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종로구 코로나19 확진환자 6명 ‘명륜교회’와 연관...지역사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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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확진환자 6명 ‘명륜교회’와 연관...지역사회 전파

6번째·83번째 환자 지난달 26일 종로구 명륜교회 동일 시간대 방문
기사입력 2020.0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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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지역 사례 역학조사에 따른 추정 코로나19 환자 감염경로. (자료=중앙방약대책본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종로구 소재의 ‘명륜교회’가 감염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종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환자가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83번째 환자는 6번째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어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83번 환자께서는 저희가 이런 노인복지회관과 명륜교회의 전체 신도 명단을 조회해서 확인해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발견된 사례인데 83번 환자는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다”며 “잠복기를 고려해서 1월 28일 이후에 어떤 노출력이 있을 것으로 그렇게 잠정 추정해서 집단발병이라고 일단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29번째 환자와 56번째 환자, 136번째 환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30번째 환자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112번째 환자는 136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13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40번째의 환자의 배우자가 20일 121번째 환자로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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