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세로_사진.gif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사고 사망자 중 건설업 사망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건설업 사망자는 344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의 47%를 차지한다. 사진은 산재사망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모습.

 


“하청노동자 추락사, 기본설비 부실의 후진 재해”


2016~2018년 산재사망 15명..."반복사고 막기 위해 원청책임자 구속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의원(정의당)은, 지난 18일 GS건설 안동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공사에서 발생한 GS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3인의 사망사고에 대해 “기본적인 설비부실에 의한 후진적 재해로 원청 책임자 구속과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번 사건은 GS건설의 하청노동자들이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는 지상 20m 높이 데크플레이트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추락사한 사고이다. 기본적인 설비부실에 의한 후진적인 산재사망사고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GS건설은 2009년 14명이 사망하면서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바 있고 2016년~2018년 동안 15명이 사망하는 등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매해 반복되고 있다”며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산재사망의 경우 설비 부실로 인한 떨어짐 등이 대부분인 만큼 원청의 설비 부실, 안전설비 부재 등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만 이런 산재사망사고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사고 사망자 중 건설업 사망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건설업 사망자는 344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의 47%를 차지한다.


이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는 산재사망 다발 사업장인 대형 건설사의 주요 건설현장 전반에 대해 산업안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GS건설 현장 3명 사망사고...이정미 의원 “원청 처벌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