백혈병‧혈액암 컨퍼런스 LBC(Lekemia Blood Cancer) △후원 프로그램 버팀목기부 △해외 환자단체와의 네트워크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발표했다. <현대건강신문>은 지난 2월 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은영 대표를 만나 ‘22살 청년’ 백혈병환우회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들어봤다. Q.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A. 그 동안 사무처장으로 있을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실무 활동가가 상근하게 돼 실무를 떠나 환우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려고 한다. 안기종 대표가 정책을 맡으면 저는 백혈병 투병 경험자로 환자와 환자보호자 입장에서 개선될 사항을 살펴보려고 한다. 최근에는 암환자 투병 과정, 투병 이후 심리·정서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이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또한 투병 경험을 가진 후배들이 환우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 Q. 매년 창립 기념행사마다 열리는 ‘희망 사진 공모전’이 뜨겁다 A. 질환 자체가 중증이고 힘들지만 모든 부분을 희망적으로 보려고 만들었다. 올해 공모전에 수상한 이채연 씨는 조혈모세포 이식 마지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이식실 앞에서 엄마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연주 씨는 엄마와 모교 앞에서 졸업식은 지났지만 ‘셀프 졸업 사진’을 찍었다. 이런 참여작들을 보며 환우들이 공모전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병과정은 길고 힘들고 생사를 오가는데 공모전 참여작들은 순간순간을 잘 포착해, 보면서 투병 의지를 느낄 수 있다. Q. 22살 청년 백혈병환우회가 준비하는 건 어떤 것이 있나 A. 백혈병환우회는 처음 글리벡 이슈로 시작돼, 15주년이 지나며 환자들의 심리·정서적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는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심리·정서적 개선을 위해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의 정서지지 프로그램인 ‘휴식락’이다. 백혈병, 혈액암 환자와 환자가족이 모여 휴식으로 쉼을 얻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문화공연을 즐기며 함께 의지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은 골수이식 후 외출도 힘들고 외래진료를 받을 때도 어려움이 많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책읽기 모임을 통해 서로 힘을 얻었다. 코로나19 때는 온라인으로 만났다. 온라인으로 하며 지방 환우들도 참여하고 있다. 책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서로 치료 경험을 소개하고 위로하며 힘을 얻는다. Q. 환우회 10년을 내다보며 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A. 백혈병혈액암 컨퍼런스, 버팀목 기부, 해외 환자단체와 네트워크 등을 중점사업을 정했다. 건강보험 급여화로 환자 본인 부담이 줄었지만 몇몇 급여기준은 개선이 필요하다. 컨퍼런스는 환자, 의료진, 정책당국 등 당사자가 모여 약제, 치료재료, 의료기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근거 마련이라고 보면 된다. ‘버팀목 기부’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가게·식당·카페 등이 백혈병환우회 스티커 명판을 달고 정기 후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1호점을 준비 중인데 곧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환자단체와의 네트워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20일 영국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해외 환자단체와 교류하며 연대를 강화해 전 세계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19
  • “소아암 환자 치료 위해 쉼터 필요한데 예산 배정 힘들어”
    [현대건강신문=고양=박현진 기자] 지방에서 상경한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단기 거주 시설이 필요하지만, 국립암센터는 예산상 어려움으로 시설 운영이 어렵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암 치료는 민간 의료기관이 경영상 이유로 기피하고 있어, 공공 의료기관이 담당해야 할 분야라는 공감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정 당국은 적자를 이유로 공공 의료기관을 압박한다는 지적이다. 국립암센터는 16일 장거리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위해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서 출연한 자금으로 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국립암센터 김주영 교수는 “방사선 치료 중 하나인 양성자 치료를 받으러 오는 소아암 환자가 일 년에 50~60명 정도 된다”며 “일부는 입원 치료를 하지만 방사선 치료만 필요한 경우 입원이 어려워 통원 치료를 받는데, 이들은 암센터 인근 고시원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성자 치료는 정상세포를 보호하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80~90년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소아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5%가 원거리 지역에 거주했다. 이들 환자들은 매일 6주간 치료를 받기 위해 국립암센터 주변 모텔이나 환자방을 이용하고 있다. 김주영 교수는 “부모와 환자 모두 집에서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이해 쉼터를 만들게 되었다”며 “이런 인프라는 경북 안동, 전남 여수 등 먼 거리에서 온 소아암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쉼터 신설을 위해 기부로 조성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을 활용하고 있지만 장기간 운영을 위한 재정 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었다. 쉼터 운영비를 국립암센터 공식 예산 항목으로 배치하는 것에 대한 <현대건강신문>의 질의에 서홍관 원장은 즉각 “어렵다”고 답하며 “국립암센터는 정부 산하기관으로 기획재정부는 어디까지나 경제적 효율을 (중심으로) 계산해, (쉼터 예산은) 삭감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쉼터 신설을 위해 발전기금을 통해 8억 원을 투자한 국립암센터는 쉼터의 장기 운영을 위해 매년 소요될 5천만원은 기부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17
