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PCV13 백신 접종 적극 권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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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만성질환자, PCV13 백신 접종 적극 권고해야”

고려대구로병원 송준영 교수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폐렴 발병률 높아”
기사입력 2018.08.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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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확장_사진.gif▲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서는 폐렴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한국화이자제약은 광화문빌딩에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국내외 예방효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2018 프리베나13 백신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백신클래스에서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포함된 실제 진료환경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과 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3가 단백접합백신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입원 위험을 약 7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는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13가 단백접합백신의 13가지 혈청형으로 인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예방 효과가 입증됐으며, 연구 대상자 중 다수가 폐렴구균폐렴의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18년 1월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모든 65세 이상 성인에게 13가 단백접합백신의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외에도 영국, 독일 등 세계 30개국에서는 이미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성인 만성질환자에게도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PCV13 접종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서 모두 비용효과적

대한감염학회에서도 만 18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송 교수는 “폐렴구균폐렴의 80~90%는 만성질환자서 발생한다”며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만성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서는 지역사회획득 폐렴 발생률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재 만65세 이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서 PPV23만 포함돼 있다. 하지만, PPV23의 경우 만성질환자서 효과가 낮아 PCV13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송 교수는 “PPV23의 경우 다양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자에서 낮은 효능과 효과를 보인다”며 “반면 PCV13의 경우 혈청형이 제한적이지만, 만성질환자에서 폐렴에 대한 입증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 중 약 90% 이상이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폐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송 교수는 “PCV13 접종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서 모두 비용효과적”이라며 “일부 PCV13 혈청형은 소아접종만으로 충분한 간접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개별 만성질환의 폐렴구균폐렴 발생과 사망의 위험을 고려한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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