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구서도 해외 여행력 없는 31번째 코로나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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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해외 여행력 없는 31번째 코로나 환자 발생

31번, 30번, 29번 환자 모두 해외 여행력 없어 지역 감염 우려 커
기사입력 2020.0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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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8일 오전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밝힌 여성(61)이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 대학병원 방역담당자가 대학캠퍼스에서 해외 여행 이력이 있는 학생들을 살펴보는 모습.

 


방역당국 “유입 차단 지속하며, 지역 사회 확산 최대한 지연”


“전염력 높아 조기발견,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중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해외 여행력이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견돼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8일 오전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밝힌 여성(61)이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확인된 29번 확진자, 29번 확진자의 아내인 30번 확진자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다.


17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본부) 브리핑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유입차단전략은 지속하면서도 의료기관 감염사례를 최대한 막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최대한 지연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환자에 대한 조기발견, 조기진단 그리고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경우 경증 상태부터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가 가능성이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다. 하지만 메르스는 치명률이 30% 정도로 굉장히 높고 중증이었던 반면, 코로나19는 현재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0.2% 정도로 보고 있어 치명률 면에서 차이가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이 전염력은 굉장히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적정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고 치명률은 높지 않다”며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서 치명률이 높지 않아 조기발견, 조기치료, 적정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역본부는 18일부터 인플루엔자·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에 검사항목에 코로나19를 추가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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