  • ‘1급 감염병’ 백일해로 사망한 1세 이하 영아 없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감염자 중 1세 이하 영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급 감염병인 백일해 감염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증가 추세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백일해 감염자는 총 5,186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전 최대 발생 연도인 2018년 연간 발생 수인 980명 보다 5배 이상 많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하며 백일해 차단을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등 관계 부처 합동 대응 △연령별 백일해 항체 보유 확인을 위한 면역도 조사 △소아·청소년 예방 접종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보고에서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백일해 백신 5차 접종율이 96%인데, 6차는 88%로 저조한 것에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백일해 유행 대응’ 관련 질문을 받은 지영미 청장은 “6차에도 적극적으로 접종하도록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다른 나라는 (백일해 감염으로) 1세 이하 영아 사망자가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1세 이하 영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영아 감염 위험성을 강조한 지 청장은 “그래도 영아 (감염) 위험성이 있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영아를 돌보는 분에 대한 접종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지난 2022년 7월 백일해 백신 공급 중단 사태 이후 백신 국산화를 위한 과정을 소개하며 “지금은 (백신 공급에) 큰 문제는 없다”며 “국내 백신 개발 차원에서 DTaP 백일해 백신을 2개 (국내)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고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17
  • “코로나19 영웅, 일 년 만에 임금 체불 상황”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을 명했던 정부도 행정명령을 전달 한 강원도도 본인들이 집행한 행정명령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임금동결 등의 자구책 마련만을 강요하고 있다” (노은주 원주의료원 지부장) 2021년 초부터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공공병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2023년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종식 선언’을 한 뒤 정부와 지자체들은 공공병원이 처한 현실을 외면한 채 자구책 마련을 강요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대표적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 소속 의료진들은 공통적으로 정부의 책임 회피에 울분을 터트렸다. 정민경 천안의료원 지부장은 “공공병원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감염병이라는 국가의 위기 상황이 닥칠 때마다 감염병을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며 “그런데 2023년 코로나가 끝나 가자 공공병원들은 경영악화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정부가 추켜세우던 ‘코로나 영웅’들은 하루하루 임금 체불의 상황”이라고 현재 공공병원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지 만 2년이 되어 가지만 기존 기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방의료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는 돌아오지 않고 자리를 떠난 의사들은 채워지지 않고 있다. 정 지부장은 “천안의료원의 어려움은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는 병상가동율과 경영악화로 국가와 지방정부인 충청남도의 분명한 책임과 책무가 있다”며 “천안의료원지부의 요구는 그 책임에 대해 충청남도는 임금체불과 고용안정에 대한 직접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며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을 촉구했다. 노은주 원주의료원 지부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 명령으로 인해 떠나간 환자와 의사는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지속되는 임금 체불에 대한 압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감염병 전담병원을 명했던 정부도 행정명령을 전달 한 강원도도 본인들이 집행 한 행정명령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임금동결 등의 자구책 마련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외면은 이후 또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하는 체계를 허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 지부장은 “회복기 지원 예산 확보를 요구하는 것은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또 다른 감염병 등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기 전까지 공공병원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명령한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는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승직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지부장은 “국민 누구나 알고 있듯 모든 국가의 재난은 공공병원의 초기대응으로 시작한다”며 “언제나 국가가 먼저 공공병원에 책임을 쥐어 준다”고 말했다. 한 지부장은 “정부는 책임의료기관으로써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며 “공공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11
  • 야당 “의대 정원 2,000명 추진한 정부, 기본 계획도 수립 안 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의료계 비상 상황’ 청문회를 개최한 여야가 결의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들은 ‘정부 책임’을 명시하자는 입장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 복지위에서 13시간 동안 열린 ‘의료계 비상 상황’ 청문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의 반발을 예상했지만 6개월 동안 이어질 줄 몰랐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규홍 장관은 “환자, 가족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청문회가 끝난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여야는 청문회 결의문 작성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복지위 의원들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손 청문회’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선우 의원은 “초유의 의료대란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정부의 부실·졸속·밀실 행정에 대해 철저히 추궁했다”며 “장장 13시간에 걸친 청문회에서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정부는 증원 결정을 내리기 전 의정갈등에 따라 투입될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확한 추계 와 각 의과대학별 필요 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후속조치로 ‘여야 공동결의문’ 채택을 제안했지만, 야당이 ‘정부 책임’을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의대정원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과학적 근거 부족과 졸속적인 절차 강행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표현 △의대증원은 단순한 숫자 늘리기가 아니라,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정책 마련 △제대로 된 의대증원 정책효과 달성을 위해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이 함께 추진 △정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개혁 특위’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국회에 여·야·정은 물론 각계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료개혁 공론화 특위’를 구성 등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지금 발생한 의료대란 사태는 명백한 정부의 실책”이라며 “용산의 심기를 보좌하기 위해 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질 수 없다는 집권여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7-09

