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7(월)
 
  • 서울·경기·인천 올봄 들어 첫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호흡기·심혈관 질환 있는 노약자, 어린이 주의해야
  • 외출·실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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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 된다. 빨간 점으로 표시된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자료=에어코리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봄 들어 서울·경기·인천에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위 사진)는 20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 된다”며 “서울·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강원영동·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는 “이전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호흡기·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은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20일 밤 9시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터파기 공사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단축 △도로청소 강화 등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신경 써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기배출사업장, 민간 공사장에서도 공사시간 단축 등 비산 먼지 저감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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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짙은 미세먼지로 마스크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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