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방역당국 “일본 지역사회 코로나 유행으로 판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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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일본 지역사회 코로나 유행으로 판단 어려워”

중앙방역대책본부 15일 브리핑...국내 추가 확진자 없어
기사입력 2020.0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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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현재 일본 상황이 지역사회 감염 유행으로 보기 어렵지만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5일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어 모두 2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진 모 대학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 캠퍼스 방역 장면 모습.

 


7번, 22번째 환자 증상 호전, 검사결과 연속 2회 ‘음성’ 격리해제


일본 추가 확진자 7사례 역학적 연관성 없어 조사 진행


크루즈서 10명 조기 하선, 한국인 포함 확인 안돼


정은경 본부장 “광범위한 지역사회 유행으로 판단 어려워”


“역학조사 결과 모니터링, 일본 상황 예의주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발원지인 중국 못지않게 일본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일본 상황이 지역사회 감염 유행으로 보기 어렵지만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5일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어 모두 2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어제(14일) 검진 결과 719명이 추가로 ‘음성’으로 확인돼, 모두 6,853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63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오후 브리핑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을 어떻게 볼 것이냐’였다.


방역당국자들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일본 감염자 발생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이를 근거로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심각하게 바로보고 있는 지점 중 하나는 방역망을 벗어나서 발생하는, 즉 감염경로가 매우 불분명한 상태로 나타나는 확진자의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크루즈 이외의 장소에서 나타난 문제를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볼 가능성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검토하는 것에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부본부장은 “방역조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라며 “지금은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폭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0명 정도 조기 하선이 이뤄졌지만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본부장은 “한국인 승객 중 9명 중 70대 2명, 나머지는 60대가 주류로 조기 하선자에 포함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외교부와 현지공관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경우 조속히 하선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본부) 브리핑에서도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7사례 정도가 보고돼 일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일본이 지금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유행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태이고,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부분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방역본부는 2차 감염이 발생한 일본 싱가포르 등 국가들에 대해서 여행을 최소화하고 자제해달라는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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