실시간 건강인 기사

  • 세계적 동화작가 바루 “쓰레기 육지로 올리는 고래, 현실도 그렇게 됐으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 동화에서 고래가 쓰레기를 세상으로 올려 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저는 실제 현실에서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동화작가 바루)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프랑스인 바루가 지난달 8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그림책으로 보는 환경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작가 바루는 환경운동가이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그림책을 통해 △도시화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등의 주제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파리에서 태어난 바루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북아프리카에서 보냈다. 파리의 에콜 에스티엔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에콜 불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일했다. 몇 년 후 캐나다와 미국으로 옮겨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경력을 쌓아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 잡지와 함께 일했으며 여러 아동 도서를 출판했다. 바루의 대표작은 판화, 목탄, 아크릴 물감을 혼합하여 그린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거인의 침묵 등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거인의 침묵’은 커다란 나무가 잔잔하게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로 침묵 안에서도 우리의 환경문제를 깊이있게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라고 평가했다. 작가 바루는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환경을 주제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환경과 생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라, 20년 전부터 생태에 대한 사고 방식 변화를 시도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보다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인데, 아마존 숲에서 일어나는 파괴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다양한 식물이 많았지만 생태계 파괴로 점점 동물이 사라져 코끼리, 뱀, 앵무새 등 동물들을 수월하게 빠르게 찾게 된다”고 책 줄거리를 소개했다. 그가 다음으로 펴낸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숲 파괴’에 이어 ‘해양 오염’을 주제로 다뤘다. 그는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를 소개하며 “쓰레기 섬을 바다에 만들며 해양을 오염시키는 인간들에게 고래가 경각심을 일으키는데, 현실에서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육지와 해양에서 벌어지는 파괴와 오염의 ‘은밀성’에 주목하며 “동화책인 만큼 어린이에게 생태와 환경의 관계를 드러내 보이도록 노력했다”며 “어느 순간 슬그머니 나무와 숲이 사라지는 등 조용하고 은밀하게 자연의 식물과 동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에 살면 나무, 벌 등 필수적인 자연의 존재를 잊게 된다”며 “인식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현대화라는 미명하에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작업을 준비하며 남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 주민들이 신문에 ‘우리 섬은 침수되고 있어 새로운 섬 찾음’이라는 공고를 낸 것을 봤다. 그는 “파란 바다와 모래사장, 야자수가 있는 투발루를 찍은 사진엽서를 보면 아름답지만 실제 상황은 심각해, 침수로 농작물을 재배하지 못하고, 식수도 끊기고, 조상들의 묘지도 침수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어린이들과 나눌 수 있는 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9
  • 코로나19 집단감염 국가 배상 청구액 ‘3천만1백원’인 이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죄가 있다면 죄 값을 치르는 게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죄 값을 치름에 있어 육체가 국가에 귀속되어 있다면 국가는 한 사람 한 사람 귀속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망자 아들)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 12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약 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결국 수용인원 2,000여명 중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단일 시설 최대 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최규진 사무처장은 “일부 수용자들이 구치소 창살 밖으로 ‘살려주세요’라고 외친 모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장면”이라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K-방역 성공 신화가 얼마나 거품인지를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넬슨만델라규칙으로 불리는 유엔 피구금자 처우에 관한 최저기준규칙에 따르면 정부는 재소자에게 사회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건의료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사망한 수용자 유가족을 만나기도 했던 최규진 사무처장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음에도 3주가 지나서도 코로나 전수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심지어 마스크조차 한 동안 무상으로 지급되지 않아 개인이 구입해야 했다”며 “감염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고, 응급 상황에서 이송·진단·치료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된 게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사망한 수용자 유족과 함께, 고위험 수용자에 대한 보호 의무를 위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를 