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부부의 날’ 슬픈 기록...5년 새 가정폭력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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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슬픈 기록...5년 새 가정폭력 2.3배 증가

가정폭력 근절, 보호망 구축 정책 마련 시급
기사입력 2019.05.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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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정부, 가정폭력, 신고체계부터 강화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5년간 가정폭력이 2,3배 증가했다. 5년간 가정폭력 사건이18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정부에 가정폭력 근절에 대한 제도 및 법령과 보호망 구축 강화를 촉구했다.


김도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정폭력 현황’에 따르면 모두 184,307건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 대비 2018년 가정폭력 사건이 무려 2.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피해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177,926명 중 41~50세가 가장 많은 44,116명으로 밝혀졌다.


20세 이하 미성년 피해자도 12,336명이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60세 이상이 16,128명으로 인생의 황금기라는 말이 무색해 보일 만큼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황은 정부의 가정폭력 근절 및 예방교육 등 안전한 가정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들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지난 2016년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며 가정폭력 남편의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 이후 아내를 약물로 살해하고 남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김도읍 의원은 “부부의 날은 넓은 의미로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의 날”이라며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우리 아이들부터 인생을 여유롭게 즐겨야 할 장년층까지 가정폭력 노출에 고통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무엇보다 서로 보듬고 의지해야 할 가족이, 버팀목이 되어야 할 가장이 가정폭력을 일삼는 것은 최우선으로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며 “정부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및 보호망 강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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