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3(금)
 
  •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 위중증 사망자 등 주요 지표 모두 악화
  • 코로나19 동절기 백신 국민 65% 접종 의향 없어...정부 “2가 백신 접종 맞을 시기”
  • 정재훈 교수 “중증 예방과 감염 예방효과 자체가 가장 큰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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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한 번 감염된 불들이 '이제 나는 한 번 감염도 됐고 백신도 맞았으니까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재감염된 환자들이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더 높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서 훨씬 더 높다는 노문들이 나오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백신접종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 처럼 접종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2가 백신의 필요성과 효과, 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1월 3주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하였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이에 정부는 11월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지자체 및 의료계와 합심하여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


실제로 2가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의 35%만 접종 의향이 있고 65%는 접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한 번 감염된 불들이 '이제 나는 한 번 감염도 됐고 백신도 맞았으니까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재감염된 환자들이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더 높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서 훨씬 더 높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을 인플루엔자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명률이 거의 5~10배 더 높다”며 “인플루엔자가 한 시즌에 환자가 많이 발생해도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을 때가 한 300만 명 정도다. 지난 여름 코로나19 유행에 7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다.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고 답변했다.


백신 접종에도 감염을 완벽히 예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교수는 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되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백신 접종은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상승하여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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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교수 “고령층 미접종자 중증·사망 위험 20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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