져버린 국가를 상대로 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ㄱ씨는 당뇨가 있는 70대 고령자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12월 25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지속적으로 △기침 △근육통 △오한을 겪었고, 2021년 1월 4일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ㄱ씨는 12월 30일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지만 외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했고, 1월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오전 7시 50분경 이송도중 사망했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수용자 피해를 ‘법의 판단’을 통해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2023년까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가 제기한 국가배상 청구는 대부분 패소했다. 민변 소속 법무법인 덕수 조영관 변호사는 “그 동안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수용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국가배상 소송이 있었고 대부분 패소했다”며 “소액사건 등으로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의 불법행위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인 것으로 안다”고 패소 이유를 설명했다. 민변 공익익원변론센터 최새얀 변호사는 “3천만 원 이하 소액재판은 판결 이유가 나오지 않아 배상액을 3천만 1백원으로 했다”며 “이번 사건은 기존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국가배상청구 소송과 달리,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당국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유가족의 진정 내용에 따라 지난해 3월 25일 책임기관인 법무부장관 및 동부구치소장에게 △‘기관경고’ 조치 △수용자에 대한 의료 관리 시스템 개선 △직원 대상 직무교육 등을 권고하며, ㄱ씨 사망 사건에 대해 당국의 책임을 인정했다. 조영관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건이면서, 동시에 수용자의 권리를 명확히 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수용시설의 인권문제에 대해 사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5
  • “경기도 안성·여주·이천, 수도권 내 보건의료 취약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 병상이 포화상태인 수도권에도 의료취약지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해온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가 이번에는 경기도 의료취약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윤 교수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만나 경기도 안성시의 필수의료 강화방안을 논의하며 “안성시는 경기도에서도 보건의료 자체충족률이 낮은 편에 속하는 지역으로, 안성시 뿐 아니라 경기도 내 보건의료 취약지가 상당 수 존재 한다”며 “경기 북부지역과 여주, 이천 등 보건의료 취약지가 상당수 존재하는데, 그동안 수도권으로 묶여 보건의료 인프라 포화상태인 것처럼 평가받아온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안성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농촌지역에 노인들이 많다. 안성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고 일부 지역은 40%에 육박한다. 최혜영 의원은 “안성시는 가까운 곳에서 의료기관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실제로 안성시 관내 의료이용률 자료를 받아보니, 재활 0.0%, 정신 1.4%, 외과 11.9%, 내과 19.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등 젊은 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모자보건 의료공백도 심각한 문제다. 안성시 관내 산부인과 이용률은 0%이고 소아청소년과는 11.6%에 불과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안성시의료원에서 산부인과 의사를 장기간 구하지 못하는 등 지역 내 의사가 없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는데, 한경국립대에서 배출된 의사들이 안성시 뿐 아니라 경기도 내 의료취약지에서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김윤 교수는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신설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경기도 의료체계 개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공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5
  • 서울대병원 집도의 "이재명 대표, 근육 뚫고 속목정맥 예리하게 잘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대병원은 4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 치료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을 당해 긴급 수술을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 수술 집도의인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승기 교수는 칼이 목 부위 근육을 뚫고 속목정맥이 손상된 상태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민승기 교수는 “내경정맥이 잘린 상황으로 속목동맥 손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이송으로 결정했고,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이런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 있는 곳이어서 상처의 크기 보다는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를 찔렸는지가 중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 정맥이나 목 동맥에 혈관 재건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며 “그래서 그 수술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형태이고, 따라서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고,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준비하고 정해진 대로 수술을 진행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민 교수는 수술 소견을 통해 목 비근 위로 1.4cm의 자상으로 근육을 뚫고 근육 내에 있는 정맥이 잘려 있었고, 많의 양의 피떡이 고여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속목정맥 앞부분의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고, 피떡이 많이 고여 있었다. 속목동맥은 정맥의 안쪽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행히 동맥의 손상은 없었다. 또 주위의 신경이나 다른 식도나 기도의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2차 감염이 우려돼 충분히 세척을 진행했고, 찢어진 속목정맥을 1차 봉합해 혈관 재건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의 수술은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에서 4시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으며, 중요 혈관 재건술을 한 뒤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게 민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민 교수는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전이 생기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잘 회복하셔서 지금 수술 다음날 병실로 이송되었고, 현재 순조롭게 잘 회복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적인 손상이나 감염, 혈과 수술한 부위에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4
