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Avellino Lab USA 이사회 멤버로 선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아벨리노랩 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를 Avellino Lab USA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엽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휘발유나 바이오 부탄올, 숙신산 같은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의 창시자로 미생물을 이용한 휘발유 생산,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공정, 나일론과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균주, 강철보다 강한 거미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천 생산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시스템대사공학’은 세계경제포럼의 ‘2016년 세계 10대 유망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의 2014년 세계 최고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뽑히고 제임스 베일리 상(2016년), 마빈 존슨 상(2012년) 등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아벨리노랩 그룹 이진 회장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응용과학자인 이상엽 교수가 아벨리노랩 그룹에 사외이사로 참여함에 따라, 아벨리노랩 그룹은 그동안 축적된 70여만건의 유전자정보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밀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 회장은 세계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 정밀의료분과 위원이기도 하다.



씨유메디칼, 신사업 추진 목적 병원 시설 인수…신성장 동력 창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씨유메디칼이 종속회사의 유형자산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대표이사 이동훈)가 병원 시설(부동산)을 취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남양주 우리병원과 부속 시설인 메디칼프라자 총 건물 2개동을 인수했으며, 취득 금액은 338억원이다. 해당 시설의 총 연면적은 13,124제곱미터(약 3,970평)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이번 병원 시설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MSO 및 CRO 사업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은 최근까지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서비스) 사업을 검토 및 준비해왔으며, 자회사 씨유헬스케어를 통해 해당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병∙의원의 운영, 인사, 시설∙장비 관리, 홍보∙마케팅 등 경영 전반의 컨설팅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향후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지원서비스)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는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을 다변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씨유메디칼은 지난 15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씨유헬스케어 주식 400,000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20억원이며, 주식 취득 후 지분은 99.95%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건강한 구강생태계 조성하는 구강유산균 시대로 진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체 내 다양한 미생물을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규모는 2022년 USD 5억 달러, 2025년 9억 달러로 전망된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으로 인체 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 및 제품 상용화도 한창이다. 제2의 뇌라 불릴 정도로 가장 많은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장(대장)’을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입 속 건강을 지켜주는 구강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감염성 질환(병원균 감염 없이 발생하는 질환)이 잇몸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발표하는 등 구강 내 유해 세균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건강한 구강 미생물 생태계 조성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비피도 관계자는, “구강유산균은 장내 미생물에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중 제품 상용화가 가장 활발한 분야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사 구강유산균 제품 매출이 급신장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강유산균을 통해 구강 내 유익균을 보충하는 것이 구강 건강 관리 및 염증 질환 예방관리에 효과적인 만큼, 제품 선택 시 검증된 균주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매트릭스, 혁신 신약 개발 신규 사업 추진
신약개발센터 신설… 면역항암제, 표적 기반 만성질환 치료제 등 신약 시장 진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진매트릭스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 내에 신약개발센터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그간 축적해온 신규 바이오마커 개발 역량과 면역백신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표적 기반 만성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 신약 개발에 본격 진출한다.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과학자문단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社 출신의 이광호 박사와 신약구조모델링 전문가인 영국 옥스포드대 출신 김창겸 박사가 영입됐다.
 
진매트릭스의 김수옥 대표는 “진매트릭스가 지난 10 여년간 착실히 쌓아온 바이오마커 맞춤치료진단 원천기술의 기술력을 근간으로, 약물의 표적이 될 바이오마커의 검증, 약효 평가, 임상 환자군 선별이 효율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신약 개발 및 이에 대한 가속화를 위해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및 해외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 개발(Connect & Develop)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앤팜, 식약처 주최 GBC서 '無고통 항암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씨앤팜, 세계적 석학 손연수 교수 영입 "암보다 사람, 환자 중심 항암치료 성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씨앤팜'이 29일 서울 삼성동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계 행사 '2018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 (GBC2018)에서 고통없는 암치료 시대 개막을 위한 'Pain-free Cancer Drug’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씨앤팜은 `암보다 사람, 환자 중심의 항암치료’를 목표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손연수 前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 고통과 부작용 없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신개념 약물전달시스템을 집중 연구해 왔다.
 
손연수 씨앤팜 연구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大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연구부장, 과학기술부 연구개발 실장, 제 32대 대한화학회장,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1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95건의 발명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과학기술상 석류장, 상허대상, 이규태학술상, 국민훈장 창조장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씨앤팜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기존 항암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pain-free cancer drug’을 개발해 왔으며, 오는 29일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에서 손연수 박사를 비롯한 연구개발진이 無고통 항암제의 유효성 테스트 결과와 전임상 결과 및 향후 본임상 준비상황 등을 국내외 언론과 의약계 전문가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씨앤팜은 손연수 박사가 2017년 7월 SCI급 국제나노메디슨저널에 전임상 중간결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임상결과에 세계 제약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씨앤팜은 당초 18일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서 국내외 언론과 의학계, 제약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임상 결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식약처 주최 '2018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GBC2018) 융복합 제제 포럼’을 통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의약계 행사로 매년 6월 말 바이오주간을 맞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선도하는 전세계 정상급 연사와 34개국 산업전문가 2,70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와 최신 개발동향을 공유했다. 올해에는 '사람 중심, 바이오 경제'란 주제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바이오업계 소식...아벨리노랩, 이상엽 교수 영입 외(外)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