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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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호흡기질환 치료를 잘하는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40세 이상의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 3가지 평가지표와 4가지 모니터링지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 치료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본원은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5.9점으로 전체 6,443개 의료기관 전체평균 6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주로 40세 이상에서 발병한다. 폐에 염증이 생겨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1등급을 획득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흡기질환 우수 진료기관임이 입증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혈관종 및 혈관기형’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



한양대병원은 저소득층 ‘혈관종 및 혈관기형 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대상으로 ‘혈관기형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한양대병원과 대한레이저학회, 은둔환자의료지원사업단이 은둔환자 발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혈관종, 혈관기형 환자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료를 담당할 고주연 피부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혈관종이나 선천성 혈관기형 환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외형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혈관기형 환아들이 치료받아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8세 미만 환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양대병원 사회복지팀도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환아 모집에 나서고 있다. 신청서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사회복지팀으로 하면 된다(02-2290-9440).


2018년부터 시작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아래 신체 외형적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있는 은둔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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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최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10가지 화투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고 색칠하는 두뇌 체조 책이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화투 그림 10개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별로 나열되어 있으며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또한 스티커 뒷면은 색칠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화투 문양을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의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기획되었다.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는 치매 예방편과 치매 실전편으로 나누어 발간되었다. 동일한 화투 문양이지만 난이도에 따라 예방편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장년층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했고 실전편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자신감을 찾아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설희 교수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은 어떠한 단계의 치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이 많은 분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 달성

11년간 이식 진행하며 수혜자·기증자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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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우리 몸에서 간은 외부 유입 물질을 해독하고, 그 성분을 분해해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간이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암에 걸린 경우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이식은 병든 간을 건강한 간으로 대체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로 간 질환에 좋은 치료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부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진행하며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기증자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혜자와 기증자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이식 수술의 20% 가량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일치해야만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항체가 이식 간에 급성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식이 필요하지만,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없어서 이식을 못 받는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약물치료, 외과 수술 등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가능해졌다.


이식 간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낮추기 위해 수혜자에게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혈장 교환술을 실시한다. 그럼에도 항체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 비장 적출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항체 생성 세포가 많이 있는 비장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간이식 수술이 끝나면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3~4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수혜자를 집중 관리한다. 이후 이식 병동으로 옮겨 2~3주 정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기증자에게도 절제된 간이 다시 잘 자랄 수 있도록 CT 촬영을 통해 정기적으로 간 상태를 확인하며 회복을 돕는다.


주동진 교수는 “이식이 필요한 환자 대비 기증자가 부족해 이전에는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통해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례자와 기여자 사이에 간이식을 진행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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