  • [신년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글로벌 1위 도약, 미래 준비”
    [현대건강신문]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올해 경영지침 ‘전심전력’을 설명하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솔루션을 포함해 농심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M&A, 스타트업 투자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병학 대표이사는 “여의주를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기세로 더욱 힘차게 ‘New 농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라고 독려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2
  • 저출산 극복 기원하며, 2024년 대한민국 새해 첫 아기 탄생
    [현대건강신문]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 1월 1일 0시 정각 차의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 엄마 임아연씨(38) 아빠 이주홍씨(44) 사이에서 태어난 3.15kg 남아 아홍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아홍이 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빠 이주홍씨는 “12년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위한 국가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치의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해 기쁘다” 며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순간이었고, 첫 아기의 탄생과 함께 출산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해 첫 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1-01
  • [신년사] 의약품수출입협회 백승열 회장 “글로벌 시장진출 파트너로 자리매김”
    [현대건강신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와 함께 필수 원료의약품 공급과 우수한 국산 의약품 수출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원료의약품 공급망을 보다 촘촘히 하고 지구촌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동시에 의약 선진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올해 4개의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는 필수 원료의약품 목록을 작성하고 해외 공급처를 파악하여 의수협 표(標) “Global Supply Chain”을 구축, 수급 문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동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쳐 국산 의약품의 지평을 넓히겠습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은 아시아를 주요 무대로 하고 있지만 향후 북미, 서유럽, 중남미, 중동으로 다변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수출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협회는 업계의 이런 계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유수한 바이어를 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GBPP)에 초청하여 회장단이 한국제약시장을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수출 계약 가능성이 있는 제약사와 1:1 바이어 미팅도 추진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 신시장개척단을 수출 확대에 적극 활용하여 명실상부한 업계의 글로벌 시장진출 파트너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회원사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표준통관예정보고 승인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간 협력과 정책 파트너쉽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모든 현안을 회원사 관점에서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겠습니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시설과 첨단 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시험자 교육훈련에 투자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신뢰받는 시험수탁기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혁신의 출발점은 익숙함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협회 내에도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그간의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협회의 역량을 높여 가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협회가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파고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들께서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큰 나무는 때로 세찬 비와 거센 바람을 막아주고 때로 따가운 햇살에 쉬어가는 그늘이 되어줍니다. 협회가 회원사 여러분께 그런 큰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임직원 모두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4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새해 우리 모두의 희망이 커가고 희망이 현실로 이어지는 빛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3-12-29
  • [신년사]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적극 지원”
