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9(금)
 



바이오코리아 컨퍼런스, 한-영 알츠하이머 연구 성과 발표

알츠하이머병에 과한 최신 지견을 만날 수 있는 한-영 연구성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알츠하이머병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피터 조지 히스롭 박사가 기조연설과 함께 컨퍼런스 트랙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0 컨퍼런스'에서 영국 켐브리지 알츠하이머 컨소시움의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한-영 알츠하이머병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고령화사회로 접어 든 21세기 최고의 환자증가율을 보이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 인구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피터 조지 히스롭 교수는 1일 열리는 'BIO KOREA 2010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알츠하이머병 컨퍼런스 트랙은 2일 개최된다.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알츠하이머병 컨퍼런스 트랙은 세션 1에서는 영국과 한국 연구자들이 알츠하이머병의 병인기전 및 유전학적 접근결과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현재 전무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원인 치료제 개발과 영상학적 방법, 생화학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이 발표된다.

특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임상 치매연구센터의 조직과 구성, 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의 소개도 예정돼 있다.

"신경과학의 연구성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세션3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도입해 혁신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시도들도 소개될 방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사회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활발한 연구의 소개를 통해 병인기전과 관련성을 소개할 방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되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의 개발은 새로운 신경과학의 연구성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10 컨퍼런스' 4,500여 명이 참가해 백신, 임상, 재생의학, 천연물 신약, 바이오 융합,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2009년 세포 내 소기관인 단백질의 합성 및 유전자 전달에 관여하는 리보솜의 3차원 구조 및 기능을 밝혀 냄으로써 새로운 항상제를 개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스라엘 여성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다 요나스'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평가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피터 조지 히스롭' 켐브리지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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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최신 치료법 논의...바이오코리아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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