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 반핵아시아포럼 발표 위해 방한한 호주 아드리안 글라모건 활동가
  • 주말 광화문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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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국민 행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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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 행동’ 집회에 참가한 국내외 활동가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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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아시아포럼 발표를 위한 방한한 호주 아드리안 글라모건 활동가는 “만인의 바다인 태평양에 핵 오염수를 투기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글라모건 활동가는 “호주로 돌아가 일본의 만행, 한국의 반대 투쟁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국민 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국민 행동’ 집회에 참가한 국내외 활동가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했다.


반핵아시아포럼 발표를 위해 방한한 호주 아드리안 글라모건 활동가는 “만인의 바다인 태평양에 핵 오염수를 투기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글라모건 활동가는 “호주로 돌아가 일본의 만행, 한국의 반대 투쟁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총장은 “후쿠시마 사고로 일본은 아직도 원자력 긴급 사태 선언이 발령중으로, 핵 연료봉이 녹아내린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는 30~40년 안에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아직도 폐로가 진행 중인데, 몇 십 년으로는 불가능한 폐로를 가능한 것처럼 보이려고 핵 폐수를 바다에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의 ‘핵 오염수 반대 국민 행동’을 소개한 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운용 대표는 “6월 한 달 동안 부산시민 11만여 명의 서명과 7월 8일 부산역 광장 집회, 일본 총리관저와 도쿄전력 항의 방문 등 일련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운동을 펼쳤다”며 “핵 오염수 반대 투쟁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투쟁, 함께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흔딜리지 말고 길게 싸우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공동행동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대시민 추석 귀향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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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활동가 “만인 바다인 태평양에 핵 오염수 투기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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