    [현대건강신문]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갑진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 되기를 바랍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새롭게 27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회원 증대 추진, 의료기관 약제수가, 40년사 발간 등 3개의 TF와 전문약사운영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2개의 상설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학술 행사 외에도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한국임상약학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 식약처,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간담회, 서정숙 의원실 주최 및 본회 주관으로 개최한 국회 정책토론회, 유관학회와의 공동심포지움과 국제심포지움이 함께한 추계학술대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등 숨가쁜 1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약 2년에 걸쳐 모두의 정성과 수고로 완성된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는 지난 40년의 역사와 영광을 한 권의 책에 담은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로, 발간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5천만 원 규모로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을 처음 개최하여 병원약사들의 끼와 재능을 다시금 확인하고 서로가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해 9개 분과 총 527명이 첫 시험에 응시하여 국가 전문약사 1호의 탄생과 함께 희망찬 2024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연속성 있게 회무를 추진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지난해 신설하여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올해로 2회째 실시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더 많은 병원약사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를 주축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올해 열리는 2024 FAPA 서울 총회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며, 무엇보다 식약처, 복지부 등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를 통해 병원약사의 현안 개선에 계속해서 힘을 쏟을 것입니다. 갑진년 올 한해도 그 어느 해보다 전력 질주하여 보건의료계 공통현안 및 병원약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새 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3-12-29
  • [신년사] KRPIA 이영신 부회장 “신속한 의약품 공급에 최선”
    [현대건강신문]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일 년 간 세계 경제와 정치 전반에 일어난 변화들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격변하는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노력으로 국민의 건강과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주고 계신 정부 당국 및 보건의료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소명에 더해 우리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가득 받아 우리 모두의 협력이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암, 희귀·난치성 질환을 비롯한 미 충족 의료 수요 분야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왔습니다. 고도화된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고 다양한 영역의 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기업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KRPIA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이러한 치료 혜택이 실질적으로 국내 환자분들에게 가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한 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는 국내 환자들의 신약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확대하기 위한 선결 과제 앞에 정부, 제약업계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의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산업계의 꾸준한 노력 및 소통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많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안에서 더 많은 국민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가고, 환자들이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와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KRPIA 또한 정부를 비롯한 각 이해관계자 분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내 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KRPIA는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국내 임상시험 규모 확대, 국내 기업·기관과의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산업계의 지속적 협업으로 의약산업이 더욱 혁신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때, 산업 전체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기회 역시 넓어질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KRPIA와 글로벌제약사는 한국 사회에 모범이 되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위축이 우려되는 위기의 시대에, ESG의 가치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을 넘어 한국의 미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와 투명하고 건강한 경영을 선도하겠습니다. 2024년에도 KRPIA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각 정부 부처 및 제약·바이오 이해관계자 분들과 보다 선진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청룡과 같이 높이 비상하는 한 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3-12-29
  • [신년사]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현대건강신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습니다.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산업계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 설 것입니다.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협력과 소통, 융합속에서 혁신의 시계추는 빨라지고, 역량이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혁신과 도전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여기에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한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2024년, 제약바이오산업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경제의 미래’라는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3-12-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